톡선이네 처음이야 신기해....
교탁앞에서 사과하려고 했는데 막상 용기가 안날듯 해서 어제 저녁에 반톡으로 장문으로 사과내용 진심 담아서 보냈어
그런데 숫자는 줄어드는데 아무도 답을 안해주더라ㅜㅜ
그러고는 학교왔는데 시험결과가 바로 나왔더라고 선생님이 2반 시험 어땠니~ 물어보셨는데
우리 반에 기쎈애들이 누구때문에 _망 재시봐야되는거 아님? 하고 다른애들도 동조하면서 욕 되게 하더라 결국엔 선생님이 조용히하라고 말씀하셔서 조용해졌어
친구가 말해줬는데 우리반 애들 따로 단톡방 만들어서 선생님한테 억울하다고 단체로 말씀드리려고 했었데 한 애 페북에도 저격글 비슷하게 올라와서 다른 반친구들도 다 알더라고
뭔가 소외된 느낌이지만 내가 진짜 큰 실수한거니까 벌받은거라고 생각하려고 앞으론 이런실수 안하게 정신차릴게 댓글에 따끔한 충고 너무 고마워
그리고 나 중3이야 고딩이였으면 더 난리 났겠지?
쓰고 나니깐 애들이 한 행동 고자질 한것 같다 후기남기고 싶어서 오늘 있었던 일 쓴건데 마음에 안들면 그냥 바로 삭제할께
내실순데 이런 결과 나온건 당연한거 알고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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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발생은 수학 시험 시간
우리반에 폰벨소리가 울려퍼졌는데 그게 내휴대폰이였음
체육복으로 갈아입고 교복치마 안에 휴대폰을 두고 사물함에 넣어논거ㅇㅇ...
순간 당황+좌절+쪽팔림 여튼 설명할 수 없는 감정들이 몸전체에 흘렀음
사물함에 나뒀으니까 설마 내꺼겠나...? 하고 머리굴리다가 안낸거 기억하고 급하게 뒤에 나가서 사물함에서 꺼내서 껐음
선생님도 당황하셔서 미안하지만 어쩔 수 없다고 시험지 걷어가심.
내 수학점수보단 애들한테 방해된게 진짜 미안함 안 그래도 우리학교 수학시험 다 주관식 + 난이도 높아서 제 시간안에 풀기 힘든데ㅜㅜㅜㅜ 애들 단체로 빡쳤고 시험끝나고 못푼문제 있다면서 애들끼리 모여서 수근수근 얘기하더라
아 내가 미쳤지 진짜... 너무 속상하고 학교가기도 싫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