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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김석준 교육감님 꼭 보셨으면 좋겠습니다

정신차리자 |2016.07.10 19:48
조회 353 |추천 1

 

 

교육청은 가는 곳마다 실명을 써라고 해 대니 결국 네이트판에 글을 씁니다.

 

며칠 전, 저는 부산중○여자중학교에 대해 이상한 소리를 들었습니다. 바로 현재 부산중○여자중학교에는 "화하하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요즘 사회적인 문제이기도 한 학생들의 화장을 근절하겠다는 취지에서 하는 프로젝트인 것 같은데,  올바른 취지이고, 학생이라면 당연히 지켜야 할 사항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중○여자중학교에서 가정으로 보낸 통신문에는 마치 화장을 하는 학생들이 죄를 저지른 것 처럼 표현을 해 놓기도 하고, 그 중 일부는 눈살이 찌푸려 질 정도로 확대해석을 해 놓기도 하였습니다. ( 위 사진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물론 소수학생의 경우이기도 하지만 화장을 하는 모든 학생들에게 적용되는 경우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가장 큰 문제는 학교에서 내리는 처벌에 있는 것 같습니다. 일주일에 1번 발각된 학생에게는 방과 후  2시간 동안 독서교육(반성문 쓰기)을 실시한다고 합니다. 이것까지는 개인의 잘못에 대해 개인이 책임을 지는 것이니 옳은 방식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그 학생이 일주일 내 동일한 잘못을 했을 경우 반 전체 아이들이 방과 후에 2시간 동안 학교에 남아 그 학생은 다시 반성문을 쓰고 나머지 아이들은 그 친구에게 A4용지에 앞뒷면으로 빡빡하게 편지를 쓴다고 합니다. 

또한 선생님께서는 반성문을 쓰는 반 학생들의 모습을 프로젝트의 샘플이라 지칭하며 사진을 찍기도 했다고 합니다.

이 방법은 한 학생을 겨냥한 나머지 학생의 비난과 원망을 받을 수 있는 처벌임이 분명합니다. 당연 잘못을 했으면 벌을 받아야 되는 것은 맞으나 이 방법이 진정으로 학생들을 올바른 길으로 이끌 수 있는 방법이라고 생각하십니까?

물론 경고를 받은 후에 화장품을 또 소지한 그 학생에게도 잘못이 없는 것 아니지만, 겨우 14~16살인 그 학생에게 너무 가혹한 처벌이라고 생각되며 한창 친구관계에 예민할 나이에 저런 일을 겪게 된다면 학생의 교우관계가 원활하지 않을거라 생각됩니다. 

중○여자중학교가 이 프로젝트를 통해 진정으로 얻고 싶어 하는 것은 화장근절이 아닌 그저 한 학생을 소위 말하는 왕따로 만드는 방법을 학생들에게 제시하는 것은 아닌가요?

 

다시 한번 말하지만 이 프로젝트의 취지를 부정하는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중○여자중학교의 과한 확대해석과, 그 처벌방식에 문제가 있다는 말을 하고 싶었습니다. 

 

함께하는 행복한 교육을 꿈꾼다던 김석준 교육감님! 이 교육방식이 진정으로 함께하는 행복한 교육이라고 생각하십니까? 다시 한번 깊게 숙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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