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29살 여자입니다. ( 엄청길어요 스크롤!!!)
사실 남자친구가있는데 남자친구는 자꾸 글이 쓰고싶다고하는데 저는일을다니면서 병행하기를원하는데 일을다니면서 쓰는거는 집중도안되고 솔직히 힘들다고 하더라구요...매번 이문제로싸우다보니 지치기도하고 과연 이사람이 소설로 어느정도 독자들에게 흥미를 주고 인정을받을수있을까라는 의문이 계속 들어요...
어제 그얘기를하다가 오빠가 결국에는 헤어지는게어떻겠냐고 너잡을자신없다고 미안해서 기다려달란말 못하겠다고 하더라구요 근데 사실 헤어지는게 맞는거 같기도해요. 근데 3년반이라는시간을 만난사람이랑 헤어진다는게 참 쉽지않더라구요...
일단 그사람이 전에 쓰다가 말았던 글을 한번 보여드릴께요~ 어떤지 평가좀 부탁드려요/ 아마 맞춤법이나 글솜씨가 아마추어수준이라서 거슬리실수도있어요~
저는 내용이나 과연 소설을 연재했을때 꾸준히 볼꺼 같으신지.. 아님 그냥 한번보고 지나치는 소설같은지 그걸 판단해주세요~ /악플보다는 어디부분이 문제가있는지 그 런걸적어주시면 감사하겠어요ㅜㅜ
1성태
생각이나 해볼수 있을까? 내가 투명인간이 되었다니 지금 나의 몸은 투명하다못해 하얗고 사람들은 아무도 나를 인식하지 못한다 어떤것부터 해보지? 무엇부터 해봐야 될까? 나는 행복한 고민에 빠져버렸다 이것이 갑자기 어떻게 된거냐면...
나의 이름은 김성태 하는일은 cctv 기술상담원 키는 180정되고 언제나 일에 파묻혀서 살고 있는 불쌍한 직장인이다 또 책임져야할 아내와 딸이 하나 있다 그러니깐 이일을 했지 안했다면 다른일을 벌써 찾았을 것이다.
기술상담일이 전문직이라고 생각할수도 있겠지만 내가 볼때는 전혀 아니다 기술에 대해서 많이 알아야 하는거겠지만 글쌔 그렇게 많이 아는사람들이 기술상담같은걸 할까? 돈도 얼마주지도 않고 욕이란 욕은 다듣는 이 직업을 나는 어쩔수 없는 이상황에 돈을 벌기 위해서 온거지
하루에도 똑같은 전화를 수십통씩 전화를 받아야 한다 그것도 일하는 사람들이 적어서 많게는 100통이 넘어갈때도 있다 멘트는 언제나 똑같다
"내 여보세요 어떤 문제때문에 그러시는건가요?"
"내가 물건을 샀는데 잘안돼거든요 하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아~ 내 고객님 일단 전원 껏다 켜보고 안돼면 물건 택배로 붙여주세요"
"아니 지금 상황이 택배로 보낼수 있는 상황이 안되거든요 출장같은거 없어요?"
"고객님 회사 방침에는 출장 안되시고 물건 못보내주시면 저희도 어쩔수 없어요 확인 해주시고 설치기사분을 따로 부르시던지 하세요"
"뚜뚜뚜.... "
그렇다 내가 일을 성실하게 하는 사람은 아니다 귀찮은것도 있고 사실 열심히 한건 한건 하는것보다 빨리빨리 많이 하는것을 위에서는 더욱 좋아한다. 방금전에 통화했던 사람은 그나마 양반이다 이렇게 조용히 끊어주면 나한테 피해가는것도 없다 자기가 화난다고 말을 더 들어보지도 않고 끊은거 같은데 머 상관없다 난 내 보고서에 잘처리 했다는 식으로 글을 쓰고 이사람의 상담을 완료 시킨다
상담을 해주기는 했으니깐 몇건을 정리 하면 밥시간이 돌아온다 오늘도 밥을 먹긴 먹어야 하는데 사실 밥한끼를 먹는것도 큰부담이 된다 요즘 밥한끼가 6~7000원 하는데 그렇게 밥먹고 전철비 왔다갔다 2600원 하면 하루에 용돈으로 만원씩 받는나한테는 상당히 적자이다 이렇게 얼마 벌지도 못하는데 나갈껀 많으니 나이도 30살이여서 지금 다른곳을 찾기도 어렵다 결혼을 빨리 한것이 많이 후회스럽다
또 어떻게 어떻게 일을 끝맞쳤다 나와 통화했던 사람들은 열불이 일어났겠지만 어쩔수 없지 나야 회사에서 하라는 대로 일을 했고 그들이 물건을 사준건 맞지만 사실 물건을 사기 전에야 갑이지만 이미 사놓고 물건 고장나면 더이상 갑이 아니다 갑과 을의 미묘한 중간쯤?? 회사에서야 최대한 돈을 아낄려고 하고 고객입장에서야 물건 사고 a/s기간 있으니깐 해달라고 하는것이고 이러면 나처럼 중간에 있는 사람들이 욕을 쌍으로 먹는 것이다 회사에서는 최대한 해주지 말고 어떻게 요리조리 잘 빠져나가라고 하고 고객들은 고장났으니 고쳐달라고 하고
머꼭 나같은 사람만 있지는 않는다 나보다 회사를 늦게 들어간 26살 먹은 이름은 아직 잘기억을 못하지만 그애는 고객한테 쩔쩔매면서 연신 말을 잘들어줄려고 한다 나는 같이 담배를 태우면서 쓸대없는 짓이라고 얘기를 해줘도 이녀석은 내말을 귓등으로도 안듣는것인지 웃고 넘어가 버린다 이러면 회사 오래 버티기 힘들텐데 지금 이애가 하는 짓은 회사보단 고객입장을 더 잘들어주고 더 들어줄려고 하는건데
솔찍히 고객은 하루에 한번 보는거다 머 많아 봤자 2~3번 더 전화 오겠지 하지만 회사는 매일 봐야하는것이고 내게 돈을 주는 곳이다 난 그돈을 받고 열심히 회사를 지켜야 하는것이고 이애는 회사에서 보기에 눈에 가시같은 존재일껏이다 열심히 상담했는데 알아주지 않을것이다 다른 애들보다 얘기들어준다고 더 오래 전화기를 붙잡고 있으며 고객의 요청에 회사에서는 어디까지 해줄수 있는지 하나하나 집어서 맥시멈까지 편의를 맞춰줘야 할껏이다 어떤 회사가 좋아할까? 아직은 사장이 직접 보진 않을테니 상관이 없겠지만 팀장이 가만이 두지 않을껏이다
전철 봉에 기대어 이런저런 생각을 하다보니 어느샌가 새절역에 도착해 있었다 집에 그냥 들어갈까? 아님 친구녀석을 만나서 한잔할까 고민이다 집에 들어가봤자 또 잔소리만 나올께 뻔하니깐 별로 들어가고싶지도 않다 아직 7개월 밖에 안된 내 딸은 어찌나 우는지 밤에 잠을 못자겠다 내딸이지만 가끔 밉기도 하다 내가 결혼을 빨리할수밖에 없는 상황을 내딸 지민이가 만들어줬으니깐
아직 더 놀고싶고 더 여자를 만나고 싶었는데 코끼어서 이렇게 사는 내신세가 한탄스럽다 더이쁘고 섹쉬한 여자들이 이렇게 많은데 내나이도 아직 30 많다면 많고 아직 젊다면 젊은? 그런 나이다
아직 친구들은 결혼안한 친구들이 많이 있어서 결국 술자리를 만들어 한잔 한다. 나의 학창시절들을 함께 보낸 나의 친구들, 끼리끼리 논다고 학창 시절때 할짓 못할짓 많이 하고 돌아다녔다 학교는 잠을 자러가는 곳이였다 얼마나 심했냐면 고등학교때 밤새 pc방이나 술을 먹고 학교가서 계속 잠을 잤다 몇몇 선생님은 매를 들면서 까지 못자게 하였지만 그런 선생들만 피해서 잠을 잔다 그것도 우리 다같이 3명 세트로 선생이 하다하다 이러지 말고 너희들 등록금 모아서 여관잡아서 편하게 자라고 까지 얘기를 들을 정도였다 우리도 그러고 싶었지만 졸업장이라는 명패가 필요했기에 꾹참고 학교에서 잤다
시시콜콜 추억거리들을 하나하나 떠올리며 안주삼아 얘기에 빠져든다 정치 얘기부터 시작해 옛날엔 좀더 살기 좋았다더니 요즘시대에는 애들이 너무나 발랑까졌다느니 얫날에 우리가 이런 얘기들을 할꺼라곤 상상을 못할 그런 얘기들을 꺼내어 놓는다 너무 레파토리가 똑같아서 식상할 정도로 같은 얘기다 친구들이지만 좀 다른 애들을 만나볼 필요성을 느낀다 나한테 도움을 줄수 있는 그런 애들로??
내일도 출근을 해야되기 때문에 11시쯤 일어나서 들어가야 한다고 먼져 빠져나왔다 술값은 난 돈없어서 못낸다고 나중에 너희들이 결혼하고 분유랑 아기 용품 살때 그때사준다고 하고 나왔다 사실 좀 미안하긴 하지만 난 이제 가장이다 하루하루 만원 용돈받는 나한테는 술값은 사치이다 한통의분유값만 4~5만원에 애기 용품이며 월세에 식비에 진짜 이것저것 따지면 내월급갔고는 택도 없다 어찌어찌 살아가곤 있지만 돈에 압박에 하루하루 피말라가고 있다
그리고 나랑 술먹은 친구 한명은 조경민이라고 지금 과장을 달았다 나와같이 그렇게 잠만 열심히 잤던 친구녀석인데 어느순간 공부를 엄청 열심히 하더니 좋은대학에 좋은직장을 들어가서 최연소 대리를 찍더니 이제 과장이 되었단다 배알이 꼴리긴 하지만 친구 앞에서는 표현을 하진 않았다 속으로는 욕을하고 더이상 보기도 싫지만 내가 필요할때마다 도움을 주는녀석이기때문에 이것저것 더 뽑아 먹을라고 아직 까지 보고있다 또한명은 김규태라고 집안도 어렵고 참 사는게 한심스러운 녀석이다 나이가 30인데 아직 직장에 다닌 경우가 손에꼽을 정도로 일을 안하고 집에서 놀고 있다 아무곳이나 일단 들어가라고 해도 맨날 변명만 늘어놓고 제대로 일하지 않는다 도대체 어떻게 할려는 것인지 답이 안나오는 녀석이다.
집에 들어가면 아내의 잔소리때문에 최대한 늦게 들어가는게 습관이 되어버렸다 이렇게 술을 먹으면 그나마 마누라의 잔소리가 잘안들어오니깐 살만하다
"띵동 띵동"
벨을 누른다 우리집은 반지하 이다 냄새나고 퀘퀘하고 마누라는 지민이가 아토피나 피부병 같은게 걸릴까봐 걱정이 많다 머 누구는 좋아서 이런집에서 살고싶은건 아니잖아 2층만 되더라도 괜찮을꺼 같은데.... 그순간 띠리링 철컥 문이열리면서 아내의 모습이 보인다
아침에 무엇을 잘못먹었는지 배가 아프다고 했는데 그때문인지 아내의 얼굴은 조금 하얗게 질려 있었다 기운도 없어보이고 어디가 아픈걸까?? 에이 돈벌레 같으니 또 병원 가야되어서 돈이 깨지게 생겼다 벌써부터 내 얼굴에는 짜증이 섞인다
"머야 어디아파? "
"이제왔어? 밥은? 많이 늦었네"
"야 보면모르냐 일하고 회식해서 지금 온거지 오늘 야근도 해서 많이 피곤해"
"그것보다 어디 아프냐고? 왜 대답을 안해"
"아.. 미안 감기 몸살인가 몸에좀 힘이없네 거기 회사는 너무 회식을 자주 하는거 아니야?"
"왜 회식도 일의 연장인거 몰라? 나 일그만다녀? 때려칠까? 가뜩이나 가기 싫은거 억지로 갔는데 또 잔소리 할려고?"
"... 아니야 얼른 씻고 자"
문을 쾅닫고 안으로 들어가니 그소리에 깬건지 지민이가 자다말고 울어재낀다 아 짜증난다 역시 오게 되면 짜증이 날줄 알았다 하나님 나에게 왜 이런 시련을 주시나이까 왜 나한테만... 평소에는 잔소리로 나를 엄청쪼았을 마누라인데 오늘은 조용하다 잔소리했어도 짜증났겠지만 이것은 또 이것대로 짜증이 난다 난 얼른 씻고 작은방으로 들어가서 잠을 청한다
지민이가 우는 소리가 들리지만 마누라가 알아서 하겠지 내가 누구때문에 이고생인데 다 자기들 먹고살게 해줄려고 고생하는데 조금더 나한테 잘대해야 하는거 아니냐고 속으로 생각했다 난 소리를 크게 내지른다
"지민이 조용히 시켜 나 내일 출근해야 하자나!!"
술기운이 도는지 나는 얼마 지나지 않아 꿈나라로 떠났다 꿈에서 나는 초능력을 갖고있는 우주인이었다 내손에서는 레이져 같은것들이 쉴새없이 발사되고 적들은 나하나때문에 초토화가 되었다
또 내옆에는 완전 아름다운 여성이 나에게 철썩 달라붙어있었는데 얼굴은 거의 걸그룹 여신의 미모였고 몸매도 환상적이였다 거의 비키니만 입은 차림이라 나는 계속 여자의 몸매를 쳐다보기 바빴고 손은 쉴새없이 적들에게 광선포 같은것을 쏘고 있었다
여자가 나의 몸에 자기의 몸을 비비면서 계속 말을 걸었다
"당신 힘을 갖고싶지 않나요? 힘을 드릴까요?"
난 침을 흘리면서 계속 고개만 끄덕 거리고 있었다
"힘을 드릴게요 대신 나와 같이 가요"
난 계속 고개만 끄덕거리고 이여자를 어떻게 안아볼까 어떻게 하면 같이 잘수 있을까 하고 계속 그생각만 들었다.
엄청난 빛이 눈앞에서 터지더니 눈이 떠졌다 일어나자마자 너무 생생한 나머지 내용을 다시한번 곱십었다가 꿈인걸 알고 절망이 느껴졌다 다시또 지겨운 일상으로 와버렸다 지겨운 일상이 ..
출근준비로 바쁜대 마누라는 잠들어서 깰생각을 안한다 어제 밤에 지민이를 달래느라 힘들었을 태지만 남편이 돈벌어 온다는데 이렇게 잠만자고 있다니 너무나 괘씸했다 머라고 할찰나 지민이의 자고 있는 얼굴이 보여서 차마 깨워서 울음소리를 돋고싶지 않았기에 얼른준비하고 집을 나섰다.
차라리 밖에 있을때가 마음이 편하다 신경쓸것도 없고 지겨운 일의 시작 이겠지만
((((((((((((((2장 태연 ( 이건 할지 말지 고민 되는 장 )
내이름은 이태연 17살 고등학생이다 한창 하고싶은것도 많고 꾸미고 싶은 나이지만 우리집은 그렇게 넉넉하지 못하다 어릴때는 잘살았지만 아버지가 암투병으로 오랜 병마와 싸우면서 우리집에 남은것은 수술비와 병원비의 빛만 잔뜩 남겨졌다 결국 아버지는 돌아가시고 나와 엄마만 남아버렸다
엄마는 정말 열심히 살았다 아버지가 죽은뒤에 파출부와 식당일을 하시면서 정신없이 일을 해야했기 때문이다 지금 생각하면 아버지가 너무 밉다 그렇게 죽을꺼였음 빛이라도 안남게 그냥 돌아가시지 결국 나와 엄마에게 큰짐을 지어놓고 떠나다니..
내 남동생은 벌써부터 공부는 뒷전이고 일을 한다고 돌아당긴다 나도 무언가를 도와주고 싶지만 아직 동생보다 철이 덜들은건지 그저 놀고싶다 모든것은 다 나중으로 밀어두고 아무생각없이 놀고싶었다 하지만 노는것도 그렇게 만만찮지는 않다 놀려면 돈이 들기 때문이다
지금 내나이때에 돈을 벌기는 쉽지가 않다 아니면 불법적인걸 해야하는데 주위에 얘기를 들어보면 그것도 그렇게 쉬운것만도 아닌거 같다
요즘 아이들 사이에서는 메이커 열풍이 엄청 분다 다들 옷이나 가방 신발 하나하나도 다 메이커가 아니면 알아주지 않는다 사실 나를 몰라줘도 상관은 없다 근데 문제는 꼭 반에 한두명씩 있는 촐싹거리는 애들이 문제다 그냥 교복에 옷하나를 걸치면 그옷의 재질 같은걸 보는게 아니라 탭에 붙어있는 어느 회사꺼인지 가격은 얼마정도 인지를 본다 그리곤 좀 촌스러운 메이커면 그걸 입고왔다고 놀리곤 한다
그래서 아에 메이커가 아니라면 학교에 입고갈 엄두조차 낼수가없다 놀림당하긴 싫으니깐.
반에 내가 좀 싫어하는 여자애가 있는데 메이커로 온몸을 치장하는 애이다 부모 잘만나서 좋은옷 좋은신발 다 좋은것들로 치장한애가 오늘 또 운동화를 사왔다며 학교에서 자랑을 한다.
평소에도 자주보던 장면이였는데 갑자기 오늘따라 촌스러운 메이커의 내 운동화가 너무나 부끄러워 보였다 아무도 나에게 그런것을 두고 머라고 하지 않았는데 내자신이 창피해서 수업내내 아무것도 들어오지 않았다
학교가 끝나자 마자 나는 엄마한테 전화를 했다
"엄마 나 돈좀줘 한 13만원만"
"응? 그렇게 큰돈을 어따가 쓸려고 엄마 돈없어"
"엄마 이제곧 월급날이자나 응? 나 꼭 사야할꺼 있단말야"
"일단 엄마 일하느라고 바빠 나중에 얘기하자"
역시 이 짠순이 아줌마가 바로 알았다고 할리가 없지 그래도 내가 계속 바라면 들어주지 않을까 하고 막연하게 기대하고 집에서 기다리기로 했다
시간이 자정 11시를 가리키자 어기적어기적 걸어오는 우리엄마 몸이많이 피곤한듯 천천히 천천히 걸어오고 있다 난 평소라면 하지 않았을 신발을 꾸겨신고 엄마를 마중하러 나갔다
"엄마 왔구나"
"응? 너 아침에 통화한것 때문에 이러는 거지 ? 너 어따가 쓸려고 그큰돌을"
"나 운동화 하나만 사게 나 꼭필요해 진짜 한번만 사주면 안될까?"
"머?.. 운동화면 너 아직 산지 얼마 안됐자나 그리고 무슨 운동화가 그렇게 비싸 "
"엄마 제발 나 진짜 필요해 엄마"
"에휴 알았어 엄마가 아울렛 같은곳에서 세일할때 하나 사다줄게"
"아잉 그런거 말고 백화점꺼 사야돼 아울렛은 이미 철지나고 이쁜것도 없단말야"
"휴.. 철없게 왜그래 니동생도 안그러는데 "
"... 걘 남자자나!!! 엄만 아무것도 모르면서! 됐어!!"
난 혼자서 막들어와서 문을 쾅닫아 버렸다 역시 짠순이 진짜 돈없어서 거지같아 난 방에 들어가 너무 서러워서 목놓아 울어버렸다 많은걸 바란것도 아니고 신발하나 사달라는데 그거 하나 들어주지 못하는건지 너무나 서러웠다
다음날 아침 어제 일때문인지 엄마는 평소랑다르게 아침에 계란말리랑 햄같은걸 붙여놓고 밥먹으라고 날부른다 난 아무런 대꾸도 안한체 씻고 준비하고 바로 나와버렸다 뒤에선 엄마가 밥먹고 가라고 날불렀지만 지금은 먹고싶은 생각도없고 엄마랑 얘기하고 싶지 않았다)))))))))))))))))))))))
3장
또 직장에서 똑같은 반복적인 일의 시작이다 아무 감흥도 없이 청소를 시작하고 전화 받을 준비를 하고있다
이일을 하면서 나에겐 새로운 취미가 하나 생겼다 아무래도 cctv회사다 보니 내가 알려주거나 문제를 해결할려고 한다면 고객의 cctv를 봐야할때가 많이 있다 그럼 다른 풍경이 나에게 들어온다 내가 평소에 보던 풍경이나 건물이 아닌 전혀 예상못하는 장소와 건물들 거기에서 움직이는 사람들 꼭 내가 머라도 되는것처럼 그들을 바라본다 신이 된다면 이런느낌일까, 아니다 cctv가 없는 곳이여도 더욱 많은것들을 보겠지 나도 그랬으면 좋을꺼 같다 지금도 이렇게 여러곳을 한꺼번에 볼수가 있는데 더욱 세심하고 철철하게 관찰한다면 어떤 느낌일까 사람들이 숨기고 있는 은밀한것들을 알면 더더욱 잼있을꺼 같다
오늘 이런저런 전화를 받다가 젊은 여성의 전화가 걸려왔다 cctv 녹화에 관련된 간단한 문의 였다 적당히기본 메뉴얼대로 설명해주고 그녀의 cctv화면으로 들어갔다 그리곤 난 서서히 모든것을 관찰하기 시작하였다 일단 맨처음에 했던건 그녀의 얼굴이며 몸매부터 확인하고 서서히 매장 상태라던지 옷의 종류며 여러가지를 둘러봤다
이런기분이라니 나는 상대가 나를 알지 못하는데 나는 그상대를 보고있는 이런 상황이 나를 너무나 기분좋게 만들었다 내가 너으 일거수 일투족을 전부다 봐주겠어 모든것을 하지만 너는 나를 보지 못할꺼야 내가 누군지도 내가 지금 무얼하고있는지도
으하하 나는 천천히 또 집요하게 컴퓨터의 줌아웃을 쓰며 나의 위대한 권능에 기쁨을 누리고있다
한참 핸드폰을 만지작 거리더니 손님이 오니깐 쫄래쫄래 손님하고 얘기를 시작한다 요즘 cctv는 거의 음성은 따로 지원을 잘안해놓기 때문에 소리까진 들리지 않는다 목소리는 어떤지 무슨 얘기를 하는지 매우 궁금하지만.. 어쩔수없다. 난 입맛을 다시며 cctv를 꺼버렸다 내가 알지 못하는 부분이 생기니 조금 짜증이 났다 하지만 괜찮다 나에겐 앞으로도 무궁무진하게 나에게 권능을 내려줄 지원자가 속출할테니깐
오늘하루도 일과가 끝이 났다 바로 집에 들어갈 생각은 없다 오늘또 친구들과 마시기는 싫고 또 그 지겨운 레파토리를 시작하겠지 그래서 급 회사동료들 중에 술먹을사람들을 따로 모아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