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제목그대로 게임중독자 오빠때문에 저희가족 하루하루가 너무 고통스럽습니다.
얘기하기에 앞서 저희오빠는 현재 20대후반입니다
곧 서른다되가는 저희오빠는 지금껏 이력서에 쓸만한 기본적인 스펙따위 하나도 없으며
알바에만 전전긍긍하며 살아왔으며 모두 게임에다 투자해서 모은돈도없으며
얼마전부턴 최소한의 일도 귀찮다고 안하면서 아예 나머지가족들한테 뻔뻔스럽게
돈을요구하고 안주면 집안에 있는 돈을 훔쳐가서 게임에다 써버립니다.
또한 지금까지 했던 알바조차도 일을제대로 안해서 짤리거나 귀찮다고 안나가는게 허다했구요
이렇게 쓰레기처럼 살고있습니다.
가족들이 너무 힘들어 나가서 취직도하고 생활도 할수있게끔 돈도줘봤고
직장자리도 알아봐줬고 심지어 이렇게 나갔다들어온게 지금껏 5번정도 되구요
(아,그리고 추가하자면 5번모두 다신 안볼것처럼 하고 나갔습니다.)
최근에는 들어와서 이제는 사람답게 살것같은 의지를 보이기에
가족들이 믿고 최소한의 게임절대하지않는조건에서
규칙적인 생활부터 시작할수 있게끔 도와줬지만
그마저도 힘들었던지 저희어머니께 카톡으로
"지금까지 20년넘게 날 봐왔으면서도 아직도 날모르네
이제부터 나 찾지말고 찾는거보이는순간 어떻게 되는수가있으니까 평생보지말고살자"
해놓고 하루만에 카톡으로 "엄마죄송해요" 합디다.
네 , 다들생각하시겠죠 정상이 아니라고.. 그러고 또 다시 집으로 들어왔어요.
그래도 저흰 가족이니까 힘들어도 같이 힘을 합쳐서 어떻게든 최소한의...
사람구실은 할수있게끔 학원을 끊어주고 핸드폰값을 안내서 연체가되고 신용에 이상이생겨서
은행업무도 제대로 못볼상황이기에 핸드폰값도 내주고 새로 다른폰으로 개통도 해주고...
근데요.... 학원끊어줬는데 제 컴퓨터로 동영상강의를 듣는답시고 방에서 공부하는척하더라구요
학원에서도공부하고 집에서도 공부할수있죠
그치만 여태까지 봐왔던 행동이 있기에 저는 어머니께 말씀드렸어요.
학원에서공부하고 집에서 동영상강의 듣는거보니까 학원안다니고 게임하는거같다구요
항상 가는 피씨방이 있어서 그곳에 가서 확인해보니까 게임하고있더라구요
그리고 학원에다가 전화해보니 첫날만 출석하고 오늘이 3일째 되는날인데
2,3일은 안나갔대요..
저희가족은 할만큼했고 지쳤습니다.
오빠를 가족으로 생각하고 대했지만 오빠는 나머지가족을 본인이 살아가기에 편한
이용수단으로밖에 생각하지 않는거같아요.
물론 치료에대해서 생각해봤지만 저희가 감당할수있는 금액이 아니더라구요..
지금생각해보면 초기에 치료해서 고쳤으면 그래도 달라지지 않았을까 생각하다가도
이미 엎질러진 물이 된거같아요.. 오빠나이도 나이인지라 뿌리가 깊어서 시간도 비용도 ....
나머지가족들이 감당하기엔 모두 지쳐버리고 마음에 상처만 더 깊어질거같아요..
그래서 저희는 저희 오빠를 버리려고합니다.
이게 최선의 방법인거같아요 저희로써는..
그래도 정말 혹시나...정말 혹시나
저희가 보지못하는 제3자의 입장에서 봤을때 보이는 해결방법이 있을지도 모른다는생각에
정말 조금이라도 희망을 갖고 한번 글 올려봅니다.
글을 보고 현명하신분들의 어떠한 조언이있다면
부탁드립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