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정말 잘못된건지 조언을 구하고싶습니다
저는 연예할때부터 남편이랑 있던 추억을 꼭 포토북으로 만들었습니다.
연애할때, 신혼때는 남편이 좋아했죠.
결혼하고 아이를 낳고 1년 정말 정신없이 흘렀죠.
저에게도 1년이 정말 잠잘시간도 부족하고 힘든 시기였어요.
그런데 아이가 좀 크니 아이 예쁜 모습도 많이 찍어놓고싶고 또 포토북으로 남기고싶더라고요.
그래서 막 잠 안자고 시간 쪼개가면서 애기 성장앨범도 만들고 지방생활을 시작해서 이곳저곳 다닌 것도 만들고 그랬어요.
남편은 이런 저의 포토북 만드는 일을 반대해요
첫째는 만드는데 너무나 많은 시간이 든다고요. 일단 하루에 두시간씩 한 한달정도 걸려서 만들거든요. 그러니까 육아를 제외한 모든 시간을 다 여기에 투자하는거이요 저로써는. 그게 맘에 안든대요.
전 단 두시간이라도 저에게 허락된시간 내가 하고싶은거 하면 안되냐. 내 취미생활인데 왜 반대하냐. 남들같으면 시간쪼개서 이런거 만들면 칭찬해주겠다ㅡㅡ; 라고 생각하고요.
둘째는 돈이에요. 이거 만드는데 제가 핸펀에 있는 많은 사진을 거의다 사진첩에 넣어서 사실 돈이 좀 들어요. 여행간거, 일상적인거 첫아기 크는 1년이 너무 신기해서 다 넣었더니 꽤 비싸더라고요. 전 근데 이것도 나중에 사진 없어지고 후회하는거에 비하면 투자할 가치가있다고 생각하거든요. 글구 나중이라도 정말 10년뒤에 보면 더 좋을거같고요.근데 남편은 컴터로만 봐도 되고 사진은 없어질 일없대요. 근데 저는 컴터로 하면 안보게 되더라고요. 근데 또 비싸더라도 뭐 이걸 못할정도로 쪼들리는건 아니에요.
셋째는, 이 포토북 만드는게 우리 가정에 전혀 도움이 되지않으며, 발전적인 일이 아니래요. 전 근데 뭐 이거 안만든다고 불화가 생기지는 않지만, 우리 가족을 위해 추억을 기념하는것도 중요한 일이라 생각하기 때문에 도움이 된다고 봐요. 근데 남편은 왜 컴터로 보고 기억하면되지 꼭 넘겨봐야되냐고 해요. 그리고 물론 발전적인 일은 아니겠죠. 우리가족이 더 발전되는, 뭐 근데 꼭 발전적인 일만 하고 살아야 하나요? 그야말로 취미인데.
이게 정말 집착이고 시간 낭비 일까요?
참고로 전 어디를 가도 sns에 자랑하진 않아요. 아기사진도 일년 키우는 동안 태어나서 하나 돌때 하나를 올릴만큼 활동도 거의 안하고요. sns에 무심코 올린 여행사진, 집사진, 아기사진 하나가 누군가에게는 불편한 일일수도 우스운 일일수도 있다는걸 느꼈기 때문이에요. 포토북은 우리가족, 일가친척, 양가부모님만 보아요.
저를 위한 포토북 제작... 정말 무리인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