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마산에 살고있으며 남중,남고를 나온 25살 남자입니다
처음 글을 써 보는거라 어떻게 써야할지 모르겠내요... 그냥 바로 본문을 쓰도록 하겠습니다.
여자친구와는 학교 동아리 활동을 하다가 처음만나게 되었습니다. 웃는 모습도 예쁘고 말투도 귀엽고 하는 행동도 예쁘지만 특히 눈동자가 너무 맑고 빛이 나며 반듯한 콧대와 알수없는 끌림으로 여자친구에게 고백을 하였고 제 인생에 첫 여자친구를 사귀게 되었습니다.
연애 기간동안 여자친구와 여행도 가고 찜질방도 가고 태어나서 처음으로 이벤트도 준비해보고 2년동안 정말 서로 의지 하고 격려하며 알콩달콩 사랑하였습니다.
저희커플도 다른커플들과 마찬가지로 연애기간동안 많이 싸우기도 했지만 이제는 진짜 이런문제로 싸우지말자며 화해하고 용서해주고 했습니다. 그런데 이번 싸움에서는 정말 여자친구에게 저에 대한 신뢰가 깨진거 같고 제가 잘못된 생각을 가지고 있는건지 궁금하여 조언을 얻고자합니다.
문제의 시작은 축구에서 시작되었습니다.....
저는 축구를 너무 좋아해서 초등학생 때부터 아버지를 따라 매주 일요일날 조기축구를 하였고, 군전역을하고 23살때부터 중,고등학교 축구를 좋아하는 친구들과 매주 일요일날 축구를 했습니다.
그런데 여자친구는 제가 중,고등학교 친구들과 축구를 하기 시작하면서 일요일날 축구하지말고 자신을 만나달라고 하고, 이번주 일요일은 그냥 집에서 쉬면 안되겠냐고 하면서 축구를 못가게 했습니다.... 저는 축구를 너무 좋아했고 매주 일요일은 축구를 하고싶어서 여자친구에게 요즘 왜 일요일날 축구를 못하게 하느냐 물어보았습니다. 여자친구가 평소에 제 카톡을 보는데 축구모임친구들의 대화들을 보고나서 이 친구들이 질이 않좋은거 같다고 같이 안어울렸으면 좋겠다고 솔직하게 저에게 말을 해주었습니다. 그 말을 듣고 저는 여자친구에게 말은 저렇게 하고 장난도 많이 치지만 다들 어렸을때 부터 만나서 공차고 친하게 지내다보니 그런거라고.. 실제로 만나보면 다 착한친구들이라고 설명을하고 제가 축구를 좋아하니 조금 이해해달라고 했더니 여자친구가 그래도 조금 싫어하는 눈치였지만 이해해주기로 하였습니다. 그래서 여자친구와 특별한 여행날이나 스케줄이 없으면 일요일마다 축구를 하였습니다.
문제의 원인발생은 축구모임 친구들과 계곡여행을 갓다오고 나서부터였습니다...
축구모임친구들과 계곡여행을 간다고하니 여자친구가 싫은내색은 하였지만 그래도 제가 친구들과
같이 여행가고싶어하는걸 눈치채고 여행가는걸 허락해주고 친구들과 여행을 떠났습니다.
여행가서 축구하고 족구하고 계곡에서 물놀이도 하면서 놀다보니 펜션가서 저녁먹을 준비를 해야할 시간이 되어 친구들과 같이 펜션에 도착해서 샤워를 하였습니다.
친구들이 장난을 친다고 한 친구의 남자 중요부위를 사진으로 찍었습니다. 당연히 사진찍을때 찍힌 당사자는 "찍지마라~" 하고 찍은 친구는 "알았다 알았다" 하면서 결국 사진은 찍었고 찍힌 친구는 찍힌사진에 대해서 크게 생각이 없었는지 집요하게 지우라고 하지 않고 같이 저녁준비를 하고 저녁을 먹었습니다.
친구들과 재미있게 여행을 마치고 돌아와서 여자친구와 저의 다툼이 시작되었습니다...
여행을 다녀 온 후에 카톡방에서 친구들과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다가 한 친구가 다른친구의 남자중요부위를 찍은 사진을 카톡방에 올렸습니다. 당연히 사진을 찍힌 당사자는 "아 왜올리노~" 이런식의 반응이었고 다른친구들은 "더럽다고 지워라"하는 친구도 있었고 그냥 "ㅋㅋㅋㅋ"하는 친구들도 있었고 무반응인 친구들도 있었습니다.
여자친구가 축구모임친구들과의 카톡내용을 보던 중 성기사진을 보자 이 친구들 이런사진은 왜 찍고, 왜 올리는거냐며 그 찍힌 당사자한테 성폭행한거 아니냐면서 역시 질이 않좋은 친구라고 더 이상 축구모임친구들과 어울리지 말라고 말을 했습니다. 저는 여자친구에게 친구들끼리 장난으로 한거다 당사자도 그냥 장난으로 넘기지 않느냐 말하면서 그래도 오래만난 친구들인데 어떻게 여자친구가 만나지말랬다고 이제 너희랑 안만난다고 말을 하냐 그리고 말을 하는 나는 뭐가되냐면서 설득을 했습니다. 그런데 여자친구는 중요부위사진을 단체카톡방에 올린것이 어떻게 장난일수가 있느냐 오빠도 장난으로 생각하느냐면서 말을 하였습니다. 저는 사진 찍힌 당사자가 진짜 기분이 나빠서 정색을하면서 이런사진 올리지 말라고 했다거나, 기분이 상해서 단체카톡방을 나가던가 했다면 사진을 올린 친구나 웃었던 친구들이나 중요부위사진 올린건 우리가 잘못한거 같다. 미안하다고 사과했을꺼다 근데 사진이 찍힌 친구가 그냥 대수롭지 않게 넘기니까 다른 친구들도 그냥 장난이였구나 하고 해프닝으로 넘긴거다 라는 식으로 말을했습니다. 그러나 여자친구는 남자중요부위사진을 올린거 자체가 범죄행위가 되는건데 어떻게 장난으로 그런사진을 올릴수있는거냐 이해가 안된다고 하였습니다.
저는 당사자가 대수롭지 않게 넘겼으니 장난으로 받아드린거다 라는 내용의 말이 되풀이되고
여자친구는 그건 장난일수가없다. 그친구가 어떤 의도로 받아들였건 그건 그냥 범죄행위다
라는 내용의 말이 되풀이 되었습니다.
그렇다보니 여자친구는 축구모임친구들에 대한 부정적인 생각을 더 확고히 하게 되었고 저도 그런 행위를 보고 가만히 있었다며 저에대한 신뢰까지 깨져버렸습니다....
제 개인적인 생각은 물론 중요부위사진을 찍고 당사자의 허락없이 그 사진을 축구모임단톡방에
올린것은 잘못이고 범죄행위에 해당되는것 또한 인정합니다. 그런데 찍힌 당사자가 괜히 이 일로 인해서 싸움을 만들기 싫었던건지 아니면 그냥 장난으로 받아드렸는지는 모르겠으나 사진을 올린 후 대수롭지 않게 행동하고 친구들도 그 사진에 대해 그 순간 반응만하고 모두 신경을 껏기 때문에 남자친구들끼리 할 수도 있는 장난이라고 생각합니다....
제 생각이 무조건 맞는건 아닐 수 있기 때문에....여러분들의 생각은 궁금합니다.
오랜 남자친구들간의 장난으로 받아 들일 수 있는건지?
아니면 정말로 범죄행위를 했기때문에 사진을 찍은 친구가 찍힌 친구에게 잘못을 했고 질이 안좋은 친구인지 저 또한 그 행위에 대해서 "그냥 장난인데 뭐~"라고 생각했기에 똑같이 잘못된 생각을 하고있는건지 여러분들의 생각을 듣고 싶습니다...
///////////////////////////////////////////////////////////////////////////////////////////////이야기를 매끄럽게 써볼려고 중간중간에 내용을 몇개 빼먹었는데 여기에 간단히 적겠습니다.
1. 축구모임친구들 중 사진찍힌 친구가 장난을 많이 당합니다. 그 친구가 캐릭터도 좀 유별나고 반응이 재미있어서 친구들이 장난을 많이 칩니다. 그래서 여자친구는 그 친구만 장난을 당해서 축구모임친구들이 이 친구가 만만해서 장난치고 괴롭힌다고 생각해서 친구들을 부정적으로 생각하고있습니다. 그런데 그 친구에게 장난을 많이 치는건 사실이지만 그 친구한테만 일방적으로 장난치는건 아니며 실제로 사진을 찍은 친구와 찍힌 친구, 또 친구1이 축구모임중에서도 특히 친해서 같이 당구도 많이치고 술도 자주 먹고 자주 만납니다.
2. 전역하고나서 친구들과 축구가 하고싶어서 인원을 모았던 친구가 친구1입니다.
친구1이 축구에 대한 열정과 자기가 만든 팀에 대한 책임감 때문에 그런지 자연스레 모임의 리더가 되었고 그래서인지 평소 말을할때 "~~해라", "~~하자" 라는 명령어를 자주 씁니다. 여자친구는 친구1이 명령어를 사용하는게 여자친구입장에서는 자기가 대장인마냥 친구들을 무시한다고 생각해서 그 친구에 대해 좀 안좋게 생각하는거 같습니다...
3. 여자친구는 단체카톡방 대화만으로 친구들을 부정적으로 생각하고 있어서 직접 만나보면 다 빈말로 장난치는거고 실제로는 정말 돈돈한 친구들이고 착한친구들이란걸 보여주고싶어서 한번만나보고 그렇게 생각하면 어떻게느냐 했지만 여자친구가 부정적으로 생각해서인지 만나려 하지 않았습니다.
4. 여자친구를 이해시키려고 하다가 저의 짧은 생각으로 여자친구 친구까지 끌여드렸습니다.... 이 부분에 대해서는 제가 정말 잘못한거 같습니다....
최대한 객관적으로 쓰고 싶었지만 저의 입장에서 글을 작성하다보니 주관적으로 글이 쓰여 졌을수도 있다고 생각되지만 그래도 여러분들이 여자친구입장에서는 어땠을지, 어떤느낌이였을지 저의입장에서는 어땠을지 생각해봐주시고 진심으로 제가 다시 여자친구의 신뢰를 받을 수 있도록, 또 다시 예전처럼 알콩달콩 서로 사랑할수 있도록 진심어린 조언을 부탁드립니다......
쓰다보니 글이 정리되지 않고 중구난방인거 같습니다...
최종 정리하자면 포인트는
1. 친구들끼리 중요부위사진을 찍고 올린것이 범죄행위에 해당될 수 있지만 장난으로 받아 드릴 수 는 없는지?
2. 중요부위 사진을 찍고 올린걸 장난으로 생각하고 있는거 자체가 큰 문제인건지...
3. 여자친구를 잘 설득하고 싶은데 이미 제가 여자친구에게 신뢰가 깨지고 믿음이 깨진거 같아 어떤식으로 말을 해야 다시 잘 화해 할 수 있을지...
저는 여자친구가 너무 사랑스럽고 좋습니다. 제가 잘못된 부분이 있고 안일하게 생각했던 부분이 있다면 고치도록 하겠습니다. 진심어린 조언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