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일은 언제나 피곤하네요 다들 오늘 하루 어떠셨나요 ?
전 9시에 일 마무리 하고 점심에 등록한 헬스장가서 11시까지 유산소 운동만 하고 왔습니다!
오늘은 고기 한점도 안 먹었어요.
역시나 오늘 아침에 일찍부터 할머니께서 마실 나가기 전에 들리셨네요.
제 번호 아실텐데 일요일에 저한테 연락 안 하신거 보면 그 교사분한테도 연락 안하신거 같고
오시자마자 총각 그제 잘 만나고 왔지 ? 참하고 성실한 선생이야 . 이러시길래
아~네 덕분에 잘 만나봤어요. 잠깐만 저기 앉아 계실래요 ? 하고 불고기감 챙겨서 밖으로 배웅해드렸습니다.
나와서 잠깐 얘기 나누는데 , 좋은 분인거 같은데 서로 잘 안맞는거 같아서 못 만날거 같아요
라고 말씀 드렸고 . 좋게 봐주셔서 소개 해주신거 정말 감사드린다고 이건 서비스니까 맛잇게 드시고 다 드시면 또 사러오세요~ 하고 배웅하려는데 붙잡으시고 계속 물어 보시는거에요
진짜 바쁜데..(월요일은 거래처들 주말에 재고 상태가 제로인 곳들이 많아서 오전부터 전화 폭주임) 얼굴이 그 정도면 참하고 이쁜데 왜 그러냐 성격도 참하고 아가들도 잘 돌본다 어린이집 선생님이면 직업도 괜찮다 등등 자꾸 설득&제가 보는 눈 없는 것 처럼 말씀하시길래
저 한테 그런 말 하시지 마시고 그 선생님한테 가서 말씀해보세요 .
만나서 얘기 많이 나누지도 못했습니다 .. 저 무슨 일 한다고 왜 얘기 안 하셨어요? 하니까
아니 그냥 아버지일 도와서 사업한다고 했지...아니 왜 선생이 고깃집 한다고 싫다그래??
네. 정육점 한다고 하니 실망한 눈치더라구요 그래서 그냥 대충 마무리 하고 나왔어요.
하이고 .. 내 장사 하는것 만큼 좋은게 어딨다고 . 선생이 보는 눈이 없네 .
그러게요 ~ ㅋㅋ 저 정도면 일등 신랑감인데요 .
그렇지 ..그래도 내가 가서 한번 잘 말해볼테니까 사람 한번 만나서 어떻게 알아,,,, 하시길래
정말 안만난다고 거듭 말씀드리고 바뻐서 먼저 들어가본다고 인사드리고 보냈습니다.
분명 놀이터가서 보게 되면 뭐라 이것저것 얘기 하셨을 텐데-.- ..........
( 저희 수입은 잘 모르실텐데 항상 바쁘고 가게가 입점해 있는 건물이 아버지거인지는 아세요)
뭐 오후에 다시 들리진 않으셨네요 ~
댓글들 보고 자기관리 못한 자신에게 반성도 많이 해서 이제 외모도 좀 가꾸려 합니다!
그리고 댓글중에 외제차 사라고 하는 글이 은근 많네요 ㅋㅋㅋㅋ.
저 기아 레이 몰아요 졸업선물로 상태좋은 중고로 사오신거 받았어요 ㅋㅋ 도심을 벗어날 일 거의 없는 저에게는 운전하기도 편하고 넓은 이 차가 딱 맞습니다 .
부모님도 그렇고 저희 가족들 전부 겉보이기 치장에 돈 쓰는게 인색한 편인듯 ^^;;
아무튼 ! 많은 격려와 응원 감사했습니다 ㅠㅠ... 피곤하네요 죙일 일하고 운동까지 하고오니
더는 후기 쓸 일이 없겠죠 ?
모두 행복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