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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남자의 하소연

남자 |2016.07.22 18:11
조회 614 |추천 2

우리가 왜 이렇게 됐을까

 

눈 마주치면 웃고, 같이있으면 행복해서 웃음이 나오고, 그냥 손 한번 잡았을뿐인데 심장이 뛰고..

남부러울 것 없이 너무 행복했었는데 우리가 왜 이렇게 됐을까.

 

전엔 다퉈도 대화 나누다가 자연스럽게 풀리고, 서로 막말 같은건 생각도 못했었는데

지금 넌 헤어져도 상관없다는 듯 상처되는말을 내뱉고, 아무렇지 않잖아.

 

난 내 행동으로 인해 네가 상처받을까, 서운해할까봐 하나하나 신경쓰고 노력하고 있는데

넌 왜 내가 서운하다고 얘기하고 고쳤음 좋겠다고 얘기하면 내가 비정상인거라고 얘기 하는거야?

이젠 서운하다고 얘기도 안해, 넌 이해못하고 싸우려고 들테니까.

 

가끔은 너무 힘들어. 너무 힘들고 아파서 그냥 포기하고싶어도, 널 사랑하는 맘이 아직 커서

헤어지자고 말도 못꺼내. 사랑하는데 헤어지잔 말을 어떻게 할 수 있겠어? 

 

너랑 다툴때면 혹여나 네가 헤어지자고 할까봐 불안해서 눈물이 나고, 손이 막 떨려.

 

내 잘못으로 인해 싸울때면 난 정말 진심으로 사과하고 네 입장 생각해가면서 막말하지않고

대화로 풀게끔 노력하잖아. 근데 네가 하는 건 방법이 잘못된거 아니야?

 

이제 날 사랑하지 않니? 내가 헤어지잔 말을 꺼내도 아무렇지 않을 것 같아?

그게 아니라면, 아직 날 사랑한다면 부디 전처럼 돌아와줘..제발

내 입에서 맘에도 없는 헤어지자 소리가 나오지 않게끔 돌아와줘 부탁이야.

 

이렇게 맘아프고 가슴이 찢어질 것 같은데도

아직 널 사랑하는 내가 밉지만, 내 맘을 어떻게 할 수가 없네..

 

사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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