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 남자임.
제목이랑 스토리가 좀 다를 수도 있는데 읽고 조언좀.
하.. 내가 반한 여자가 있는데 진짜X10000짜 예뻐.
진심 내가 태어나서 이렇게 예쁜 여자 첨봄.
그 아역배우 김보라라고 아나? 걔랑 똑같이 생겼는데 딱봐도 우월하게 생김. 근데 중요한 건 그 여자에게 다가갈 길이 없음.
그 여자는 또 정말 신기한게, 아니 신기하다기보다 신비로움.
주변에 친한 친구도 없고 항상 혼자다님. 근데 그렇다고 막 어둡고 우울한 분위기는 아니고 그냥 인간관계에 연연하지 않는 느낌? 지나가다 보면 사람들이 말 걸면 항상 웃으면서 예쁘게 대답해주는데 항상 혼자이긴 함. 뭔가 외로울 것 같음.
근데 주변에 얘를 모르는 애는 하나도 없음. 남자든 여자든 다들 얘 얘기 하고 있고 관심은 있는데 다들 다가가진 않음. 뭔가 선이 있는 것 같다고 해야되나.
이 여자가 다가가기만 하면 무조건 다들 친해지려고 안달 날텐데 진짜 친절해도 딱 선을 지키고 사람이랑 깊이 친해질 마음이 없는 친구같음.
그래서 나 더 이 여자한테 눈이 감. 뭔가 사연 있을 것 같고.
내가 용기 있는 성격도 아니고 외모도 평균정도라 혼자다가가긴 힘듬ㅜ 그래서 SNS를 통해 친해져보려 했는데
와..
SNS도 안함.
보통 이정도로 우월하고 예쁜 여자들은 자기 예쁜거 알고 셀카 많이 찍어서 인스타나 페북에 올리는 거 좋아하지 않나? 주변에 예쁜 친구들도 많고.
이런 여자는 어떻게 다가가야 돼?
내가 진심으로 다가가서 힘이 되어주고 싶은데. 혼자인게 안쓰러워 보일때도 많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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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많은 분들이 봐주셨네
댓글에 그 여자 불쌍하게 보지 말라는 식인 글들이 많은데 동정하고 막 안쓰럽고 그렇게 보는게 아니라 사람이란게 그렇잖아. 아무리 혼자인게 편하고 좋아도 꼭 누군가가 필요한 상황이 올 때도 있다고. 내가 그 여자 그런 상황을 본 적 있는데 좀 뻘쭘해하더라고. 같은 동기들은 다 친한 애들이 있어서 끼리끼리 뭉치는데 그 여자 혼자 좀 동떨어진?.. 다들 마음은 있는데 그 여자에게 선택권을 줘야겠다는 생각들이 있는지 못다가감. 내가 딱 그랬고. 나 좀 스토커같은가 하. 용기 없는 내가 참 싫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