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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녀가 아니라고 의심하는 남편 이혼하고싶습니다

안녕하세요 |2016.07.23 00:33
조회 54,725 |추천 220
안녕하세요. 꼭 조언을 받고싶어 글을 올립니다.

저는 결혼한지 한달도 안된 25살 여자입니다.
제가 꽤나 이른 나이에 결혼을 했다고 생각하실 것 같아요
실제로 연애경험도 짧게 한두번 뿐이었고
결혼한 남자는 세번째로 사귄 사람입니다.

저는 결혼 이전에 한번도 남자와 자본적이 없습니다.
딱히 보수적인 건 아니지만 결혼 이전의 잠자리에
거부감이 들어 남편과 연애중일때도 남편의 요청을
모두 거절했었습니다.
(솔직히 두번의 연애가 짧았기도 해서 잠자리를 가지고싶을 정도의 시간을 가지지 못한 것 같기도 합니다.)

그렇게 결혼을 하고 첫날밤을 보냈을때
아파서 사실 중단하고 싶다는 생각도 들었으나
첫날밤까지 거절하면 많이 상처받겠지라는 생각에
계속 했습니다.

그런데 하고 난 후 이사람의 반응이 돌변하더군요.
피가 없다면서 혹시 그전에 누구랑 한 적 있냐고 묻는겁니다.
첫날밤을 치룬 아내한테 할 소리인지;; 너무 화가났습니다.
지금 나 의심하는거냐 내가 첫날밤에 이런 소리를 들어야하냐 이렇게 얘기하니
그 사람이 처녀막이 없으니깐 피가 안나는거 아니냐,
설마 지금까지 다 거절한게 들킬까봐 그랬던거냐

진짜.. 정말 이런 소리를 들을 줄은 몰랐습니다.
그래도 얼마정도 지나면 제정신을 차리려나 생각했는데
그 후로도 냉랭한 상태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그사람 핸드폰 카톡이 와서 화면에 뜨길래 슬쩍 봤는데
친구인지 잘 모르겠는 사람이 완전 개걸//레넼ㅋㅋㅋ
하는 글을 보냈더군요..
제 피해망상인진 모르겠는데 제 얘기를 하는 것 같아요.

그 후 인터넷에 검색도 해보며 알아보니
처녀막은 뛰거나 자전거를 타거나 해도 찢어질 수 있고
심하게 얇으면 걷기만 해도 찢어진다더군요
처녀막이 찢어졌다고 피가 나는 경우도 50퍼센트고
피의 양도 그리 많지 않다더라구요.
피가 많이 난다는건 긴장해서 질에 상처가 나서 나는 피일 경우가 많다고 적혀있었습니다.

그 사람한테 이 얘기를 해주고 사이를 좀 원만하게 만들어 볼까 생각도 해봤는데, 그러기 싫어지더군요.
매일같이 차갑게 굴고 처녀가 아니라는 것 만으로(물론 혼자만의 오해지만) 마치 더러운것을 본다는 듯한 그 눈빛을 볼 때마다 내가 이 사람 오해를 풀어서 뭐하나,
그냥 이혼하는게 낫겠다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저는 혼전순결은 그냥 개인의 가치관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제 남편은 제가 처음이 아니더라도 괜찮다고 생각했습니다. 근데 자기는 연애경험도 많고 꽤 오래 사귄 여자들도 있는데다 연애할 때 저한테 요구했던걸 보면(저한테는 3주정도만에 잠자리를 요구했습니다) 그 사람은 제가 처음이 아닐 것 같은데 그 사람한테 저를 나무랄 자격이 있나요?

정말 진지하게 이혼을 생각중입니다. 꼭 조언 부탁드립니다.
추천수220
반대수8
베플ㅇㅇ|2016.07.23 00:53
하ㅋㅋㅋㅋ진짜 웃기고 있네. 처녀막이라는건 나도 모르는 사이 터질 수 있음. 처녀막이 뭐 엄청 공고해서 잘 안터지는 줄 아는가 본데 처녀막 굉장히 얇고 자전거나 운동 뿐 아니라 사소한 행동들 때문에도 없을 수 있는거임. 그렇게 튼튼했다면 지까짓 실ㄱㅊ로 그걸 뚫수나 있겠음? 그리고 웃긴게ㅋㅋㅋㅋ지는 ㄱㄹ면서 아내는 처녀이길 원한다고? 그것부터 에러 아님? 와 조카 소름ㅋㅋㅋㅋㅋ난 여자들 처녀, 순결 어쩌고 하는 새끼들 있으면 조선으로 보내버리고 싶다. 조선은 여성의 순결을 엄청 중요시 했지만 그만큼 여성의 순결을 짓밟는 새끼들 처벌을 절대 아끼지 않았음. 다른 여자들이랑 자고 다닌 새끼가 여성의 순결을 운운해? 그렇게 여성의 순결이 중요하다면 여자친구들의 순결도 중요시하게 여겼어야지. 그리고 님도. 혼전순결이라면서요. 근데 3주에 한번씩 자자고 조른 새끼랑 결혼을 해요? 그때 딱 헤어졌어야죠. 뭐 어쨌든 이렇게 된 거 이혼해야겠죠. 저런놈이랑 어떻게 평생을 같이 사나요? 이혼이 장난은 아니지만 결혼 생활도 장난은 아니에요. 아닌거 알았으면 바로 빠져나오는게 상책이에요. 혼인신고하셨나요? 안 하셨음 그냥 나오면 되는거고, 하셨음 친구랑 나눈 톡들 찍어서 저장하고 남편한테 오는 문자, 전화 모두 녹음하세요. 녹음할 때 전화로 녹음하는게 법정에서 더 유리해요. 우선 혼인신고를 하셨으면 변호사 사무실부터 가보세요. 솔직히 이런걸로 이혼이 가능할지는 모르겠지만 아내를 개ㄱㄹ라느니 이런말을 친구들과 나누었다면, 또 지금 이 문제로 괴롭히고 있다면 이혼이 가능할 수 있습니다. 이혼전문 변호사 사무실 여러곳 다니면서 상담 받아보시고 그 중 괜찮은곳으로 가셔서 이혼 진행하세요. 아니면 성격차이로 합의이혼하셔도 되겠지만 솔직히 저 같으면 정신적 피해보상 소송할 것 같아요. 아 그리고 먼저 산부인과도 가셔서 처음했는데 이런일이 있었다, 어떻게 진단서 같은거 뗄 수 있는지 물어보세요.
베플|2016.07.23 00:39
처녀막에 대한 지식도 없어서 님에게 그런식으로 대하는 남편은 없는게 낫습니다. 그러는 지는 결혼전 순결 지켰대요?? 어디서 개소리야. 쓰레기 마인드네.. 정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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