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너무 답답하고 어디에다 하소연할 곳도 없어 조언을 구하고자
글 남깁니다.
상황설명부터 할께요. 끝까지 읽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전 여친과는 한달전도 만났어요.
처음보자 마자 서로 호감을 갖아 진지하게 만나보자
결혼까지 얘기할 정도로요.
제가 너무 좋아하는 마음이 컸는지
많이 보챘던거 같습니다.
전 여친은 예전 남친때문에 상처가 커서
남자를 잘 믿지 못하는 상태였고
초반엔 그런 부분 때문에
저 역시 믿지못해 속상했던 부분도 많았고요.
많이 잘해줬습니다.
믿음을 주기위해, 마음에 드는 이성을 만났기에
후회없이 잘해줬어요.
그러다 사건이 터졌습니다.
만난지 한달쯤 됬을때
전여친의 친한찬구가 지방에서 올라와 전여친 집에서
몇일 지내기로 했고
첫째날 홍대를 가기로 했습니다.
연락은 잘 하자고 서로 그렇게 약속을 했고
저도 방해되지 않을 선에서 연락을 했죠
그러다 9시반 부터 2시정도까지 연락이 안되는 겁니다.
제가 믿음이 부족했죠..
클럽간줄 알고 전화와 톡을 많이했어요.
톡내용은.. 이건 오바야 할정도였구요..
나중에 연락은 됬는데 친구랑 노느라
핸드폰 신경을 잘 안썼다는 거였죠
그때는 이해를 못했어요..
연락은 기본이라고 생각했기에.
그때 전여친이 마음이 좀 떴나봐요. 톡 보낸 내용때문에
그러고 나서 그 다음날
연락잘하겠다. 알겠다. 이제 더이상 이 얘긴하지말자.
잘 풀렸다고 생각했어요.
그리고 또 하루가 지났고
그날 회사 회식이라 못만날거 같다고,
알겠다고 하고 오후 6시부터 연락이 안됬어요.
참았습니다. 저도 친구들과 술을 마시며
이 상황을 조언을 얻고 있었고
9시쯤 제가 톡하나 보내고.
두시간 뒤, 잘 있다며 걱정하지 말라는 톡이왔고
그 후에 12시 반쯤 한번더 통화됬고
이제 인사하고 자리 일어난다 라는 말과 함께
더 이상 연락이 안됬습니다..
저는 전화를 수십통이나 했고
전여친 집까지 찾아가봤는데 없었고
시간은 새벽 3시였어요.
걱정되는 마음에 전화를 더 했고 역시 안받았죠..
밤을 세고.. 해서는 안되는 실수를 했어요.
전여친 일하는 곳의 번호를 알아내 전화하였어요..
전날 회식 상황을 알고 싶어서요.
통화를 하고 아침 8시반에 전여친에게 톡이 왔죠
집에서 뻗었어 라는 내용.
다시 집으로 찾아가봤지만 없었습니다..
나중에 알게된 내용은
저랑 연락안되는걸로 싸우기 싫어 친구들과 놀았고
가짓말을 했다라는 거였습니다.
그리고 11시정도 통화가 되었고
제가 회사에 전화한 것 때문에 화가나 있었고
전 여친은 헤어지자고 이별통보를 했습니다..
저도 화가난 상태에 알겠다고 했고
그렇게 5일이 지났고
좋아하는 감정이 많았기에 연락을 했고
그날 저녁에 만나서 이런저런 얘기를 했습니다.
제가 실수한 부분에 대해서 사과를 했고
다시 만나보자라는 말을 했는데
지금은 아니라고 모르겠다고 하네요.
오빠동생 사이로 지내보자라는 말과 함께요..
예전에 전 여친이 그런말을 한적있어요.
자긴 한번 헤어지면 끝인데
상대방이 진심으로 다가오면 만날순 있다는 말이요.
저는 그냥 오빠동생은 싫다.
그렇게 생각하지 말고 만나보자라고 했고
그렇게 헤어졌습니다.
그 후로 연락은 하는데
많이 차갑더라고요.
제가 실수한 행동들이 아직도 남아있는지..
친구들이랑 놀때도
전처럼 전화도 톡도 안했어요.
그냥 집에가서 잘 들어갔다 라는 톡만 남겨놓아달라고 했는데
그마저 자기가 왜 그래야 하는지 모르겠다고 하더라고요.
진심을 보여주려 참았습니다.
모진 말을해도 연락이 안와도 기다렸어요.
원인은 저였으니까 반복하지 않기 위해서요.
편지와 건강식품도 선물하고
2틀정도 연속으로 저녁도 같이 먹고
어제는 헤어진 동안에 전여친 생일이 겹쳐있어서
못해준 꽃과 신발도 선물했고요.
다시 만나자는 말을 했지만
지금도 모르겠다고 차갑게 얘기하고 집에 들어갔습니다.
제 마음은 솔직히 힘들어요.
모진 말을 할때면 무너졌고 슬픕니다.
다시 연락해서 만난지 일주일 정도된 상태인데
너무 이른 감이 있다고 저도 알고있어요.
불안감을 갖지 않고
천천히 시간을 갖고 진심을 보여줄건데..
그런데도 저와 연락을 하고 만나서 영화보고 밥먹고
데이트 하는 이유가 궁금해요.
전 여친 성격은 시원시원하고 할말은 다 하고
어장관리 같은 그런 행동은 안하는 스타일이고요.
3자의 각관적인 입장에서 볼때는
어떤지 궁금합니다.
조언 좀 부탁드릴께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