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어디 얘기 할 곳이 없어서 제가 즐겨보는 네이트판에 글을 씁니다
저는 24살 대학교도 돈이없어 중퇴한 여자입니다
대학교를 그만두고 휴게소 알바를 해서 돈을 모아
공무원 공부를 시작했습니다
근데 그게 22,23살..내가 왜 이공부를 하고있는지 이유를 몰랐고
그냥 먹고살게 없으니까 그 흔한 자격증도 하나 없으니까
그냥 다른사람들이 하니까 따라했죠
돈은 돈대로 다쓰고 공부는 거의 안했어요
초,중,고 때도 공부에 관심이 없었어요ㅠㅠ영어랑 수학9등급 이였습니다
그러다가 3살 터울 남동생이 회사에 들어가게 되고 제주도로 발령받으면서
저도 2015년 10월부터 제주도 생활을 하면서 정말 열심히 공부했습니다
집앞 바로5분 거리에 도서관이 있어서 눈뜨자마자 도서관가서 아침,점심,저녁 거기서 혼자먹고
도서관 마치고 바로 집에와서 씻고 밥준비하고 자고 8개월을 그렇게 보냈어요
정말 떨어지면 어떡하지 라는 생각때문에 잠들때 혼자 가슴에 손올리고 토닥토닥 하면서
괜찮아 괜찮아 이렇게 말하면서 위로했어요
어떤 날은 너무 무서워서 그냥 죽을까..이런생각도 많이했네요
제가 가정환경이 정말 안좋았기 때문에
저만의 세계가 너무 어둡고 어둡고 어두워서 더욱더 그런생각이 더들었는지도 몰라요
진짜 1년,2년 이렇게 공부만 하시는분들 정말 대단하다고 생각했어요...정말..
26일날 합격자발표가 났는데..떨어졋어요...
정말 많이 울었어요..눈물이 안멈췄어요ㅠㅠ
무서워서 앞으로 이걸 1년 더해야되는게 너무 무서웠어요
공부하면서도 매일이 죽고싶다는 그런생각 밖에안했는데
1년 더하다가 내가 진짜 죽으면 어떡하지..너무 무서웠어요
제가 마음이 정말 작아요 소심하단 얘기도 많이듣고
생각이 너무 많아요..그것도 나쁜쪽으로 그리고 다른사람을 지나치게 의식하는것도 있고
시험끝나고 고등학교 친구들을 만나고 왔는데
한명은 간호조무사 자격증을 따서 안과에서 일하고
또 다른 친구는 미샤에서 직원으로 일하고있고
한 친구는 병원에 안내 데스크에서 일하는데
그 친구들은 딱히 뭐먹고살지?라는 생각을 안하고 살더라고요
그게 너무 신기했어요 저만 혼자 다른 세상에 살고있는건지
그래서 제고민 얘기도 못꺼내봤어요
다들 어떻게 살고계세요?
정말 어떻게 살아야될지 너무 답이없어요..정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