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그대로 자기 학교 자랑하고 가자!
일단 우리 학교는 뭔가 청정지역 느낌?ㅋㅋㅋㅋㅋㅋㅋㅋ수도권인데 작은 도시인데다가 거기서 더 안쪽 동네라 전교생이 320명 조금 넘음.
우리는 남녀공학이라서 일단 남자애들부터 말하자면판에서 보면 일베드립이나 패드립치는 남자애들 많다고 하는데우리 학교 남자애들은 그런 드립 절대 안 침. 혹여 치더라도 둘만 있을때? 중학교 3년 다니면서 패드립 딱 한 번 들어봤어. 그것도 나랑 눈마주치니까 사과하더라고.그리고 여자애들한테 배려심 쩌는 것같아bb 여자애들이 춥다고 하면 바로 선풍기 끄거나 창문 닫아주고 자기들끼리 서로서로 부채질해줌ㅋㅋㅋㅋㅋㅋ 체육하고 나면 교실에서 땀냄새난다고 자체적으로 복도로 나가있고ㅋㅋㅋㅋㅋ 실제로 보면 되게 웃김. 복도에 주르륵 앉아서 게임얘기나 급식얘기하는데 다 큰애들이 그러고 있으니까 엄청 웃김. 춥다고 하면 자기 셔츠 벗어주는 남자아이들도 많고. 먹을거나 그런거 생기면 레이디 퍼스트~이러면서 먼저 챙겨주고. 되게 착함!
여자애들은 화장같은거 잘 안해. 이건 내가 화장하는걸 싫어해서 좋아하는 점일 수도 있는데보통 화장하는 얘들보면 비비+틴트+눈썹가끔 이고 2/3은 화장 아예 안함.그리고 왕따?같은거 생기면 서로 나서서 챙겨주고 덕질도 서로서로 평화롭게함.내가수 최고야! 이런거 없고 서로 굿즈생기면 교환하고 그럼ㅋㅋㅋㅋㅋ컴백하면 서로서로 스밍돌려주고 콘서트 티켓팅도 서로 도와주고. 뭔가 품앗이 느낌...?내새끼 귀하면 남의 새끼도 귀하다ㅇㅇ.그리고 교복 줄이는애들 별로 없는 것같음. 그래서 학원가같은데 가면 괜히 놀람...ㅎ
우리 학교가 동네 안에 있는 학교? 아무튼 어렸을 때부터 서로서로 보고 자란 사이라서 다들 친하고 생일같은 때는 자발적으로 돈 걷거나 교실 꾸며서 챙겨주고 그런거 많아. 그리고 나는 이 점이 제일 마음에 드는데 같잖은 일진놀이 하는 얘들 없음! 우리 학교에 강전온 여자얘가 한 명있는데 처음에 막 가오같은거 잡고 그랬단말이야. 근데 우리 학교 애들 반응이 다 왜 저러고 살아? 조카 한심... 이 자체였음. 같은 반인 여자애 한 명이 같이 다녀주긴 하는데 걔도 별로 좋아하지는 않는 듯. 그냥 왕따방지차원에서 다니는 느낌.페북말투같은 것도 학교에서는 거의 안 씀. 그대신 욕은 좀 많이 쓰는듯...ㅎ
아, 이건 꼭 자랑하고 싶었는데 우리는 축제를 학교 안에서 해. 혁신학교라 한 반에 20명정도, 총 5반까지 있고우리 밑에 학년들은 30명씩 4반있어. 한 마디로 인원 수가 좀 적음.그래서 축제때면 운동장에 천막같은거 설치하고선 거기서 부스운영하고 반별공연은 강당에서 해. 뭔가 더 아기자기하고 결속력있는 느낌? 난 되게 마음에 들어.
이거 말고도 혁신학교라서 수업방식이 토론식이라는거, 교복 이쁜거, 인원수 적은데 외고나 자사고 진학율 높은거 등등 자랑하고 싶은거 되게 많은데 너무 길어져서 못 쓰겠다ㅋㅋㅋㅋㅋ
다른 학교는 어떤지 궁금하다!
사진은 내 최애인 준휘로...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