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방탈 죄송합니다ㅠ
서울에서 자취하면서 직장 다니고 있는 24살 여자사람 입니다.
작은 중소기업을 다니고 있는데요
여직원이 좀 많아요..많다기 보다는 남자반 여자반?
뭐 그런데,
어제 언니2명에 남자과장님 그리고 저 넷이서
맥주한잔 하자길래 따라갔어요
뭐 평상시랑 다를거없이 즐겁게 마시고
10시쯤 헤어졌는데
남자과장님이 절 바래다 준다네요?
집도 같은 방향이 아닌데..
굳이 바래다 준다는데 계속 거절하는것도 좀 오버인것 같아서
택시를 타고 집 앞 큰골목에서 내리고 감사하다고 낼뵈요~인사하는데
따라 내리더라구요
집 앞까지 바래다 준다고, 위험하다고;;
뭔가 치근덕 댈것 같은 뉘앙스 같아서 괜찮다고 이 택시타고 가시라고 하는데도
꾸역꾸역 가자고 가자고
됐다고 발로 깔수도 없고. 별짓도 안했는데 따귀를 날릴수도 없고.
집앞에 와서는 결국
들어가서 차한잔 마시고 가겠다.
아님 맥주 몇병 사서 마시고 가면 안되냐
(참고로 이 남자과장님은 유부남이고 부인께서 임신 6개월차라고 알고 있어요)
나랑 더 있다 가고 싶다 어쨋다 결국엔 이쁘다 면접보러 왔을때부터 좋았다;;;;;;;;;
결국엔
사모님께서 임신중인걸로 아는데 이러시면 안되지 않나요?!
후회할일 하지 마시고 그냥 돌아가세요...
라고 하니
갑자기 표정이 싹 바뀌면서
너 내일 여직원들한테 이 얘기하면 잘라 버린다!!
그 누구의 입에서 오늘 이일이 나오면 가만두지 않겠다!!
씩씩 대며 돌아가셨어요
그리고 전 오늘 출근을 안했습니다ㅠ
계속 다닐 자신이 없네요
여러분 같아도 그만두시겠죠?
하는일도 재밌고 급여도 괜찮고 사람들 다 좋은데...ㅠㅠ
조언 좀 부탁드립니다...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