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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랑 아빠랑 이혼했으면 좋겠어요..

그냥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지 궁금해서 이렇게 글을 올려보게되었어요.

글솜씨가 부족해도 이해해주세요!ㅠㅠ

 

먼저 그냥 제가 어릴때 부터 겪어온 일들을 말씀드리자면 저희 아빠는 그냥 술꾼이고

마땅한 직장도 없어요 어릴때부터 아빠가 술먹고 들어오는 날이면 (가정폭력 그 정도까진 아니지만) 엄마 아빠 싸우고 아빠는 물건던지고 저는 싸움 말리고 항상 이런 일상이 반복됐어요.

술먹고 길바닥에서 자다가 경찰아저씨가 우리집전화로 우리집인터폰으로 연락오기 일쑤였고

고등학생인데 경찰차도 여러번타봤고 경찰서도 엄청 많이 들락날락거렸어요(아빠때문에)

그런데 얼마전에 아빠가 (일당쟁이. 직장 없음 지금 다니는 일 ?? 도 거의 8개월 놀고먹고하다가 가는 곳) 일끝나고 집으로 오는 줄 알았더니 가족한테 아무말도없이 친구한테 10만원을 빌려서 어디갔다는 연락을 받았아요.. 그래서 저희 가족은 그냥 다 놀라서 또 저 ㅈㄹ 이다 가족인지라 걱정은 되고 짜증은 나고 한심하고....... 근데 인터폰이 울리더라구요 경찰이겠거니 했죠.. 나가보니 경찰이더라구요 또 경찰차를 타고 아빠가 길바닥에서 엎어져 자는데로 갔어요 ㅅㅂ 친구를 만났어요 진짜 죽고싶었어요 경찰차도 있어서 사람들이 안그래도 쳐다보는데 아빠는 일어나질 않고 제가 손잡고 일어나라 하는데 친구가 지나갔어요. 시간도 12시 되기전이라 안그래도 사람많아서 진짜 꿈이길 빌었는데 아 진짜 전 이제 어떡하죠.. 그리고 아빠가 일을 안해서 엄마가 진짜 주간 야간 하면서 하루 12시간씩 일하고 돈버는 거보면 너무 안타깝고 요즘 엄마가 몸도 안좋고 기억을 잘 못하시는데 너무 마음이 아파요 ..   진짜 아빠란 것 진짜 개쪽팔리고 저 아저씨 때문에 우리 엄마 이만큼 고생하고...

또 추가로 얘기하자면 저희 엄마는 중학교2학년때 부모님이 다 돌아가셨어요.. 그래서 시집올때 정말 무시당했대요 부모없는 것들 못배우고자랐다고 시집오지말라고 어디서 근본잘된 집에 기어들어오냐고 했대요... 그냥 아빠의 엄마(할머니) 아빠 걍 다 똑같아요 진짜 다음주 개학인데 학교어떻게 가죠

 

 

날 낳아주신 아빠라고 생각하면 진짜 미안하고 안타까운데 걍 개쪽팔리고 왜저래사나싶고

노력은 하나도안하고 엄마한테 떠넘기기만하고 아빠만 없어도 술값 담배값 한달에 나가는거 아끼고 아빠만 없어도 우리 스트레스 덜받고 아빠만 없어도 우리엄마 저렇게 힘든일 안하고 나랑 행복하게 살텐데 걍 한심합니다 없어졌으면 좋겠어요 모든게 다 불행이고 모든게 다 피해에요. 도움되는게 하나도 없고요 아빠없다고 무시당하며 살아도 괜찮으니 지금 당장이라도 행복하고 스트레스 안받고 살았으면 좋겠습니다..

 

진짜 제 소원인데 저희 가족도 행복했으면 좋겠어요 진짜 저 아빠만 없으면 행복할텐데 아무일없이 학교에서 가족단톡방있는애들보면 얼마나 부러운지 부럽고 비교되서 화장실에서 혼자 운적도 많아요

 

아 너무 주저리주저리 신세한탄만 했네요.. 전 쓰레긴가요

이 글의 목적도 모르겠고 걍 죽고싶고 학교가면 얼마전에 길바닥에서 자는 아빠 데려올때 마주친 친구랑은 어떻게 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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