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너에게 첫눈에 반했고 먼저 대쉬했다.
너의 눈이 좋았고 웃는게 좋았고
말투 행동 모두 좋았다
그리고 난 너와 더 친해지기위해,
너에게 한발 더 다가가기 위해 많이 노력했다
단발머리를 좋아하는 너였기에
기르고싶던걸 참아가며 단발머리에서 계속 머물러있었다.
물론 나만 의미를 부여했겠지만,
우린 입맛도 비슷했지
아니, 널 위해 내가 입맛이 바뀐거였어
니가 좋아하니까 같이 먹고싶었어
평소엔 애교가 묻어나는 말투였지만
가끔 단호해지는 너의말투는 날 설레게 만들었다.
넌 그 시절 교복이 참 잘 어울렸고
운동하던 넌 도복입은 모습도 멋있었고,
사실 내눈에 너였으니까 다 멋있었겠지
내마음은 몰랐겠지만 졸리다그래도
내가 자지말라고 보채면 넌 끝까지 참아주었다.
세수도해가며 나랑 카톡을 해주었다.
그게 너무 고마웠고 또, 고마웠다
널 볼생각에 아침에 일어나는게
학교를 가는게 매일매일이 즐거웠다.
내가 너에게 마음을 고백하던날
넌 날 나쁘게 보진않았지만 아직은 아니라며
우린 친구란 상태로 더 함께하게되었지.
그때부터 너도 좀 바뀐거였을까
아침에일어나서 밤에 잠들때까지 연락을 주고받았고
서로 걱정도 해주었고, 니가 운동이 끝날때까지
기다리는 그 시간이 빨리 지나가길 바랬다
9시30분쯤 운동이 끝나면
항상 그시간에 연락이왔다.
나는 어느덧 니가 좋아하는거
싫어하는거 즐거워하는거 힘들어하는거
너에 대해 더 많이 알게되었고
그렇게 더 너에대한 감정이 커지게 되었다.
그게 우리 사이를 이렇게 만든거겠지.
내마음이 조금만 덜 컸다면
더 작았더라면 우린 함께 더 많은 추억을 쌓았겠지.
그치만 너에게 최선을 다한 난 후회하지않는다.
니가 잊혀져갈때쯤 항상 니가 꿈에나온다.
꿈에서마저 다정해서 널 잊지못하겠다.
진심으로 니가 잘되길 빈다.
건강한모습으로 나중에 한번 마주쳤으면 좋겠다.
많이 좋아하고
많이 사랑했던 나의 첫사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