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은...잔디 벌써 3살이네요~!! 하지만 뱃속에 8주된 태양이가 있어서 새록새록하네요~!
40주 채우기 몇일전 산부인과에 마지막 검사하러 갔는데 선생님 하시는 말씀이....
양수가 점점 줄어든다고 오늘바로 입원해서 내일아침 유도분만하자고 하신다!
그러면서 양수가 적으면 애놓을때 힘들고 애기도 스트레스를 너무 많이 받으신단다!!
하지만...신랑없이 혼자간 병원 무섭다!! 그래서 선생님께 내일 와서 입원하고 모래 유도분만하면
안되겠냐고 하고.... 집으로 와버렸다!!
유도분만 할 생각하니 너무너무 무서웠다! 그래서 신랑이랑..ㅋㅋㅋ 마지막으로 실컷먹자고
통닭을 시켜서 거의 혼자서 다 먹었다!
그리고 3시쯤인가??? 배가 살살 아파서 화장실갔더니...이슬이다!! 헉!!!(기적이다..ㅋ)
첫애는 늦게 나온다고 해서 신랑옆에 누웠는데..계속아프다! 해서 어디서 들은건 있어서~
아픈와중에도 샤워하고 머리감고..머리말리고... 아파서 쉬다가 하고 쉬다가 하고 ㅠ.ㅠ
그리고 4시즘인가 신랑깨워서 병원가자고 했다!
정말 5분주기로 아픈것같았는데..막상 가니...2센티 열렸다고 한다!!
다행이 애기도 양수가 적은거에비해 스트레스도 없단단다!!
내옆에 38살 여자분이 제일먼저와서 나처럼 고통스러워했다!
정말 아픈데...고함을 지르니 더 아픈것같다..그래서 신음소리도 안나게 하고 있었다!
아니..신랑은 밖에있고 신랑누나 즉 형님을 안에 앉혀놓았다!! 그래서 더더욱 소리를 지를수
없었다..무통놔달라고 하니... 9시는 되야한단다!!
그렇게 고함도 안지르고 엎드려서 아파하다 누워서 아파하다 완전쌩고생하다가
드디어 무통주사를 놔주셨다!! 무통주사 엄청아프다고 하더니 고통이 심해서 그런지
한개도 안아프다! 자꾸 무통주사가 빠져서 세번정도 다시 했는데도 한개도 안아프다~!
옆에 여자분도 무통주사를 맞았다! 난 맞고나서 좀이따 바로 효과가 있었다!! 너무좋았다!
옆에 여자분...아직도 고함지르고 난리시다!!(내진할때 너무아프다고 난리~ 무통놓을때도
아프다고 난리~!! 난 내진할때도 고통이 심해..그냥 시원한느낌뿐!!!)
그러다 좀 진정이 됐는지..조용하다~!
그러다가 둘다 진통 비스무리하게 왔다~!! 그땐 정말 무통도 소용없었다!!
결국 옆에 여자분....자궁문 다열렸다고 분만실 들어가서 바로 놓고 나왔다! (나보다 두시간빠름!)
그때부터..완전 시끄러워죽겠다!! 누군 아파 죽겠는데..자긴 이제 살았다고...
친적들모인자리에서 옆에여자는 정말 대단하다고... 고함도 안지르고 참는다고 젊어서
그런갑다고..완전 호들갑떤다! 난 아파죽겠는데...고함지르면 더 고통스러울까봐
고함도 지르지 못하고...계속 무통만 더 놔달라고 하고 있는데..자긴...살았다고 정말~
옆에 나까지 들먹여가면서..자기가 더 아팠양 38살에 자연분만했다고 정말정말
자기스스로 자기 너무 대단하다고...아양떨고..정말.....엄청 미웠다!
그리고...드뎌...나~~헉헉!! 3시 50분에 분만실들어갔다!!! 들어가서 10분만에 놓고 싶었는데~
정확히 태어난시간 4시 10분!!
정말 애기를 보는순간 핑~~돌아야 되는데...아무런 힘도 없고~ 아무런 생각도 안들었다!
지금생각하면 엄마맞나 싶지만~~!!ㅋㅋ
오죽하면 간호사샘이..한번 애를 보여주고...이상했는지 다시와서 보여주더라ㅜ.ㅜ
그래도 내표정은..ㅡㅡ;;
다행인지 몰라도 무통때문에 꼬매는거 그런건 한개도 안아팠다!
그리고나서 분만실을 내려오는데..어질~ 배가 정말 등쪽에 홀랑 붙어버린것 같았다!!!
간호사샘이...소변을 꼭 봐야한단다!! 갑자기 화장실 가고싶다~!!
간호사샘말이....아까 분만실에서....쉬야를 많이 봤는데..벌써 가고싶냐고 놀랜다!!잉?ㅋㅋㅋ
몰랐다~ 정말!!ㅋ 그래도 아주 조금 보고왔는데..그정도면 괜찮단다!!ㅎㅎ
좀이따 밥이 나왔는데...밥맛 한개도 없더라!!
신랑...배고플텐데~ 왜 안먹냐고 하고..형님은 이런와중에 밥이 넘어가겠냐고 하고..ㅋㅋ
결국 신랑이 먹었다!
그리고 내려간 병실!! 허걱..아까 그~ 호들갑스런 여자분...38살!!!!있었다(2인실!!)
알고보니..완전 공주과!!!!
정말...남편..엄청 잘 챙겨주긴 하더라~! 부럽!!!
암튼 그분..또 사람들앞에서 난리난리~~!ㅋ 결국은 자기들은 1인실 써야된다고 해서
1박 2일 있다가 옮겼다~!!!ㅋㅋㅋ 옮기긴전까지..아프니 어쩌니..계속 시끄럽고^^ㅋ
어쨌든..난 정말 무통으로 5시간은 정말 한개도 안아팠지만~결과적으론 12시간 진통!!
헉!...무통 안맞았으면 어땠을까???
근데...둘째부터는 무통안준다는 말이 있던데..!!! 벌써부터 걱정~!
그래도 둘째는 빨리 나온다고 하죠? 제 아는언니도 몇일전에 애놨는데~(둘째)
병원가자마자 나와서..ㅋㅋ 의사샘이 늦게 왔다고 뭐라했다던데~!!
나도 그랫음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