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우 올림픽이 개최되었습니다.
리우올림픽의 수많은 종목들 중에서 익숙한 경기들도 많지만 한편으론 대중들에게 잘 알려지지 않은 종목들도 많은데요. 그 중 하나가 마로 ‘마장마술’이지 않을까 싶네요.
마장마술이란 종목에 대해 생소하게 느끼실 분들이 많을겁니다.
마장마술(馬場馬術)은 승마의 한 종목으로 ‘승마의 발레’라고도 불리는 엄연한 올림픽 정식 스포츠 종목입니다. 말과 기수가 하나가 되어, 마장이라는 한정된 공간에서 펼치는 연기라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은데요.
때문에 마장마술의 평가요소는 말과 기수의 호흡이 얼마나 잘 이루어지느냐에 있습니다.
국제마술연맹의 마장마술경기 규정에 의하면 승마자는 말에게 침착하고 유순하며, 늘어지 않고 유연성, 신뢰감, 주의력 및 민첩성을 부여함으로써 인마일체가 되는데 마술의 목적을 둔다고 하였습니다.(위키백과사전-마장마술) 경기의 심판들은 기술과 연기, 종합관찰점수 등을 기준으로 ‘몇 점’이 아닌 ‘몇 %’로 점수를 매겨 평가하게 됩니다.
이번 리우 올림픽에 출전하는 김동선 선수는 아시안 게임에선 단체전 금메달 3회, 2014년 인천 아시안게임에선 개인전 은메달을 획득한 경험이 있습니다. 또한 여러 국내대회와 국제대회를 오가며 다양한 경험을 쌓아온 선수이기 때문에 이번 리우올림픽에서 보여줄 김동선 선수의 활약이 기대되는데요.
김동선 선수는 아시아.오세아니아 선수로 이루어진 G조에서 월등한 점수차로 1위를 하여 출전권을 획득하였고 “리우올림픽 참가는 한국 승마선수들에게 새로운 도전의 길을 개척한다는 의미에서 큰 책임감을 품게 한다”며 “한국 승마의 위상을 알리고 좋은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고 밝혔다고 합니다.
승마라는 종목이 사실상 한국에서는 대중적인 종목이 아니기 때문에 승마선수들의 여건은 선진국인 유럽 선수들에 비해 한참 못 미치는 수준입니다. 더욱이 이번 올림픽을 출전하는 김동선 선수를 위한 지원과 관리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아 김선수가 타국의 선수들에게 말을 먹일 건초를 구걸해야만 했다고 하는데요...
현재 김동선 선수는 브라질에서 현지적응을 위한 훈련 중이라고 하는데 세계적인 대회 올림픽에 국가대표로 나온 선수임에도 김동선 선수를 위한 지원과 체계, 관리가 미흡한 점이 매우 많은 것 같아 보였습니다.
부족한 환경조건 속에서도 지금까지 최선을 다해온 김동선 선수. 경기의 결과를 떠나 자랑스러운 태극기를 걸고 한국의 국가대표로써 최선을 다하는 모습 보여줬으면 좋겠네요. 김동선 선수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