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게 썼었는데 다 날아가버렸네요 ..
본론만 그냥 얘기할께요
사실 저는 전단지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습니다 ..
지나가는 행인들한테 나눠주는거는 몇달하다가
아 싫어여
안받아여 ㅡㅡ
이렇게 하시는 분들이 많아서 원래 소심한데다가
상처 받아서 이제 안하구여ㅜ
그냥 붙이는 아르바이트 하구 있거든여 ..
방금전이었어요
저는 어김없이 또 전단지를 붙이고 있었죠 ... 신호등에 목이 좋으니까
신호등 앞에 붙이고 있었죠 ..
그때 신호를 기다리던 한 초딩 남자아이와 손을 잡고 있는 그 초딩의 엄마로 보이더군요
두명이서 신호를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
근데 제가 바닥에 포스터를 붙이고 있는데
그초딩이 발로 막 비비고 그러는거에여 ㅡㅡ
솔직히 다 붙이고 나서 그러면 상관없는데 뻔히 붙이고 있는 상황에서 그러니까
다시 펴서 해야되고 일이 두배로 되니까 짜증나서 그 초딩을 한번 째려봤거든여
그니까 그 아줌마가 하면 안되 이런식으로 딱 한마디 햇거든여
근데 그 개념없는 초딩이 또 그지랄 하는거에요
짜증나서 꼬라밧거든여.
그랬더니 그 엄마가 저한테 슬슬 시비를 거시는거에요 ?
" 아니 , 우리애가 미안하다고 하잖아 ? 어짜피 밟으라고 붙이는거 아니냐고
어 ? 어짜피 밟을거면서 왜 못밟게 하냐고 ㅡ 그럼 내가 니 하나때문에 옆으로 돌아서 가
란말인가 ? 웃기네 진짜 싸가지 없이 껌이나 씹고 진짜 "
"아니 , 아줌마 내가 지금 하고잇잖아요 나중에는 밟아도 상관없는데
지금 일하고 있는거 뻔히 보면서 그러면 어쩌자는건데요 "
이런식으로 말햇죠 .
솔직히 저 싸움크게 내고 싶지 않아서 참앗거든여
근데 그 아줌마 계속 따발총 쏘는거에요 옆에 우리 가게 사람들도 조카 많앗는데
개쪽 주면서 누군 뭐 엄마 없는년취급하고 ..내가 즈그 새끼 한번 쳐다밧다고
그딴식으로 개쪽주는거에요 ..ㅡㅡ
계속 개아리 틀다가 내가 짜증나서 아 알았어요 알앗다구요 이라고 그냥 끝낼려고 햇는데
그 아줌마 신호등 불 바뀌면서 신호 건너면서 하는말이
" 니가 그것밖에 안되니까 그딴거나 바닥에 붙이는거 하지 ! "
저 너무 열받아서 길바닥에 다 집어던지고 펑펑 울었습니다 ..
우리 가게사람들 제가 그렇게 당하고 있는데도 한명도 옆에서
아줌마 머하는건데요 무슨일인데요 이 한마디 해주지 않았습니다 ..
나도 엄마 있는데 ..나도 우리집에선 귀한딸년인데 ..
저 너무 억울하고 속상해여......
엄마 보고싶어요 ... 지금도 자꾸 눈물이 나요 ..
저 이런말 들으려고 일하는거 아닌데 ...
세상은 이런거군요 ..
냉정하고 ...
엿같네여 ..
내가 즈그 자식한테 욕을 한것도 아니고
주의 주라고 눈치껏 쳐다본것 뿐인데
그게 그렇게 제가 욕먹을 일이었나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