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굴을 못 본지 어엿 4개월
집에 돌아오늘 길
마지막 바래다 주던 네 모습
근사하게 나를 바라보며 미소짓던 그 얼굴
마주 닿은 손의 따듯한 온기
벌써 다 - 잊은건 아니지?
어젯밤 꿈 속에 나온 너는
나를 캄캄한 어둠에서 다시 잠 못들게 만들었네
보고싶다는 말 허공치는 메아리로 돌아오네
우리가 서로를 선택할 수 없었던 것
아니 내가 너를 선택할 수 없었던 것
선택하지 않은 것에 대한 후회, 미련으로
나는 울어야겠지
그런데 뭐가 달라졌을까, 뭐가 달라질 수 있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