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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버리고 간 전남자친구

김이나 |2016.08.14 18:35
조회 912 |추천 0

안녕하세요.

일단 판을 처음 써봐서 우왕좌왕 할 수 있습니다 ㅠ

정말 어떻게 해야 할 지 모르겠어서 조언을 구하고 싶어서 올립니다.

 

저는 2년정도 사귄 남자친구가 있었어요. 5월달에 헤어졌죠

남자친구가 외국에 놀러간 동안에 헤어진거라 얼굴도 못보고 헤어졌어요

 

그런데 문제는 남자친구의 고양이를 제가 맡고 있다는 겁니다

작년 겨울에 학교에서 돌아다니는 길고양이를 남자친구가 무턱대고 주어왔어요.

 

제가 어떻게 키울거냐면서 키울 사정이 안되면 그냥 다시 두고 오라고 했는데,

학교에서 어떻게 잘 키웠어요.

 

남자친구는 졸업을 하고 저는 자취를 시작해서 고양이를 저희집에 데려다 놨어요

혼자 자취하면 적적하니까 그리고 내가 고양이를 좋아하니까 라는 이유로요

 

남자친구가 3월부터4월까지 외국에 있다가 , 다시 한국에 돌아온 다음

4월에서 5월까지 다시 여행을 간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고양이를 맡아준 셈이 됬죠

 

저희집에서는 아에 못키우는걸 아니까 고양이 사료비랑 모래값 하라고 5만원 주고갔어요

 

하지만, 5월에 한국에 오기전에 헤어지게 됬어요

한국에 돌아오면 고양이를 돌려줘야 겠다고 생각했어요. 정이 많이 들었지만 어쩌겠어요

저는 키우질 못하는 입장인데 ..

학생이여서 돈도 없고, 자취방을 빼면 키울 공간이 없기 때문입니다.

 

아! 자취방 애기를 꼭 하고 넘어가야 하는데

계약 할 때 보증금을 자기가 넣어주겠데요 어짜피 계약기간동안 안헤어질거라면서

저는 ㅇㅋ 했죠

 

헤어질 당시엔 그냥 1년살고 나오던지 보증금 나중에 달라고 하다가

6월엔 자기가 캐나다로 이민을 가야되는데 통장에 돈을 확인 시켜야 이민이 가능하다고

3주안에 방을빼고 돈을 달래요

 

아니 주긴줄껀데 살고있는사람한테 갑자기 나가라 그러면 어느누가 갑자기 나갑니까

그리고 계약이 1년이라 중간에 나가면 수수료를 제가 물고 나가던지 사람을 구하고 나가야 했어요

그래서 저는 8월 중순에 들어올 사람을 구했고,

당장 그 보증금을 줄 수 없으니 8월달에 준다고 했어요

 

7월달 초에 연락이 오더니 3주를 줬는데 왜 아직도 안주냐면서

내일까지안주면 저희 어머니한테 전화해서라도 받아 내겠다고

그리고 어머니도 내일까지 안주시면 고소하겠다고 그러는거예요

 

그래서 일단제 통장에 모아둔 100주고 집주인한테 보증금 줄여서 200받고

엄마한테 받고 해서 줬습니다.

 

그런데 받고나서 제 카톡을 읽고씹고 지금 전화도 안받네요

다음주에 방빼야하는데....

 

돈을 주기전에 고양이애기를 했을 때는 중성화도 시키고 주사도 맞추고 하겠답니다.

자기가 키우다가 정안되면 입양보내겠다고.

 

그래서 제가 고양이 보낼 날 잡으려고 카톡을 하는데 읽고씹고

전화 무시하고 그러고 있습니다. 완전 저한테 책임을 전가하는거죠

 

솔직히 제가 키우고 싶어요. 그런데 저는 학생이니까 돈도없고 애 중성화도 못시켜주고

고양이가 아프면 병원도 못데려가 줍니다. 키울 장소도 없구요 ...

 

하염없이 기다리기엔 방을 뺄 날짜가 다가오고 고양이한테도 너무 미안합니다..

톡커분들께 조언을 구하고 싶네요..ㅜㅠ

 

전 남자친구한테 보내도 고양이가 행복하지 못하고 그냥 방치할 까봐 걱정도 많이 되는데

저한테는 보내는게 최선인 것 같습니다..

중성화비용이랑 고양이 키워준 비용이라도 받아야 할까요?

어떻게 해야 할 지 모르겠습니다.. ㅠㅠ 도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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