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이 깁니다. 꼭 모두 읽어주시고 댓글 주세요.
먼저 요약하겠습니다.
피해자 : A (B의 전 애인)
피의자 : B (글쓴이)
현재, A는 B를 협박으로 고소했습니다.
B를 고소이유는 A가 [해외어플]에서 약 3개월간 도용범에게 도용 당하고 있으며,
A의 사는 곳과 전화번호를 도용범이 공개하고 있고, 더 큰 문제는 A에게 A의 친구인척 공중전화로 A에게 문자를 보내 A에게 “죽어라”, “너 다니는 교회와 사는 곳에 니 정체를 폭로하겠다.” 이런 식으로 협박 한다고 합니다. (경찰서에서 조사 과정 중 이 내용을 알게 됐습니다.)
그리고 위와 같은 일을 벌일 사람은 A생각엔 B밖에 없다고 생각해 B를 고소했고,
B즉 저는
1. 고소당한 일이 상당히 어이없고 화가 납니다.
2. A는 약 두달 전 B가 범인 같다는 내용의 헛소문을 퍼뜨리다가 B가 그사실을 알게 되어 A가 B에게 사과한적이 있음에도 범인으로 생각해 고소한 내용이 괘씸합니다.
3. B가 부모님이 없는 상황을 이용해 고소장에 "A야 나는 부모님이 안계셔서 무서운게 없어서 열심히 살았어, 실패하면 죽으면 되니까 그런데 A너는 지킬께 많아서 그런지 과감히 도전하질 않는거 같아" 라는 내용을 "A야 나는 부모님이 없어서 무서운게 없지만, A너는 지킬게 많아 보이네" 라는 말로 변질시켜 고소장을 작성했으며 "B가 나(A)때문에 오랫동안 힘들어했다" 라는 헛소리를 늘어놓으며 고소장을 작성했다는 것에 마음속 깊은 빡침을 느낍니다.
그래서 상담 글을 올리니 현명한 답변 부탁 드립니다.
(1차 조사만 받은 상태이며, 현재 "나는 현자다"라는 마음으로 아무짓도 안하고 있습니다. )
경찰조사 내용은 이렇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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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B씨 사회생활 총 6년하면서.. B씨가 자신이 활동하는 웹사이트에 협박이 담긴 자기 사진이 올라오는데 B씨는 의심 가는 사람이 없겠어요? 의심이 가면 그 사람을 가만히 두겠어요?
☞ 네 의심만 가는 상황이라면요. 증거가 없는데 의심만으로 사람을 몰아가는 것은 아닌 것 같습니다.
2. 인적사항 확인
3. A씨랑 얼마나 사귀었습니까?
☞ 두 달이요
4. A씨가 다니는 교회나 사는 곳을 압니까?
☞ 모릅니다.
4. A씨가 B씨를 왜 고발했다고 생각합니까?
☞ 자기 친구들과 도용범에 대해 이야기를 했으며, 해당 내용에 대해 오랫동안 범인은 나라고 의심을 했다. 그리고 몇 주전 내 친구에게 B를 의심한다는 내용의 카톡을 보냈으며 증거자료로 제출 하겠다. 그리고 또 내 친구는 나에게 A와 카톡 한 사실을 알려줬으며 그로인해 A와 카톡으로 싸움이 있었고, A가 B에게 의심해서 미안하다고 카톡이 증거자료로 있다.
나에게 사과까지 한 A가 왜 나를 또다시 의심해서 이런 고소장을 제출한 것인지 모르겠다.
4. A씨는 자기 자신을 협박할 사람은 B밖에 없다고 하는데 왜 그렇다고 생각합니까?
☞ A의 바로 직전 애인이 저이기 때문에 의심을 받을 순 있다고 생각합니다.
5. A씨와 사귈 때 당시 "너는 가족이 있지만 나는 가족이 없어서 잃을 게 없어" 라고 왜 말했습니까?
☞ “난 가족이 없기 때문에, 난 용기 있게 살았으며 아무것도 없기에 실패하면 죽으면 된다. 라는 생각을 가지고 살았다. 그래서 남들보다 더 열심히 살수 있었다” 라는 말은 한 것이다.
그리고 A와 헤어질 때 일부로 일주일간 잠수 탔으며, 일주일 후 헤어짐을 통보 받을 때
“넌 내 상황을 충분히 알면서도 왜 희망 고문을 하며 나를 혼자 뒀냐” 라고 말하며 “A너는 가족이 있어 따뜻하게 살수 있었겠지만, 나는 가족도 없이 혼자 그 일주일간 사형선고 기다리는 마음으로 버텨서 이자리 나온것인데.. 정말 실망이다” 라는 말을 한적 있습니다.
6. A의 친구 a,b,c,d 라는 사람을 압니까?
☞ 다 모릅니다. a 와 b는 얼굴만 아는 사이이며, c는 작년 12월달 A를 처음 만났을 때 A의 친구로 들었으며 나에게 굉장히 추파를 던지던 사람으로 알고 있는데 얼굴은 자세히 기억 안납니다.
7. A가 공중전화로 욕설이 담긴 문자를 받았는데 "욕설" 그런 문자를 보낸 사실이 있습니까?
☞ 공중전화에서 문자가 된다는 것 자체를 처음 알았으며, 보낸 사실은 없습니다.
8. A씨가 도용 당한 사실을 알고 있습니까?
☞ 네 5월 초에 A의 친구를 만나 술 마시는 자리에서 A의 친구에게 "A오빠 어떤 사람이 [해외 어플]에서 A인척 도용하고 있어" 라고 말해 주었기 때문에 도용 당한 사실을 알고 있게 되었습니다.
9. 그 사실을 말해준 친구의 연락처 압니까?
☞ 모릅니다.
10. 최근에 도용된 사진에 대해 알고 있는 사실이 있습니까?
☞ (최근에 도용 당한 사진들을 보여줬으며 그 사진엔 “죽어” A♥d 라고 적혀 있었고, A의 전화번호가 써있었습니다.) 형사님이 제게 보여준 사진들은 모르겠으며, 제가 5월에 만난 A의 친구와 대화 했을 때 당시 본 사진과 다릅니다.
11. 종교가 있습니까?
☞ 일년에 한 두번 마음 편하자고 천주교 갑니다.
12. A 때문에 힘들었다고 하던데요?
☞ 애인하고 헤어지면 누구나 2~3개월 힘든 것이 당연하며 현재 5월 초부터 애인 사이는 아니지만 그냥 만나서 데이트 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경찰서 앞까지 데려다 준 후 종료
신문 시간 총 2시간 3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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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다 살다 이런 모욕은 처음이였습니다.
위 일들로 현재 변호사 2분을 만나뵈었고, 그 두분의 공통적인 말은 이겁니다.
1. 무혐의 또는 증거불충분으로 판결나면 그때 무고죄로 A를 고소한다.
2. B씨 친구에게 A가 헛소문을 퍼뜨린점이 있고 그사실을 B씨인 C가 알았기 때문에 명예훼손으로 지금 바로 맞고소 가능하다.(카톡 자료가 있습니다.)
3. A씨가 변호사를 선임하지 않고 고소장을 제출했다는건 이미 제정신이 아니라는 소리다. B씨가 위 두가지 방법으로 A씨를 고소 할 수는 있겠지만, 그러면 B씨의 평판만 깎아먹게 된다. A가 그냥 자멸 할 수 있도록 그냥 용서해줘라.
4. 명예훼손으로 고소 할거면 두달 후 감정을 차분히 가라 앉히고 오셔라.
혹시 이곳 분들은 다른의견을 가지고 계실까 해서 이곳에 글을 남겨 봅니다.
현재 제 말이 돌고 돌며 친구들사이에서 이미 범인처럼 낙인 찍혔을 것이고
제가 무혐의 판결이 난다 할지라도 "아.. 쟤? 증거 없어서 감옥에 못 쳐넣었잖아" 이런식으로
소문이 돌까봐 진짜 돌아버릴것 같고,
잔잔한 호수에 돌던진 A에게 정말 큰 화가 납니다.
하아.. A를 어떻게 해야 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