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진심으로 좋아했던 한 여자얘기를 해볼까합니다..
학생이고 학생선거가 거론되는 2007년 11월 어느날 만났는데..
참 곱고 착하고 웃음이 해맑은 여자였습니다..
그뒤로 열심히 노력해서 사랑까지 쟁취했었죠..
하지만 그여자는 사귀는내내 저를 불편해했습니다..
솔직히 사랑하는사이면 남들앞에서 당당하고싶고..
하루를 안봐도 서운한게 그게 사람마음이겠지요..
하지만 그여자는 시간이 흘러도 변하질않았습니다.. 심지어 길을가다
허리에 손을 감아도 강간범취급하듯 성급히 손을 치우곤했었죠..
사랑에 목은 마르고.. 가까이있어도 가시방석같지만..
사랑하기때문에 이해하고 노력하려했습니다.. 하지만
저도 사람이고 남자인지라 한계라는게 찾아오더군요..
남자보단 친구였고.. 남자친구라는 저는 그 다른 오빠들과 다를게 없었습니다..
그래서 이별을했고.. 최근에 너무 힘들어 그친구에게 연락을했습니다..
그친구역시 힘들어하더군요.. 그래서 이런저런 얘기끝에 힘들게 다시 사귀게되었습니다.
하지만 그친구가 그러더군요..
"내가 오빠를 만나는건 좋은데 주위에선 좋은시선이 안나올꺼같아서 그게걱정이예요"
감당할수 있었습니다.. 주위에 질책이든 뭐든 나만 당당하면 된다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예전과 같은 이별을 하지않기위해 온갖 노력을 다했지만.. 성격을 바꿀순
없더군요.. 서운함이 한꺼번에 터지고 심지어 어제는 서운한거 얘기하는데 죽자고
덤비더군요.. 왜 자꾸 자기를 나쁜여자로 몰아가냐고..
진짜 가슴이아팠습니다.. 무슨얘기를하면 이치에 맞게 따져가며 벼랑끝으로 몰더군요..
몇일전엔 제 친구 결혼식에 축가를 부르러갔는데 아는 친구들도 많고 어르신들도 많고해서
제딴엔 배려라 생각하고 스킨쉽은 아예 자제를 했습니다..근데 그렇게 스킨쉽도 싫어하는
아이가 왜 자기 안챙기고 혼자다니냐며 서운하다하네요..
예 솔직히 제가 안챙긴거 맞습니다.. 자꾸 붙으면 멀리 떨어지면서도 어떻게 내가 챙겨야
잘챙겼다고 소문이나는건지 도저히 모르겠습니다..
자존심다버리고 사과했습니다.. 하지만 그아이 지친다하네요..
그래서 놓아줄까? 라고 물어봤더니 오히려 제가 놓고싶은게 아니냐고 또한번
죽자고 덤비더군요..
제가 남자입장에선 이럴수 있다.. 난 다른건 다 괜찮은데 날 남자친구 대접만좀 해줬으면
좋겠다고했더니 왜그리 바라는게 많냐는겁니다..
제가 서운한걸 얘기하고 그뒤에 여자친구에게 물어보면 아무말도 할게 없답니다..
그래서 어제 헤어졌습니다..
제가 잘못한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