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 이별한지 일주일 정도 되어가는 20대 초반 흔녀입니다 우선 모바일이라 어법이 많이 틀려도 이해부탁드려요 ..
저는 군인 인 남자친구가 있었고 심한 집착과 의심때문에 이별을 준비하고 있는 와중 14살 많은 남자를 만나게 되었고 연락을 하던 중이었습니다 .오빠도 그 당시엔 여자친구가 있었지만 서로 잘 만나지 않고 있던 상황이었죠 . 처음 본 순간부터 제가 오빠를 많이 좋아했어요 표현도 많이 했던지라 오빠도 대충은 알고있었구요 . 하루는 오빠가 쉬던날 만나자 그러더군요 그래서 오빠 친구분이 운영하시는 술집에 가서 술한잔 하고 2차는 주점으로 옮겼어요 그렇게 놀다가 헤어지고서 그 뒤로 연락하고 만나는 횟수가 늘었어요 . 제가 하루는 책을 한권 선물 해 준적이 있었어요 오빠는 혼자 자취하는중이라 일 끝나면 항상 집에서 혼자맥주마시는걸 좋아하다보니 맥주 대신 책읽으라고 .. 그때 오빠가 너무 고마워했고 그후 오빠도 표현이 조금씩 늘어났어요 사귀기 하루전엔 여러사람들과 놀러도 갔었고 놀다온 다음날 오빠는 쉬는날이었고 저는 일을하던 중이었는데 감기기운이 살짝있었던 터라 얘길했는데 오빠가 약을 사왔더라구요 . 그날 제가 일 끝나고 오빠랑 밥을 먹으러 갔어요 밥을 먹으면서 오빠가 진지하게 말을 꺼내더라구요 오빠랑 만나자고 .. 알아요 오빠도 저도 나이 차이 때문에 많이 힘들었고 생각도 많이했어요 그래도 저희 서로가 좋아서 만나는거였때문에 주변에서도 인정해주더라구요 . 사귀고나서부터는 오빠가 표현을 더 많이했었고 밥먹을땐 수저도 못들게하며 다 먹여줬어요 심지어 제 지갑은 꺼내지도 못하게해요 늦은시간에도 제가 보고싶다그럼 일끝나고 바로 보러와줬어요 그리고 제가 제일 좋아했던 이유중 하나가 제가 힘들어하면 그걸 다 안아주고 포용해주려했던 사람이고 평소에 예의가 너무 바른 사람이었어요 . 이렇게 잘 만나고 있던 갑자기 하루는 오빠 퇴근하고나서부터 연락이 안되는거에요 .. 인스타그램에 올라가있던 우리사진도 지워지고 카톡 프로필사진마저 .. 전화도 한두번 거절하고 세번째에 받더니 친구랑 술한잔 하러 나왔대요 . 평소엔 그렇게 상황보고 잘 해주던사람이 .. 여자는 직감이란게 있잖아요 그때부터 아차 싶었어요 전여자친구 .. 제 예상이 맞았네요 그다음날 오후에 연락이 왔더라구요 미안하다고 .. 솔직히 잘 모르겠다고 자신이 없데요 너무 아쉬운 사람이라 제가 세네번 잡아봤어요 안먹히네요 계속 미안하다는 말뿐 억장이 무너지는것같았지만 일단 참았어요 그리고 이틀뒤 .. 카톡 프로필에 전여자친구 사진이 올라와있네요 제가 둔한건지 그 남자가 이상한건지 .. 저 그후로 잠도 못자고 살아생전 어린나이에 처음으로 정신병원까지 가서 약 처방 받고왔어요 충격이 너무 크네요 .. 전여자친구가 몇번 연락 왔던건 알고있었지만 이렇게 쉽게 흔들릴줄은 .. 자랑이 아니라 저도 이런저런 연락 많이 왔었어요 그래도 오빠생각밖에 안나더라구요 .. 지금도 그사람이 미울뿐이지 좋은건 그대로에요 .. 어떡하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