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톡선에 있는
알바하다가 뚱뚱하다고 인신공격당했다는 글 보고 댓글달고 살펴보다가 너무한 말들이 많아서 마음아파 글 작성해봐요.
저 글쓴이는 식당에서 그러한 인신공격을 당한게 마음아파서 글을 올렸는데 아니 왜 그보다 더 많은 인신공격들이 웹상에서 난무하는건가요?
너무 원색적인 비난을 쏟아내는 댓글들이 많은데, 살찐사람들이 님들에게 심각하게 피해라도 줬나요?
왜그렇게 증오하듯 이야기 하나요?
그냥 보는것만으로 싫은가요?
사람 대 사람, 그냥 인격체로서 존중 해줄수는 없나요?
많은 조언을 보았는데, 같은 다이어트 중인 사람으로서 도움되는말들도 정말 많더라구요. 제가 모르던 부분도 많았고 깨달음을 얻는 부분도 있었어요.
제얘기가 아닌데도 고맙게 느껴지는 댓들이 많았어요.
물론 초고도비만 체격이면 다이어트를 하는게 건강상에도 좋고 많은 부분에서 좋습니다. 이치에 맞는 이야기죠.
근데, 끝없는 비난만 하고 비아냥 거리는 말투의 글과 함께 원색적인 사진만 골라서 놀리듯이 올리시는분들은 대체 무슨 마음으로 그러시는건가요?
남에게 상처주는 사진,댓글 이런거 달면서 신나고 마음의 위안을 찾나요?
그렇지만 비난하는 님들 주위에도 살찐사람 한두명은 있을거에요. 요즘 많으니까요. 그럼 님들 지인들에게도 저런 사진들을 눈앞에 대고 보여주고 돼지라고 쌍욕해가며 재밌다고 ㅋㅋㅋㅋ 거리실수 있을까 모르겠네요.
이런것들 보면 시선폭행이라는 말이 꼭 여성에 대한 성적 단어가 아닌것같아요. 살찐사람들 남녀 구분없이 그런 눈빛들 많이 받으니까요.
막말로 별다른 이유없이 무조건 살찐게 나에게 피해라는 분들은 본인이 그 말을 함으로써 상처받는 사람들에게 본인이 피해라는 생각을 좀 했으면 좋겠어요.
아 저사람 살 엄청 쪘네 하는 생각 당연히 들 수 있지만 그걸 면전에 대놓고 말하는건 실례잖아요
물론 살때문에 정말 자신이 피해입게 된다면, 그 점에대해서는 정중하게 이러해서 다른이에게 피해가 되니 이런게 좀 개선되야 할것같다 얘기해야 하겠죠
충격요법, 당연히 필요할때 많아요. 의지약해질때 깨우쳐서 정신차린적도 많구요
그치만 비난의 수위도 정도가 있다고 생각해요
똑같은 뜻의 말을하더라도 다른사람 마음에 너무 돌이킬수없는 큰 타격 주는일은 삼가는게 맞지 않을까요?
이곳이 개념 상실한 사람들 판인데, 비판이 아닌 그런 비난만 이때다 하고 쏟아내시는 분들은 자신이 개념 상실한 사람이 되고 있다는 사실 생각하셨으면 좋겠어요.
각자의 행복이 다른것처럼 각자의 치부도 다른거죠.
어떤이에게는 그게 살이라고 생각하면 이해해주기가 조금은 쉬워지지 않을까요
꼭 살 문제가 아니더라도 내 치부를 남이 이유없이 비난하면 너무 마음 아플거에요
우리 다 감정있는 사람이잖아요. 그러지 말아요
끝으로
다이어트 하는 모든분들 정말 화이팅입니다
저도 초고도비만이었고 30키로째 하고있는데 아직도 어쩔땐 죽고싶을만큼 힘들어요. 그치만 끝내야할 숙제고 시작했으니 끝을보자는 심정으로 계속해요. 계기도 있었구요. 각자 다 사정이라는게 있겠죠.
사실 판에서 다이어트글이 톡선에 올라오면 다 저보다는 훨씬 날씬한 분들이어서 그부분에서 큰 공감은 오지않았지만 마음은 정말 이해되더라고요
이미 너무많은 싸늘한 눈초리들에 상처받고있는분들도 많겠지만 그래도 우리 다같이 힘내요.
다이어트판은 일부로 안들어가려고 애썼는데 어떤지 모르겠네요. 정보공유의 장인지 아니면 같이 의지를 다지는곳인건지, 저도 엄청난 강철멘탈은 아니라서..
어떤 것에 의미를 두고 가치를 찾게되던지
우리 모두 행복해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