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 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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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8.21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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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ㅅㄱㅇ
이렇게 이름조차 못부르는 사이가 될지 몰랐네 우리.
얼마후면 너의 생일이네. 3년동안 내가 축하할수있어서좋았는데 넌 어땟을지 모르겠다. 작년 이맘때쯤 너의 생일날 어떤 선물을헤야 니가 좋아할지. 서프라이즈 준비하느냐 바빳을텐데 그런 고민은 안해도 되니까 편하다.
2013년 3월초쯤 넌 19살이였고 난 25살이였겠지.
처음 인사를 나누고 웃음소리도 독특하고 너의 어이없는 개그에 난 니덕분에 많이 웃을수있었고 널 가르치면서 사심이커지면서 너를 좋아하게됐어. 만두얘기알아요? 그럴만두하지 이개그가 뭐그리웃기다고 그렇게 좋아했었는지
지금 생각해보면 활기차고 자갈치머리가 정말 잘 어울리고 참 순수헤보이던 너에게 푹 빠졌던것같다.
3년이 지난 지금 넌 왜 이렇게 변해있는건지 나에게 왜그렇게 잔인한 너로 변한건지 시간이 익숙함이라는게 참 무서운 것 같다. 너와 찜질방에서 처음 뽀뽀하고 3년이란 시간동안 널 많이 좋아했던거 같애. 처음에는 동정심이 더 컸을지몰라. 밥먹으러가면서 엄마한테 전회통화할때 엿들은건 아니지만 핸드폰 요금 내달라는 말을 들었고 추운 겨울날 작은패딩 입고 다니던 너가 마음에 걸려 내 카드로 패딩사고 할부로 내도 괜칞다던 나였지
호탕하고 밝은 니가 참 좋았다. 너의 생일 전날 너한테 고백을 했고 아웃백에서 둘만의 생일파티를하고 놀이터에서 수줍게 고백했었어 너에게 넌 받아주웠고 그때 생각하면 너무 이쁜 추억이네.
그렇게 우리 3년이란 시간동안 지지도볶고.싸우기도 많이 싸웠지만 회해할때 마다 서로 안아주고 서로 미안히다고 사과하기 바빳는데.
내 마음이 너에게 더 커진것은 너가 아플때였던거같아
그때 나 속으로 꼭 니옆에 있어주겠다고 다짐했었거든
일반병원가서 피검사후 일주일지나 병원에 다시 오라고헤서 갔을때 의사선생님이 소견서 써줄테니 대학병원 가야될 것 같단말에 난 너역시도 그랬겠지만 심장이 쿵하고 내려앉아 병원에서 나오자마자 여자의사있는 병원으로 전화를 해서 4시까지 오란말에 부랴부랴.택시잡고 대학병원가서 똑같이 피검사후.일주일 기다려 일반병원과 수치가 높게나와 차례기다리는것만 또 이주.. 그렇게 mri찍는 날까지 진심으로 널 위해.기도해주고 별거아닐거라고 태연한척 하는 너가 더 안쓰러워 남몰래 매일.니병명 네이버에.치면서 가슴 졸이던 나였다..
이제 와서 너 생색낸다고 하지만.. 그때 내 마음은 나밖에 모르는것같아서 너무 서운했다. 니 머리에 혹이 있고 의사선생님이 불행중다행으로 약물치료 할수있다는 말에 한시름놓나했더니.. 약이 독해서 밥도 잘못먹고 어지러워하고 헛구역질하던 니모습에 차라리 내가 아팠으면
...했던 마음이 한사람의 진심이 너에게 단지 생색감이 될 줄은 몰랐어. 아플때 너의 가족보다도 널.위해 생전나도 안먹던 블루베리사서 갈아서 너 먹이고 한시라도 빨리 나아지길 바랬는데 그때 괜한 오지랖을 부렸던 것 같아...넌 아무렇지않았는데 타지에 나와 나쁜병도 얻고 mri찍을때 보호자가 나여서.더 책임감이 생겼었나봐
힘든시간 같이 이겨내고 한번의 헤어짐 끝에 3개월만에 우여곡절끝에 우리 다시 만났지. 2015년 1월1일날 헤어지던 날 몇일지나 너의핸드폰을 몰래보다 .. 나랑 헤어지던.날.. 밤새 다른남자랑 카톡을 하고 너가 그렇게 칼답장을 하는지 그때서야 알았지.. 한번의 배신감으로 끝낼걸. 그런 널 또 붙잡아 2년동안 나혼자 좋아하다 이제.잊을수 없는 상처만 남겨줬네 너란 사람이..
나한테 상처줘서 마음고생 시켜서 미안하다고.울며 사과하고 널 만나면서 외로움만 생겨나 내가 그만하자.
내칠때 내다리 붙잡고 무릎꿇던 너가.. 나랑 헤어지자마자.. 생각할 시간 갖자던 너가 단 하루만에 다른남자가 생겨 환승하듯.갈아타버렸지.. 헤어진 너 붙잡고 술만먹고 2시간거리를 찾아가도 하루아침에 달라진 니모습을 이해할수조차 없었는데.. 페이스북 보다.. 우연히 모르는 사람의 페북 사진에 너가 있더라.....3년간 늘 나랑붙어있다가 본집으로 니가 내려갈때.우리 수많은 약속중에.
우리 거짓말을 절때 하지말자며 약속 했는데 새로운 남자친구 생긴줄도 모르고 나혼자 병신짓했더라
3년동안 우리집을 니집다니듯 다녔고 우리 엄마가2년동안 니 생일날마다 미역국 끓어주셨는데 또 한번의 뒷통수를 쳤네. 다른 남자생겼냐고 물었을 때 백번 물어도 아니. 라던 니.대답에 안도하기도 했었지만.. 울면서 다른사람.만나도 되니까 시간을 달라고 했을때에도 알겠다던 니말..또 고지곧대로 믿었지만.. 니 카톡명이 어느날.떠기떠기로 바뀌길래 뭐냐 묻는말에 떡이 먹고싶어서 해논 거라며 날.농락하다 궁지에몰리니 남자친구라며 ㅋㅋㅋ근데 마음없다며. 헤어진 척 하더니
이쯤해도 본인이 이 글을 읽게된다면 본인인줄알겠지.
3년동안 널 단한번도 속여본적 없는 바보같은 나보다 한달사귄 남자친구 말을 더 믿고 너의 새로운남자친구한테 쌍욕얻어먹고 그래.나도욕했어. 안했다는거 아닌데 얼굴도 모르는 사람한테 전화로 쌍욕하길래 나도 해줬어 근데 그 남자친구가 우리.부모욕도 하길래 개념없다니까.... 기분 나쁘니까 우리 욕하지말라며..걔 편에서서.말 하는 너한테 미련조차 안남더라.
3년간 타지에 나와 우리집을 매일같이와도.너한테 쓴소리 한번도 불편한 티.내본적 없는 우리 부모님 2년간 니 케익에.같이 노래부르며 축하해준 식구다
나 이제 좀 안정찾아
나한테 내번호만봐도 소름끼친다고 하고.매달리던 나에게 날만낫던거 후회된다고 그동안 잘해줘서 만났다며 우리가 어떻게 헤어지냐 하던 니년입이 오래만나도 헤어지더라..며 ㅋㅋ나 평생 잊지못할 상처.너한테 다 받았어. 3개월동안 술만먹고 핸드폰만 붙잡고 살았어.
이제 좀 살만해.
어떻게든 내가 많이 좋아했던 사람이였으니까
너한테 작은거.큰거 선물 할때에도 몇날몇일 고민하고.찾아보고 잠잘시간 덜 자며.. 니가 좋아라할생각에 내가.더 기뻣단 나였으니까 최선을 다했으니까
널.이해도 해보려고 노력을 해뵈도
난 널 용서할수가 없다.
미워하진않아. 가치가 없는 너니까
그동안 쓰레기를 안고 산 기분은 떨처낼수가 없다.
내.이름보다 구야~ 날 반기던 니 모습.
음식먹을때마다 서로 입에 먼저 넣어주려던 우리모습
목이 아파도 귀 파달라고 내 무릎에 누워 잠들던 니모습
잠들던 니 얼굴에 뽀뽀해주던 내 모습.
난 진심이였지만
모든모습을 다 짓밟고 새로운 사랑을 하는 너에게
행복하길.바란다 마음에도 없는 말 하기싫다.
똑같이당해봐
이 고통.느끼고 어떻게든 떨쳐내려고 노력해봐
니가 얼마나 나에게.잔인했는지 알게되는날 올꺼야
잊지않을게
스토커냐 또라이냐 병신이냐 나에게 해주웠던 말과행동
그리고 우리가 좋아하던 곳마저 더럽히지마.
최소한에 양심이란게.1%라도 있는 사람이라면
뒷통수 치머 살라지말란 말에 내 뒷통수친거밖에 없다며 당당하게 뻔빤하게 말하는데 니입장이 되서도 그렇게 본인에게 당당할수있겠니.
마지막에 너랑 ㄷㅁ가던날
기차틸때 먼저 역에서 타고 오던 널 기다리며
처음 떨어저 1주일만에 다시 기차에서 만날때
기차오기도전에 널볼생각에 싱글벙글하던 내 병신같던 모습. 같은호차탔는데 손흔드는이 하나없길래 내가.잘못탓나 어리둥절하다 자고있던.니모습에 허탈하던 내 기분. 문전박대에도 공원에서 비쫄딱밎으머 널 기다리던 내모습. 3번을찾아갔어도 배웅 조차못받던것.
덕분에 많이 느꼈어. 너로인해 소홀했던 내 주위에
좋은 사람들이 있단것을 비로소 이제 알았지뭐야
살면서 자기가 한.만큼 돌아오는거래
꼭 돌아가길 바라고
30날 생일 미리축하해 ㅋㅋ
매점이모가 마지막이라며 그냥주신 월드콘 하나에도
감동받던 우리가 늘 서로 챙겨주기 바쁘고
그냥 내옆에잇어주는것만으로도 고맙던 너.
너도이제내손떠났어 오래살아.
그리고.같은발로 더럽히지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