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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별한 사람 찾는 분들 이거보세요*

저도 지금까지 참 힘든 사랑만 많이 해온 케이스입니다. (나이차, 부모님반대, 사회적 차별 등등....)
아무튼 여러분이 기억해야 할건 딱 하나입니다.

성인이 되고나면 고등학교 시절이 그렇게 그리울수가 없더군요. 혹자는 중학교 시절이 그립다는 이도 있을거구요.
정확히는 몇학년때~
이러면서 말입니다.
우리에게 그 시절은 너무도 빛나고 아름다웠던 시절로 각인되어있습니다.

그런데 졸업을 했습니다. 남녀관계에선 이별에 해당하겠군요.

점차 나이가 먹고 이렇다 저렇다 할 풍파를 겪을때마다 이따금 마음속에 차오르는 그리움이 있습니다.
아~ 그때 참 좋았는데... 라고 말이죠.
철모르고 가진것도 없이 까불어도 그땐 그래도 지금에 비하면 참 행복했던거같다고 회상합니다.

이건 끝난 연인에 대한 그리움, 더 열심히 잘 지내볼걸 이라는 그리움에 해당합니다. 본인이 걸어온 길이기에 손뻗으면 닿을 것 같죠.

헌데요. 졸업식을 한순간 돌이킬수 없는 겁니다.
아무리 그때가 좋았다 한들
내가 다시 대학생이 될수는 없고, 교복입은 중고등학생이 될수는 없는 겁니다.

그게 별거 아니니까 다시 시작할수 있을것같다구요....?

이미 새로운 세상에 나간 상대와 나에게 다시 과거를 입히고 그 상태 그대로 쭉 행복하게 나아가자고 노력하고 결심하는게 과연 현명한 일일까요?

물론 극소수는 학창시절 중간에 연수를 가거나 집안사정상 혹은 병가로 인해 자리를 비우고 졸업을 못하는 경우도 있어요. 그런 사람들은 다시 자리로 돌아와 남은 길을 갈수도 있을거에요.

하지만 위의 이유가 아니라면
재회를 염두하는게 우리 인생에 도움이 될거같진않아요.

지나간 것은 지나간데로
그런 의미가 있다는 아름다운 노래의 가삿말처럼.
여러분의 끝나지 않을것만 같았던 아름다운 학창 시절도
다사 다난했지만 빛나는 청춘도 언젠가는 끝이 날거에요.

그리워하고 눈물짓는건 당연합니다.
그정도로 추억할 시간이 없단건 불행한 인생이죠.

하지만 다시 학교로 돌아가 학생인척 코스프레 하지말아요 우리.

그기간을 지나왔으니 여러분이 있는 겁니다.

앞으로 가야할 구만리 길이 또 펼쳐져 있네요.

열심히 가다보면, 땀 한번 훔치며 자리에 잠시 앉아 쉴때쯤 생각지도 못한 여러분의 또다른 인연이 있을거에요.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해요.

가을되니 참 더 마음이 아릿할텐데
그래도 우리 또 다음가을을 기대하며 가보자구요.

새로운 인생 졸업장 따러 갑니다 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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