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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포역 숯불갈비집

빡쳐 |2016.08.30 13:42
조회 212 |추천 0
남친과 함께 저녁메뉴로 숯불갈비를 선택,마침 집근처에 베* 숯불갈비라는 곳이 신장개업해서 먹어보기로 함.
남친은 홍콩계 캐다다인. 얼핏보면 동남아삘이 나서 무시당한적이 많음.
각설하고 우리는 인당11900원짜리 닭갈비를 시켰고 닭갈비가 그곳에서 가장 비싼 메뉴였음. 그외 닭볶음탕이 인당 8900원 이였고 무한리필 이였음. 주문하고 한참 지나서 닭갈비가 나왔는데, 무슨 닭갈비가 쨈맛이 낫음. 블루베리 쨈맛. 아니 어느 누가 닭갈비를 쨈에 찍어 먹고 싶겠슴?
서빙하는 분을 불러 물어봤더니 자기네는 블루베리를 닭갈비에 숙성시킨다고 함.
자세히 보니 벽면 구석탱이에 블루베리에 숙성시킨 닭갈비라며 쬐그맣게 붙어놓은 광고문구가 있었음.
그런데 남친도 나도 도저히 역겨워서 먹을 수가 없었음.각 두조각씩 먹고 여자사장님께 도저히 못먹을 맛이니 닭갈비 값은 지불할테니까 닭도리탕으로 조금만 서비스 해주실수 없냐고 여쭤보니 그렇게 맛이 이상하냐며, 남자 사장님께 여쭤보겠다 함.
한참을 기다리니 남자 사장님 얼굴 뻘게져서 오더니 닭갈비 맛이 뭐 어떠냐며 다른 손님들은 다 맛있다고 하는데 소리소리 지름.
남친이 열받아서 맛 이상하다고 얘기하니까, 완전 무시하는 말투로 한국사람 아니냐고 비꼼.
큰싸움 날것 같아서 계산하고 남친 억지로 끌고나옴.
애시당초 횟집이였는데 장사가 안되서 그런건지 중간에 칸막이로 막아놓고 반은 횟집, 반은 닭갈비 집 된게 이상하다 했음.
암튼 장사를 그렇게 하시면 안되시죠.사장님
저희가 화낸것도 아니고 공손히 말씀드렸는데 거기서 한국사람 아니냐는 얘기를 왜하십니까?
사진 첨부하고 싶은데 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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