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올라온 글들은 본적이 있지만, 처음으로 판에 글을 남겨보네요,,
나이가 어느정도 있는 남자친구는 2년정도면 사귀다가 결혼하고 행복하게 살 상상만 했고, 줄곧 현실이 될 것처럼 해 준사람이에요. 하지만 사귄지 별로 되지 않아, 출장으로 2년동안 먼 다른 나라로 가게 되어 헤어지게 되었는데 출장으로 2년 떨어져서 힘든 연애는 하고 싶지 않다고 저를 놓아주네요. 꼭 출장뿐만은 아니겠죠, 나이차이도 있을거고, 역시 살아온 환경이나 가치관이 많이 다를거라고 생각합니다.
2년이란 시간이 정말 짧지 않은 시간이라고 생각하고, 하지만 서로 감정이 중요하고 서로를 생각하고 배려하고 이해해준다면, 더 노력한다면 2년이라도 함께 이겨낼수있을거라고 믿고, 친구나 가족없는 다른 땅에서 힘들게 버티고 있을 남자친구한테 힘이 많이 되고 싶었고, 외롭게 만들고 싶지 않았는데.. 떨어져있는데 어떻게 힘이 되냐고 따로 힘들어하고 따로 버텨야한다는 답으로 돌아왔구요, 이미 내린 결정에 대해서 생각이 바뀔거같지않다고 하지만 연락은 하고 지냈으면 좋겠다고하는데 그건 아무래도 내가 너무 상처받으면서 착각속의 연애아닌 연애 짝사랑 를 하지않을까싶어.. 제가 너무 힘들거같아서 그 이후로 연락은 안했고, 그렇게 정말 결혼까지 생각한 사람과 남남이 되는건 한 순간이라고 생각이 들어요. 친구처럼 안부라도 물어보며 연락하며 지내고 싶은 마음도 있었지만 친구에서 연인이 될 수는 있어도 애인사이에서 친구처럼 돌아간다는건 둘의 마음이 그래도 되겠다 했을때, 그렇게 둘의 암목적인 합의가 됬을때라고 생각이 듭니다.
바보처럼 미련하게 잊지못하고 연락 한 번 오겠지라는 헛된 희망을 품고 헤어진 후 몇명의 남자들의 고백을 받았지만 정중히 거절하게되어요.. 제가 도대체 어떻게 해야 그 사람을 빨리 잊을 수 있을까요 그 사람을 만나기 전으로 돌아가는거뿐인데 왜 이렇게 정신을 차리지 못할까요.. 저는 아무리 힘든 연애라도 서로 노력해서 이쁜 연애하고싶고, 다녀와서라도 다시 만날 수 있으면 하는 마음이 자꾸 생깁니다.. 한국에 온다고 해도 연락 올 일은 없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