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서 집에 혼자 누워 있자니 참 서럽다
외롭고 혼자라는 말이 되게 쓸쓸해.. 오늘따라 더,
그에비해 함께라는 말은 얼마나 따뜻하고 정겨운지...
또 얼마나 듬직하고 다정한지.
아픈모습을 보이면 동정표라도 얻을 수 있을 거라고 생각했는데
가까이가면 이 지독한 감기를 옮기기라도 할까
그저 먼발치에서 너를 봤는데
내 모습을 보인것만으로도 네 심기를 거스른걸까
무관심 가득한 얼굴로 지나가는 네 뒷모습이 나를 더 아프게해
역시 꿈하고 현실은 너무나 다른가봐
새벽에 열이 펄펄끓어서 옴싹달싹 못했는데
꿈에 네가 나왔어
내 무의식이 너를 불렀나봐
네가 무지 보고싶었지 보고싶었겠지
물론 바보같은 나는 지금도 네가 보고싶어
꿈에서 나를 향해 밝게 웃어주던 모습을
절대로 잊고 싶지않은데
야속하게도 참 야속하게도
벌써 네 얼굴이 흐릿하다
지금잠들면 또 다시. 너를 만날 수 있을까
꿈속에서만큼은 당연하게 네 곁에 있고싶어
네가 아프지말라고 귓가에 한마디만 속삭여준다면
참..,좋을텐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