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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아하는 여자가 있는데.. 남친이 있습니다

사는대로 |2008.10.18 18:26
조회 510 |추천 0

참 난감하네요 ..

 

전 현재 대학교 2학년 인 한 유학생입니다

 

외국에서 대학을 다니고있구요 .

 

1학년 2학기 중반부터였던가요 ..

 

어느 순간부터 같은반 .. 저보다 한살 어린 동생이 유난히 절 잘 따르더군요

 

같은반 다른 사람들이랑은 코드가 안맞아서 대화를 못하겟는데

 

저랑 대화하고 같이 있으면 괜찮다고 그러더군요 .. 항상 공부도 같이하고

 

서로 학교 늦거나 빠지거나 하는 일있으면 콜해주고 자료도 공유하고 ..

 

서로서로 도와가며 무난하게 모든학점 다따고 좋은성적으로 2학기를 마쳤는데요 ..

 

뭐.. 물론 처음 알았을떄부터 알았습니다 남자친구가 있다는 사실을요

 

물론 그때는 아무런 호감도 없었죠 ..그저 나를 잘 따르는 동생이니  귀여울뿐이죠

 

남자친구 이야기도 저한테 다 하고 ... 녀석 참 못됀 녀석이더군요 ..

 

2년이나 사귀었으면서 일방적으로 헤어지자고 통보하고 6개월후에 일방적으로

 

다시 사귀자 그러고 ... 군대간답시고 논다고 친구들일아 피시방에서 밤새고

 

여자친구는 뒷전이고 .. 푸념을 늘어놓으면서도

 

마지막 가기 얼마간은 참 잘 했다고 하더군요 ..

 

일인즉 ...  남자친구가 있다는 사실도 알고 그래도 잘 지내다 보니 ..

 

또.. 말을 하면 코드도 맞고 똘똘하고 .. 개념은 충만한 아이다보니

 

아니라고 몇번이고 부정해봤지만 마음이라는게 ... 어쩔수가없더군요 기우네요.

 

방학이 끝나고 제가 먼저 한국에 갔다가 들어오는 일이있었습니다

 

저녁에 잠깐 메신저켰는데 그 아이가 있더군요 .. 말이 걸려오네요 ..

 

잘 지냈냐고 .. 서로 안부 전하고 다음날 온다고 하더군요 ..

 

혹시나 하는 마음에 .. 짐 많으면 내가 마중 나간다고 하니 기뻐하면서 꼭 와달라고 하더군요

 

그걸 또 옆에있던 어머니한테 전했는지 그 아이 어머니가 저한테

 

우리 xx 잘 부탁한다고 당부까지 받았구요 ..

 

다음날 아침일찍일어나서  버스타고 지하철타고 마중나가서 도와주고

 

배고프다고 집에 먹을꺼 하나도 없다 그래서 밥도 먹이고 ..

 

그리고 몇일후 생일이있었는데 자기 친구들이 아직 한명도 안들어왔다고 생일 우울하게

 

보낸다고 그러더군요 ... 그럴수야 있나요..

 

저녁에 나가서 커피숍 가서 열심히 수다떨어주고 노래방가서 축하곡이랑 케잌에

 

촛불꽂아서 이벤트도 좀 해주었구요 ...

 

그날 저녁 술 마시는데 그런 얘기를 합니다 ..

 

자기 룸메이트가 곧 한국가는데

 

만약에 오빠가 여자였거나 내가 남자였으면 정말 같이 살고싶다고 ..

 

뭐.. 어떻게 받아들여야 합니까 ?? ...그냥 웃어넘겼지만요 ..

 

취중진담이라고 받아들이며 좋겟는데 ..그냥 웃어넘겼는데

 

그 후에도 몇번이나 그런 얘기를 들었지요 .. 맨정신에 ... 어떨떨 하네요 .

 

그리고 학기 시작하고 언젠가 ..

 

같이 점심먹으면서 수다 떨고있는데

 

다른곳으로 잠깐 1년정도 다른 언어 배우고 오자는 말이 나왔습니다 ..

 

저한테 꼭 같이 가자고 그러더군요 ..

 

몇번이고 .. 전 군대도 있고 남자고 그래서 생각 잘해봐야 한다고 그랬는데 .

 

꼭 같이 가자고 ... 같이갔다가 다시와서 같이 졸업하고 그떄 군대가면

 

매일매일 면회 간다고 ..

 

내심 좋긴 했습니다만 ... 우린 사귀는 사이는 아니지요 .. 그쪽은 남자친구가 있지만

 

군대를 갔구요 ..

 

사귀는 사이도 아닌데... 몇년을 안 십년지기 친구도 아닌데 그런말을 ..

 

또 친구도 아니군요... 오빠인데 // 같이 살았을텐데 .. 꼭 같이 가자는둥 ..

 

솔직히 이해 안갑니다 .. 사귀는 사이면 모를까 .

 

혹해서 참.. 이 아이가 나를 좋아하는거인가 많이 생각을 해봤습니다만 ..

 

여전히 갈팡질팡하네요 ..

 

여자는 먼저 고백을 잘 못한다고 하지 않습니까 .. 제가 고백할때까지

 

입질 주면서 기다리는건지 생각도 해봤구요 ..

 

요즘은 그 아이를 생각하면 잠도 안오고 .. 그럽니다 .. 학교에서는 아무렇지 않은듯

 

멀쩡하지만 .. 쉽게 좋아한다고 얘기를 못하는 이유인즉 ..

 

군대간 남자친구때문이죠 .. 왠지 나쁜놈 돼는 기분입니다 .. 전 남한테 상처주기 싫거든요

 

차라리 상처를 안고 가라면 제가 안고 가버리고 말죠 ..

 

몇일전인가.. 밤에 칵테일바에서 칵테일 한잔 하면서 얘기하자고 하더군요 ..

 

같이 얘기하면서 있는데 칵테일바에

 

사은품으로 주는 큰 곰인형이 보였는데요 ..  그걸 가리키면서절보고  귀엽게 웃더군요 ..

 

사달라는 말이죠 ...  사주고는 싶었는데 그냥 그자리에서 뭐 . 그러면서 퉁명스럽게

 

내뱉었는데 또 웃으면서 암것도 아니에요 그러군요 ..

 

이걸 기회라고... 잡아야 할까요 ..

 

곰인형 선물로 주면서 고백을 해봐야 할까요 ..

 

고백조차 안하고 혼자 앓고 있으면 두고두고 후회할꺼같습니다

 

여러분들은 제 상황이 어떻다고 보이시나요 ......

 

정말 미치겟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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