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이가 집 나가서 없으므로 음슴체 씀. ITX 청춘 경춘선 구간을 자주 이용하는 사람임. 주로 예매를 미리 하는데, 오늘은 못했음. 요즘 가평, 청평으로 놀러오는 사람들이 많음. 그러면 놀고, 다시 가느라 주말엔 서울 올라가는 사람이 많아서 입석 승객도 많음. 자리를 예매 못한 입석 승객들은 열차 칸으로 들어가지 않고 주로 밖에 서있음. 그러면 꼭 땅바닥에 앉아서 가는 사람들이 생김. 다리 아파서 바닥에 앉아서 가는거 좋음. 이해할 수 있음. 40-50분 서서 가는거 힘듬. 인정함. 근데 이제 내릴 때가 되면 일어서 있어야 하는거 아님? 청량리역에 곧 도착한다고 방송이 나왔음. 그리고 청량리역 초입에서 "저기요, 이제 이쪽에서 내리니까 일어나주세요"라고 말했음 문앞에서 떡 하니 엉덩이 깔고 앉아있으면서 아직 차 멈추지도 않았는데 뭐라고 한다고 혼잣말 하는거임. 뭐라고 하려다가 참음. 곧 내릴 사람들도 나와서 미리 준비하고 그래야 하지 않겠음? 그리고 ITX 경춘선 내리면서 시간 못 지키면 뒤에 오는 중앙선도 열차 간격때문에 늦어짐. 왔다갔다 하는 다른 승객들도 같은 돈 내고 이용하는데, 적어도 불편을 주지는 말아야 하는거 아님? 아침부터 짜증남. 대중교통 매너 좀 지킵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