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제왕절개는 애낳았다고하지말랍니다...

굴굴이 |2016.09.08 15:26
조회 5,315 |추천 10
너무화가나서 모바일로 아기보며 하소연겸쓸게요.
저는 혈압이높아서 37주때 제왕절개로 아기를낳아서
지금 건강하게 잘키우고있어요.
근데 신랑은 예전부터 자연분만에대한 기대(-?)가 강했어요. 임신기간에도 제왕하면 넌 애낳은거아니라는둥
서운했지만 웃고장난이라길래..그러려니했어요.
근데 애낳고 잘키우고있는데도..애기가조금만아프면
니몸탓을해라. 니가약해서제왕해서 애기아픈거다.
미안하지도않냐. 하면서 구박을해요.
무지서운하고 서럽고 화내고하면 그때뿐, 미안하다고
사과하고 장난이래요. ,
여자들 임신하는순간부터 골반도커지고 온몸의뼈가 벌어지는데...그걸로유난떤적도없는데 제왕은 애낳은게아니니까 아프다고도하지말래요.
오늘결국터지는일이 생겼어요.
...오늘새벽 너무허리가아파서 울면서 정말 근육진통제를찾아서 먹고 겨우잤어요.
아침에 출근한신랑이랑 이런저런대화까톡을하는데..
이렇게 왔네요...

ㅡ제왕했는데 허리아픈거랑 뭔상관? 애낳았다고하지마. 애꺼냈다고해야지 .ㅡ

이렇게왔네요.
너무화가나요. 화내면 저보고 예민하니 과민반응하니
이러고 성격이상하다고하고...
그러면서 꼭 마음아프게 저렇게얘길하네요.
괜찮냐고는 못할망정.....
실컷싸우고 낮에퇴근시간이라 좀전에오더니 말도없이
안방들어가서 자네요. 진짜 자는거 밟아죽이고싶네요.
님들이라면 저런소리들으면 화안나실까요?...
진짜이거 보여주고싶네요.
애기돌이지났는데 저런소리벌써 열댓번해서 많이싸우고했는데...결국저는 제배아파서 애낳은여자소리도
하지말라네요.



이게남편이란 새끼가맞나요???
추천수10
반대수1
베플ㅇㅇ|2016.09.10 02:59
무식이 죄라고...사실 자연분만보다 제왕절개가 더 힘든데 말이죠 원치않는 상처와 근조직 손상 끝나지 않는통증 등등 지새끼 낳은 부인한테 할말인가ㅉㅉ.. 산부인과 메뉴얼엔 모든분만은 자연분만이 원칙이지만 가령 특이케이스의 경우 제왕절개한다고 되어있는데 누군들 자연분만 안하고 싶었겠나요 신생아딸린 홀아비 되봐야 정신차릴놈이네요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