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년가까이 만나고 서로 성격차이로
남자가 지친다며 일방적으로 이별을 고했습니다.
이틀을 잡았더니 잠깐 흔들리더니
다시 아닌갓같다며 매몰차게 저를 끊어냈습다.
일주일사이에 4키로가 빠지고 일하면서도 눈물이 흐르고 지하철에서도 눈물이 흐르고..
일상생활이 힘들정도로
정말 폐인같이 하루하루를 보냈는데..
차인사람인 저만큼은 아니어도 그 역시도 힘들거라 생각했는데.. 아니었더군요..
헤어지고 일주일도 안되서 제친구의 친구랑
둘이 몰래 썸을타더군요..ㅋㅋ
저는 하루하루 말라가며 힘든 나날을 보낼때
전남친은 썸녀랑 둘이 데이트하러 다니는
모습을 상상하니 정말 죽을것같았습니다..
지금은 헤어진지 한달 조금 넘었는데
그 둘은 잘 만나다 사귄다더군요
저랑같이 여행가기로 하고 맞춰서
휴가낸 날짜에 몇달전에 저랑 다녀왔던 곳을
둘이서 2박3일로 다녀왔다던데
정말 너무 가슴아프고, 비참합니다...
상대도 제가 모르는 사람도 아니고..
친구의 친구라 얼굴도 알고 다 아니까..
모든게 상상되고 너무 힘이듭니다..
중간에 친구들이 끼어있으니까
소식도 듣게 되고 보게되고...
헤어지면 남인거 머리로는 잘 아는데..
나는 아직 사랑하는 마음이 끝나지 않은
상태에서 하루아침에 이별을 맞이하니..
마음을 추스릴 시간도 없이 너무 바로
다른사람을 만나는 그의 모습에..
정말 이 고통은 말로 다 할 수가 없네요.
아침에 눈 뜬 순간부터 가슴이 찢어집니다..
같이 사랑하고 왜 끝엔 나만 아픈건지..
나 버리고 간 그사람만 왜 행복한건지..
그동안 내가 만나왔고 사랑했던 그사람의
모든 모습이 한줌의 재가 된것같아 슬프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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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쯤 괜찮아질까요 ㅎㅎㅎ..
괜찮아지긴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