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여기에는 글써보는게 처음이라 좀 떨리네요ㅎㅎ
일단 저는 여고생 입니다 밑으로 남 동생이 있구요
조부모님은 외가 친가 네 분다 살아계시구요
제가 제 성별과 조부모님 얘기를 하는 이유는 제가 하는 얘기와 관련이 있습니다
저희 외가는 천주교입니다 그래서 남아선호사상 같은걸 믿지 않습니다.오히려 손자,손녀들중 혼자만 여자인 저를 엄청 이뻐해 주십니다. 하지만 아빠쪽 조부모님들은 안 그러십니다. 동생과의 차별이 엄청나지요.일단 밥상에서 맛있는 반찬은 동생꺼 인것은 기본입니다.제가 신종플루 걸려서 응급실 갔을때는 연락 한번 안하던 분들이 동생이 감기 걸렸다구 보약지어보내시고 용돈주시고 제 생일?? 기대도 않습니다. 집안에 좋지않은 일만있다 하면 "(제 이름)때문이다","그러게 낳지 말라하지 않았니"라구 하시구요 제 바로 앞에서 저는 대학 보내지 말구 그 돈모아서 동생 주라고 하십니다.이렇게 하시는데 정말 스트레스 받구 힘들더라구요 힐머니,할아버지가 싫은 것은 아니지만 좀 정이 없다고 해야하나요. 좀 그래요..명절마다 할머니댁 가는게 너무 무섭고 힘이듦니다
여튼 일은 어제 터졌는데요.목요일에 할아버지께서 수술을 하셨습니다.폐에 물이 찼다고 하시더라구요..물론 걱정했죠 전화를 드려야겠다는 생각도 했습니다.하지만 저는 고등학생입니다.학교에서 핸드폰 사용금지에 야자끝나면 10시가 넘고 집에오면 11시에 가깝급니다 그때는 할아버지가 주무시는걸 알죠 솔직히 '전화 드려야지,드려야지'하다가 핸드폰을 만질 시간이 없으니 까먹은것은 사실입니다.정말 할아버지가 싫어서 일부러 안한것이 아니에요ㅠㅠ 여튼 그렇게 지나가고 외할머니께서 다음날인 금요일에 수술을 하셨는데요. 금요일은 제가 학원이 있어서 야자를 빼고 학원가는 길에 10분정도 시간이있어서 전화를 드렸습니다.그 사실을 아시게된 아빠가 "너는 교육을 그딴식으로 받았냐","아빠 쪽 할아버지는 할아버지도 아니냐"라고 화를 내셨습니다.제가 잘못한거 압니다.아는데 너무 억울해서요 저한테 관심 일절도 없으시던 분들입니다. 아프다고 연락?? 말이나 걸어주시면 다행이죠 제 기억 속에서 17년동안 한번도 제 이름 불러주신 적이 없는 분들입니다.제가 웃으면서 말해도 단 한번도 제 이야기를 들어주신 적이 없단 말입니다..
제가 어려서 아직 정신연령이 많이 낮아서 저러런 못된 생각을 가지고 있는것일수도 있습니다..하지만 너무 억울해요.. 나를 저렇게 대하시는 분이 내가 전화한다고 기뻐하실까..라는 생각까지 하게되네요..
어쨋든 핸드폰 만질시간이 없었다 라고 한건 변명라면 변명이겠지요.전화 안드린건 제 잘못이 맞으니 오늘 새벽에 일어나서 전화 드릴라구요.
울면서 적어서 내용이 너무 정신이 없네요 ㅎㅎ
억울해서 한번 끄적여 보았습니다..
괘씸하다고 생각 되시면 말씀해 주세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