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작부터 음슴체 써서 죄송함ㅎㅋ그럼 바로 본론으로 들어가겠음
난 열일곱살 꽃다운 여학생임
키도 작아서 애들이 나한테 되게 잘 놀리고 장난치고 그럼..
근데 이번에 미술이 수채화 그리는거였음
그래서 반애들 다 자기 수채화 물감 갖고와서 미술함 근데 내가 미술을 조카 못함ㅜ밍..
그래서 이번 수채화할때도 애들 거의 다끝나갈때도 난한참 멀었고ㅜ
그래도 포기할수는 없으니까 끝까지 조카집중해서 열심히 함..
애들이 바로 그걸노린거임 내가 집중해서 미술하고 있는사이에....ㅆㅂ..
빨간수채화물감 풀어서 그거 내 정수리 두피에다가 떨궈놈ㅋㅋㅋㅋㅋㅋㄷㅌㄷㄱㅋㅋㅋ
난그것도 모르고 예술의 혼을담아서 개썅마이웨이하고 있었음^^ 진짜 아무것도 몰랐음
근데 애들이갑자기
"야 헐;;; 밍밍아 너 정수리에서 피나!!!!;;" 이러는거
난진짜 그때 ㄹㅇ조카놀래서 막 소리지르면서 내정수리 만진다음에 손 딱봤는데ㅅㅂ 진짜 피인거임 ㅋㅋㅋㅋㅋㅋㅋㄱㅋㅋㄱㅋㅋㅋㅋㅋㅋㅋㅋㄱㄲㅋㅋㅋㄱㅋㅋㄱㅋㅋ
이거 보고 진짜 더 놀래서 더 소리지름 "헌덤ㄹ터도버마닫뇌ㅓ덤!!!!!!!!!!!엄마ㅠ우ㅜㅜㅜㅜㅜㅜㅜㅜ!!!!"
그랬더니 미술실에 있던 반애들도 다미친듯이 더 소리지르는거임ㅋㅋㅋㄱㅋㅋㅋㄱㅋㅋㅋㅋㄱㅋㅋ
이소리 듣고 우리 미술쌤이 와가지고
"왜이렇게 소란스러워!!!!!" 이러심...
애들다 쫄아서 밍밍거리고 있을때
반에 잘 나대던 애가
"쌤...밍밍이 정수리에서 피나요.."
심각하게 말하는거임...
쌤도 보시더니 놀라셔가지고 빨리 보건실 가라고 소리지름 난 ㄹㅇ 쌤이 보건실가라했을때
공포가 더욱 극대화됨ㅠㅜㅠㅠㅜㅜㅠㅠㅜㅠㅠ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ㅜㅠㅠㅜㅠㅠㅠㅜㅠ왠지 정수리도 아픈거같고ㅠㅠㅠㅋㅋㄱㅌㄷㄱㅋㅋㅋㄱㅆㅂ
그래서 친구랑 미친듯이 물감묻은 정수리부여잡고 보건실 뛰어감ㅋㅋㅋㅋㅋㄱㅋㅋㄱㄱㅋㄱ
근데 더 대박인건 보건쌤이 내 정수리보고 속으심ㅋㅋㅋㄱㅋㄱㄱㅋㅋㄱㅋㄱㅋㄱㅋㅋㄱㅋㅋㅋ하 그러고나서 완전 정교하게 핀셋으로 솜?같은거 집어드시더니 소독해주심...
그렇게 보건실 나오고 나서야 옆에있는 친구가 알려주더라...
그거 물감이었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