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백번 쓰레기고 나쁜놈이지만,이런식으로 푸념이라도 해야 조금은 체념할 것 같다.
너에게 말못했던 지난 2달동안 내게 생긴 미치지않고서 감당할 수 없는 하루하루들이너무 힘들었어 신경도 안쓰고 드라마에서나 일어날법한 일이 터졌고,그 일에 고민하던 중 가족 중 한분까지 쓰러지셨어연관성이라도 있으면 괜찮았을까, 하나를 해결하면 또 터지고 그걸 해결하면 또 다른일이 생기는내가 감당할 수 없을 미친 나날들이 계속됐고,네게 신경을 못쓰고 내 자신에게도 신경을 못썼다 그러다 네가 내 옆에있다는 감사함이점차 부담으로 다가왔고 권태기라고 느낀 난 시간을 갖다 이별을 말했지
2달동안은 몰랐어 네가 없고 그게 무슨 의미인지 일들이 마무리되니까가장 먼저 생각나는건 이미 내 옆에 없는 너 였고돌려말하는식으로 연락을 했었지 너의 대답은 이미 남이 됐다 였고염치도 없고 미안한 마음에 예전처럼 살기로 마음먹고 내 생각은 접었었어
웬걸 날이 갈수록 더 힘들어지고 니 생각만 나집에오면 다 너랑 함께 했던 흔적들이고 방 벽에는 니가 써준 쪽지, 같이 만든 블록,니가 만들어준 종이 별, 너랑 함께 사러다녔던 물건들 커플티, 편지, 옷비오는날 밖에 돌아다니기 힘들면 집에서 영화나 보잔 말에 니 생각하며 산 새이불까지
내 일상은 너였고 난 온통 너였어남들이 말하는 익숙함에 속아 소중함을 잃었고 난 내 자신마저 잃었지
도저히 안되겠더라 눈이 떠지는 순간부터 내 손과 눈은 니 카톡 프로필을 찾고있고버릇처럼 켜서 확인하는게 내 하루의 시작과 끝 그 사이 마저 스며들었어니가 날 그리워하는 것 같았어 혹시 이것도 내 착각이었던거야?연락하려 마음먹고 무슨말을 해야할까 상처받은 널 다시 되돌리기 위해서어떤 말을 꺼내야할까 한달을 고민하고 연락하기를 망설일때너에겐 새 남자친구가 생겼지
나 회식가서도 술 잘 안마시고, 담배도 안피는데그거 보고 앉은 자리에서 담배 한갑을 다 피웠어어지럽다 이런것도 모르겠더라 그리고 이젠 잠들기전에 술을 안마시면 잠이안와
근데, 그래도 난 니 카톡을 아직 찾아보고 SNS도 찾아 봐왜일까 니 상태메세지를 보면 아직 내 생각을 하고 그리워하는것 같아
그래서 그냥 연락했어 힘들다 다시 돌리고싶다 미안하다 잘하겠다니 옆에 있는 그 사람 손 잡고 가고싶다는 니 말 까지 들었어그래도 빌었어 쓰레기처럼 다시 돌아와달라고 무슨일이었는지 다 말하겠다고정말 미안하다고 니가 없으면 안된다고
니가 느낀 기분을 내가 느껴보란 뜻으로 그리워하는 척을 한거였을까?네 반응은 냉담하더라마지막 내 문자는 차단한건지 그냥 넘겨버린건지 답장도 안왔어
솔직히 바빴던 2달동안 왜 나한테 이런 일들이 생긴거냐고 원망할 대상도없는데 혼자 원망도 하고 틈틈히 니 생각이 날때면 허튼데다 돈도쓰고 시간도 쓰고 미친놈처럼 지냈어
내 성공의 이유였고 내 모든 목표였던 사람아 난 아직까지도 널 포기하지 못하겠어그냥 헤어지고 내 옆에오면 모든게 다시 제자리인데 다시 처음처럼 갈 수 있는데니가 없는게 미칠것만 같고 다 비어있는 느낌이야
요샌 안피던 담배도 물고살아 한번 물면 반갑씩은 기본이야니가 돌아오면 이것도 안하겠지돌아올 일 없을거란거 알지만 믿을 수 없어
어젠 상자에 담아뒀던 편지를 꺼내 읽어봤어미친놈처럼 다 큰 남자가 그자리에서 30분을 울었어넌 두달동안 더 힘들었겠지.. 이런걸 생각하면 돌아올일 절대 없겠지만그냥 딱 한번만 다시 딱 한번만 내게 와줬으면 좋겠다고시간을 한번만 되돌리게 해달라고 기도하고 기도해
내가 너에게 만들어준 힘들었던 시간과 상처내 차례인가봐 예전 너만 바라보고 헤어진 널 1년이 넘게 기다렸던 그때처럼 힘들까
아무래도 이번이 더 힘들것같아지금도 밖에 나가면 너랑 손잡고 걸어다니고 장난치고 웃고 사랑했던 기억이 가득한데너만 없네
아프지말고 잘 지내길 바랄게
사랑했어 지금도 사랑하고 앞으로도 사랑할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