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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기분 째질거같아 ㅎ

내가 2년전만해도 165에 69였거든
얼굴도 그렇게 예쁜편도아니고 어깨도 넓고
완전 안경녀에 못생긴애였는데 내가 재작년 추석때
할머니네갔는데 고모부랑 고모가
글쓴아! 살 왜이리 많이쪘어라고 찔러대면서
팔뚝살 만지고 친척동생들은 나 돼지라하면서
놀렸거든 그 뒤로 한번도 할머니네에 안갔단말야
상처를 너무 받아서 ㅎ..지금 생각해도 참
그땐 왜 호구같이 가만히있었나싶어

내가 그때부터 살빼야겠다 빼서 진짜 예뻐지겠다고
막 나한테 주문걸면서? ㅎ.. 다짐했는데
솔직히 두번은 실패했어 하루만하루만미루다가..

근데 그때마다 진짜 한심하더라고 그래서
어쩌다보니 진짜로 운동 열심히하고 운동했는데 힘들어서 방안에서 혼자 운적도있었어 결국 지금은
167에 52이야 다른 사람들이 보면 말랐다고 생각할정도로 살 열심히뺐어 살빼고 자신감얻어서 화장ㄷ도하고다니고 안경도벗고다니니까 주위사람한테 너 예쁘다라는 소리 듣고살만큼 괜찮아졌어 진짜 옛날사진보면 나도 놀라 그리고 이번에 추석이라서 할머니네집 내려갔는데 문 열때 진짜 긴장되더라 할머니랑
고모랑고모부가 나보더니 진짜로 놀라시더라고

글쓴이맞냐고 살이 왜이리 많이빠지고 예뻐졌냐고
그래서 으쓱하고있었는데 나 예전에 돼지라 놀린
남동생들이 내 얼굴보면서 놀라고 여동생들도 보고놀라고 그런데 순간 놀랐어 ㅋㅋ여동생들을 봤는데
완전 뚱뚱하고 피부도 까맣고 진짜 못생겨져있는거야

순간 기분 째지더라 ㅋㅋㅋ예전에 놀릴땐 언제고
진짜 웃겼어 게다가 걔 고모부가 나 살쪘다고
잔소리해댔거든 ㅋㅋㄱㄲ 그거 노리고 계속 여동생 옆에 붙으면서 비교되게있으니까 할머니도 비교된다그러더라.. 기분 진짜 째졌어 너무좋다 진짜..

싸이코패스같지만 글 읽어줘서 고마워..
다들 즐거운 추석보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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