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고양이 때문에 조카 우는중이다

ㅇㅇ |2016.09.15 12:55
조회 50 |추천 0

진짜 안심되니까 긴장 풀려서 눈물이 주륵주륵 흐른다.

부모님은 친가댁 가시고 나만 혼자 남아있는데 일어나보니까 부모님 나가시고 안계시더라고.
근데 우리집 고양이도 안보여서 그냥 평소처럼 침대 밑에서 자고 있을 줄 알고 티비 보다가 점심 준비하려고 부엌에서 불키고 있었는데..

갑자기 고양이 울음소리가 나는거야ㅜㅜㅜ
어디 안쪽에 갇혀있는것 같았는데 진짜 심장 덜컹해서 부엌에 있는거 다 열어보다보니까 서랍 안쪽에 있더라고.
그러니까 서랍 뒤쪽에..
서랍 여니까 안쪽에서 틈으로 나 보면서 울더라고..

어떻게 들어갔는지,어떻게 꺼내야하는지 모르겠어서.. 119불러야하나하다가 엄마한테 전화했더니

서랍 반만 열어놓으면 틈이 좀 생겨서 자기가 알아서 나온다고 하셔서 그렇게 했더니 나오더라고.

나오니까 애교 부리고 그러는데 안심이 돼서..

아마 4시간은 갇혀있었을텐데 간식 냠냠 먹고 있는거 보니까 너무 미안해서 계속 눈물 난다.

침대 밑에서 자는지 확인만 했어도 내가 일어나자마자 구할 수 있었을텐데.
너무 미안해

추천수0
반대수0

공감많은 뉴스 연예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