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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의 새 남자친구

이별 |2016.09.16 14:21
조회 308 |추천 0

4년사귄 그녀와의 이별.

어느새 한 달이란 시간이 넘어 두 달이 다 되어가네요.

이제 어느정도 마음도 정리했다 싶기도 하고

멘탈 잡아야지 하고있어도 어느순간 문득 전여자친구가 생각나면

한참동안 생각을 놓지못하고 꼬리에 꼬리를 물며 이어가니 밥도 잘 못먹고

부대원들에게 걱정도 듣고 지내고있네요.

입대한 지 꽤많이 됬고 전역하면 프로포즈해야지. 결혼하자고 해야지.

정말 고맙다. 말하고 싶었는데

이젠 그러지도 못하고..

언제까지나 내 것일 줄 알았던 그녀가 이제 다른사람 만나고 있는 모습을 보니

만감이 교차하기도 하고.. 이걸 응원 해줘야할지 아님 저주를 해야할지..

둘다 제게 너무 아픈일이라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네요.

이별을 제가 먼저 고했습니다. 당시에 많이 싸우기도 하고있었고

전여친의 바깥생활에 대해 좋은마음이 안들었으니까요.(잦은 술자리라던가)

그렇게 후회에 후회를 거듭하여 용기내어 먼저 연락했지만 돌아오는건

미안하다는 말과 이미 어느정도 마음정리가 된 것같다.

손도 떨리고 눈물이 눈 앞을 가렸지만

그래도 더 노력하고 진지한 모습 보여줘야지 하고 다시 또 한달이 지나니

이미 그녀의 곁엔 다른남자가 있는 걸 알게 됬네요.

게다가 그 남자가 전여친을 오랜시간 짝사랑해왔던걸 알았습니다.

저랑 그녀랑 사귀고 있는걸 알면서도요.

 

근데 진짜 마음아픈건.. 제가 그 남자에게 뻔뻔하다고 욕을 한바가지 하고싶어도

저와 헤어지고 만나는 것이니 뭐라 할수도없고 ㅎㅎ..

그리고 웃긴건 그 남자가 오래 짝사랑해오면서

저와 그녀가 행복해하는 모습을 보며 마음 아파했을 것을 생각하니

안타깝기도하고.. 둘의 만남을 인정하게 되기도 하고..

그 사실을 알고 일주일을 눈물로 보내니 이젠 눈물도 안나네요.

밥도 제대로 먹지도 못해 살도 빠지고..

ㅋㅋㅋㅋ 이게 뭔지 사랑하나땜에.. ㅋㅋㅋ

 

연락하면 안된다. 하기싫다. 맘먹어도

습관적으로(정말 습관으로) 전화하게되고

아플 것을 알면서도 소식들을려고 하고..

언젠가 한번 연락이라도 왔으면 좋겠네요.

 

그녀의 새 남자친구는 입대를 눈앞에 두고있는데..ㅎㅎ

 

에휴 마음이 뒤숭숭한 날 싸지방에서 처음으로 몰래 글 싸지르네요 ㅋㅋ

이런분 또 계신가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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