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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오늘설레는택시기사님봄ㅜㅜㅜ

내가 금요일마다 택시를 타는데 오늘 탄 택시기사님이 좀 젊으신거야ㅋㅋㅋ좀 놀랬는데 그냥 그렇구나 하고 말았어 내가 늘 같은 목적지에 가서 길을 다 아는데 가는 길이 낯선 길인거야 그래서 바깥 두리번 거리고 있었는데 아저씨가 신호 받으면 오래 걸리니까 최대한 안받으려 그러는거라고 혹시 평소보다 요금 많이 나오면 꼭 얘기하라는거야 뭔가 자상해서 좀 설렜음 그렇게 가다가 아저씨가 전화를 받았는데(스피커) 난 처음엔 뭔 내용인지도 모르고 욕 쓰시는게 들리길래 전화거신분이 뭔일있으셨구나 이러고 말았는데 아저씨가 아 형님 지금 학생 타고 있어서요 나중에 전화드릴게요 이러고 같이 택시기사 하시는 분인데 차를 견인해가서 좀 짜증이 나셨나봐 나한테 이렇게 말씀해주심.. 그러고 또 가다가 일부러 멀리 돌아가는거 아니니까 오해하지 말라고 웃으시면서 말씀하시고 4200원 나와서 만원드렸는데 내릴 때 귀찮다면서 거스름돈 6000원 주심ㅋㅋㅋㅋㅋㅋㅋㅋ 되게 말투는 장난스러웠는데 자상해서 설렜당 사실 내가 이런 사소한거에서조차 약한것도 한몫함^^.... 근데나만설레닠ㅋㅋㅋㅎ..그러면 좀 민망 ;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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