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항상 판에서 구경만 하다가 처음으로 글을 써봅니다.
전 올해 중3되는 16살 여중딩입니다.
올해 6월쯤부터 하던 고민이여서 판에다 글을 쓰게되네요.
우선 읽기편하시게 음슴체로 고치고 시작할게요)_
나랑은 6년전부터 ..그러니까 초딩 저학년때부터 친했던 친구가 있었음.
그냥 친했던 친구가 아니라 진짜 볼꼴 못볼꼴 다 본 친구였고, 왜 가끔 엄마한테도
이야기 못할 일들이 있잖슴. 그런거 이야기 하는,,진짜 가정사일들까지 서로 다 알고있는, 힘들때 항상 서로 보듬어 주고 챙겨주는 그런 친구가 있음(개를 A라고 칭하겠음)
근데 중딩때도 같은 중학교가 되어서 쭉 잘 다니다가 올해 중3때는 같은 반이 되었었음.
또 나랑 A만큼 친하진 않았지만 그냥저냥 친했던 B라는 친구가 있음.
근데 우리 중이 여중이다 보니(?) 진짜 귀엽거나 잘생긴 애들 찾게됨ㅋㅋ근데 B라는 애가 진짜
겁나 귀엽게 생겼고 성격도 좀 귀염귀염한 애라서 애들이랑 두루두루 다 잘 지내는 애였음.
애는 중1때부터 알게된 애였는데 애도 중3때 같은 반이 되서 좀 더 친해짐.
근데 문제는 여기서 부터임..
중3들어오고 나서 내가 B를 A한테 소개시켜줬음. 같은 반이 되었기도 했고 둘이 더 친해졌으면 하는 마음에 서로 괜찮은 앤줄 아니까 소개시켜줬던 거였었음. (요즘도 드는 생각인데 이때 소개 안시켜줬더라면 내가 지금 이렇게 까지 힘들까 싶음..) 쨋든 그래서 둘이 많이 친해졌음.
근데 둘이 진짜 많이 친해졌는 지 둘이서 자주 만나서 놀았음. 근데 나는 평소에 그렇게 질투심이 진짜 심하지가 않음. 그래서 둘이 친해지고 둘끼리만 놀때도 소개시켜주길 잘했다는 생각도 들었고 친해져서 보기좋다, 다행이다 이런생각밖에 안들었었음.
근데 사실 B는 다른 지네 무리가 있음
나랑 A도 다른 무리가 있고,
근데 무리끼리 중에서도 젤 친한 친구가 있잖슴. 우리는 짝수였는데
나랑 A랑은 어떻게 무리가 있냐면 내가 !이라 치면
!+A, 가+나 , 다+라 이렇게 총 6명이였고 잘 지냈음
그리고 B쪽에서도 B랑 젤 친한애도 있고 지네도 총 6명임.
근데 A랑B랑 너무 친해지면서 자연스럽게 나랑 별로 안친했던, 그러니까 B랑 짝이였던 애랑 나랑 자연스럽게 친하지도 않은데 이어짐. (여기서부터 살짝 빡돌았었음)
그래도 그냥 둘이 친하니까 그런갑다 싶었는데 하루는 나랑A랑 B랑 셋이서 논적이 있음.
근데 원래 서로 관심사 있는 것끼리 이야기 해야지 술술 이야기도 잘풀리고 그러는데
둘끼리서 놀았을때 이야기를 하면서 둘만 떠들고 깔깔대는 거임.
나는 뭔이야긴지 하나도 모르겠었고 재네가 왜웃는건지 어떤 부분에서 깔깔대는건지 이해할수가 없었음. 그냥 나혼자 정색하고 있으면 괜히 분위기만 망칠까봐 허허 같이 웃었음(내가 웃는게 웃는게 아니야라는 말이 뭔뜻인지 이해가 되는 느낌이였음)
어쨋든 그렇게 나도 같이 허허웃으니까 괜찮은 줄 알았는지 계속 지네만 떠들고 놀고 웃는거임.
나는 진짜 재미1도없었고 모르는 이야기만 하니까 당연히 점점 화가 날수밖에 없었음.
그래서 내가 먼저 다른 이야기를 꺼내야 겠다 싶어서 A랑 B한테 다른 이야기를 꺼냈음.
근데 그래도 내 이야기는 듣는둥 마는둥하고 계속 지들끼리 좋아서 웃고 떠들고 장난쳤음.
내가 어떤 이야기를 했다치면 막 나혼자 이야기하고있고 둘끼리서만 떠들고 깔깔대면서 엄청 크게 장난치다가 어어??뭐라고??다시말해봐 이러고 다시말해주면 또 지들끼리 떠들고 내 이야기는 안듣고 그랬었음.
당연히 점점 내 표정은 굳어 갈 수 밖에 없었음. 그래도 지들끼리 잘 웃고 떠드는 거임 .
나는 중간에 두고 지들끼리 얼굴보면서 이야기하는데 진짜 짜증나서 돌아버리는 줄알았음.
그때가 A집에서 놀았을때인데 나는 점점 심심하고 짜증나니까 그냥 폰이나 해야겠다 싶어서
둘끼리서 놀아라 싶은 마음에 거실에 나와서 이어폰끼고 나혼자 폰질하고있었음.
근데 내가 나온지 한 1분되지도 않아서 개네둘이 내앞으로 오더니 왜 혼자 폰하고 있냐면서 말을 걸어주는 거임. 나는 속으로 좀 어이도 없었지만 이제 좀 같이 놀겠거니 싶어서 그냥 누구한테 연락와서 그렇다고 이야기함.
근데 또 나를 가운데두고 둘이서만 얼굴쳐다보고 깔깔대고 이야기하는거임.아니 차라리 내가 딴곳에 눈치껏 나와줬으면 그냥 거기서 둘만 놀면 되는건데 괜히 또 내 옆으로 와서 둘끼리서만 겁나 ㅇ쳐웃으면서 노는거임. 내가 아무리 개네말을 듣고 같이 웃을려해도 둘만 아는 이야기를 하니까 재미도없었고 이해도 안되었고 뭣보다 사람이 얼굴을 보면서 말을 해야되는 건데 내얼굴은 쳐다보지도않고 둘만 얼굴보고 웃고 떠드니까 점점 얼탱이가 없었음.
내가 그래서 참다가 또 자리를 옮김. 근데 또 따라와서 둘끼리서만 놈 .
그게 한 4번정도 반복이됨. 점점 짜증나고 화가나서 그러면 안되는 거지만 집가야된다고하고
나와버림. 근데 애들은 가지말란말도 없이 거의 쳐다보지도 않고 빠이 한마디하고 또 지들끼리
장난치고 놈.
그날 진짜 너무 화가났었음. 근데 애들이 장난치고 노는 수준이 장난이아님.
지들끼리 치고웃고 떠들다가 학교에서 내가 밀쳐져가지고 계단에서 구를뻔한 적도 여러번있고,
그럴때마다 사과도 안하고 너무 떠들어서 내가 구를뻔한지만지도 모름. 심지어 또 지들끼리 장난치다가 책상 모서리에 부딪힌적도 여러번있고 역시나 그때도 너무 장난치고있어서 지네가 그렇게 한지도 잘 모름. 근데 나만 이런생각하고 있는 줄 알았는데 우리랑 같이다니는 무리애들도 나랑 같은 생각이였나봄. 물론 대놓고 까고그러진않았고 내가 혼자서 참고있는게 무리애들눈에도 보였나봄.
애들끼리 A랑 연락해서 재좀 챙겨줘라 요즘 너무 B랑만 노는거아니냐, 니랑 B랑 다니니까
재가 혼자다니지않느냐 몇번 말했다고함. 근데 그때마다 개는 알겠다하고 그다음날 정도만 좀 챙겨주다가 2~3일 지나면 또 원래상태가 되었음. 내가 지금 친구가 없어서 이러는것도 아니고 솔까 님들 입장에서도 그럴거임, 6년이나 볼꼴못볼꼴 다보고 힘들때마다 기대고 연락하고 같이 울었던 친구를 한순간에 딴애한테 뺏기면 님들 기분은 어떨거같음?
쨋든 그렇다고 내가 완전 손놓고 있었던건 아님. A한테 전보다 더 말도 많이 걸고 놀았는데
항상 그렇게 A랑 나랑 둘이 있을때마다 B가 달려와서 가운데껴서 나랑A를 갈라놓았었음.
물론 그러고서는 또 둘끼리만 장난치고 놀았고 나는 자연스럽게 혼자 걷게되었음.
여기서 님들은 이렇게 생각하실수잇음. 그러면 B랑 친했다던 다른무리에 개하고 놀면되지않겠냐고, 근데 B랑 친했던 그애는 완전 반포기상태로 그냥 홀수로 막 딴애들이랑 다녔음..
이게 하루이틀도하니고 두달씩 이어지니까 점점 나는 혼자 다니게 되고 무표정으로 학교오는게 일상이였음. 무리애들도 나를 걱정하면서 A랑B를 점점 싫어하기시작함. 눈에 딱 보였음. 내가 혼자 다니니까 무리애들이 와서 나랑 일부러 장난쳐주고 그러는 모습이. 하지만 아까도 말했듯이 내가 혼자가 되고 친구가 없고 이래서 내가 이런걱정을 하는게 아님. 그렇게 기대고 힘들때 보듬어주던 친구가 지금은 완전 딴애가 되었다는게 더싫었고 서운했음.
그리고 또 한가지 서운한건 6년동안 개랑 친구하면서 한번도 보지못한 웃음같은걸 A랑 B랑 둘이 이야기할때 자주 보게되었음. 그리고 제일 서운했던건 적어도 이주일에 한번은 나랑 A랑 둘이 만나서 힘든거 이야기하고 놀러가고 그랬었는데 이제 그랬던 것들은 B한테 고스란히가버림..
A랑B랑 둘이서 힘든거 이야기하고 놀고 그랬음. 그걸 또 어케 알았냐면 B가 B무리애들한테 A랑 나랑 이런이야기했다 이렇게 말해서 그 무리애들이 나한테 말해준거임
또 A입장에서는 B한테 지힘든거 다이야기했으니까 당연히 나한텐 말할 필요도 없었던 거임.
항상 나랑 A랑 같이있으면 B가 끼어들어서 둘이 같이있게 만들수가 없었음.
내가 A한테 이번주 주말에 만나자해도 B랑 약속있다고 안된다했었고,,
사실 이것보다 큰일 더 많은데 막상 쓸려니까 생각이 안남 ㅋㅋ
처음엔 내가 질투를 하는줄알고 내 자신을 미워하기도 했었고 그래 신경끄자 이런생각도 많이 했는데 서운한건 역시 어쩔수가없음..
진짜 어떻게 해야될지 모르겠음..좋은방법있으면 조언좀부탁해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