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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의 도벽 / 제가 이상한건가요 한번 봐주세요

치노 |2016.09.24 18:05
조회 237 |추천 0

안녕하세요 저는 20대 후반 여성입니다

평소에 저는 SNS를 하지않는데 어제 몇 년만에 접속해서 K양을 보았는데

과거의 사건때문에 그 친구를 볼때마다 저는 시간이 그때로 멈춰있는것같더군요..

제가 먼저 연락을 해서 K양과 대화를 하는 도중 과거의 사건을 얘기하게 되었고

K양은 쌍방이라고 얘길하고, 저는 제가 피해자라 얘기하네요

K양은 지난일이고 이것보다 더 힘든일 많은데 기억도 안난다 하네요

여러분이 보시고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읽어주시고 댓글 부탁드립니다.(같이볼꺼예요)

 

 

 

+내용

 

고등학생때 이야기입니다

K양은 저랑 같은 나이지만 한 학년 아래로 복학을 해서 친해지게 된 친구입니다

등하교시 스쿨버스로 같이 통학하고 보다보니 어느순간 K양이랑 가깝게 지내게 되었고

방학때가 되면 같이 pc방에 자주가서 같이 게임을 했었죠

평소에 제가 친구가 없어서 K양과 같이 있으면 재밌고, 잘해주고 싶어서 먹을것도 사주고 하는편 이였습니다. 항상 전 먼저 만나자고 하는편이였고 K양은 귀찮다고 하는편이였던지라

더 가깝게 지내고싶어서 전 우정을 더 갈망했던것같아요

 

하지만 그 후에 한 사건이 터졌는데 그게 6년이 지난 지금까지 저에겐 상처로 남아있어요

 

여느때와 같이 K양과 겜방에 가게 되었고 저녁에 K양집에 놀러갔어요

저는 그 K양방에 가만히 앉아있는데 K양이 씻고 편한 옷으로 갈아입었더라구요,

그런데 K양 옷에 화장품 택 같은게 붙어있길래 떼어주었고, 그 택을 자세히 보니

제가 샀던 화장품 택이 붙어있는거예요 그걸 보고 전 갸우뚱했지만 K양은 꽤 당황하더라구요

그때까지도 그냥 K양이 그걸쓰는구나 라고 생각했습니다.

저는 집에 오자마자 혹시나해서 화장품을 찾았는데 보이질 않더라구요

의심은 했지만 화장품이 얼마하는것도 아닌데 그냥 넘어가게되었습니다.

몇 일뒤 제가 아파서 병원에서 오후부터 8시간 동안 링겔을 맞았고,

그 친구에게 오늘은 못보겠다고 사정을 얘기하여 링겔을 다 맞고 저녁에 집에 들어갔다가

잠깐 나갔다 오려고 평소에 입던 제 옷을 찾으려고 하니 없더라구요

그렇게 시작한게 부모님이나 오빠가 물건(옷.기타 등등) 없어졌다고 저에게 얘길하였고, K양이

저희집 비밀번호를 아는데(제가 알려준적이 있습니다) 부모님이 K양을 의심하더라구요

그래서 저는 K양을 욕하지말라고 부모님과 싸우게 되었고 놀이터에 혼자 나가 엄청 고민했습니다. K양을 잃기 싫고 의심하는게 싫어서 일주일간 고민하다 K양에게 전화를 걸어

혹시 너가 가져갔냐고 물어보니, 부모님 걸고 가져간적이 없다고 하였습니다

그래서 의심해서 미안하다 하였고 저는 그 뒤로도 K양과 같이 붙어다녔어요

같이 놀면서도 진심인지 가식인지 구분이 안되어 혼란스러웠고

어느날 K양은 친구 병문안 간다고 오늘은 못본다고 연락이와서 기회는 이때다 싶어서

K양 집에 새벽 2시경 몰래 잠입하였고 방을 열어보니 제 물건이며 가족들 물건이 전부 나왔어요

그 즉시 물건들을 모아 사진을 찍어두었고 가지고 나와 집가는길에 K양에게

다시한번 전화를 걸어서 물었어요, 너 정말 가져 간게 아니냐고

K양은 너 자꾸 왜그러냐 나 정말 안가져갔다 부모님걸고 그런적 없다고 화를 내길래

전화를 끊고 물건들 사진을 찍어 보내주니, 몇분 후 전화가 와서 사과를 하더라구요 그렇게 마무리가 되었고, K양은 저희 부모님께 돈으로 변상하였고 저희 부모님이 K양 아버지에게 얘기하여 저에게 사과를 하였습니다.

한번의 실수는 눈 감을수 있다 생각하여 용서하고 몇일은 연락을 하고 지냈지만 K양은 몇 주뒤

제 연락을 받질 않았고 자연스럽게 멀어졌습니다

 

K양은 고등학교를 졸업하지 못하고 자퇴하였습니다

듣기엔 체육시간에 혼자 아파서 교실에 남았는데 반 학생들이 체육수업이 끝나고

교실에오니 지갑이 사라진 사건 이후 왕따를 당한것같다 들었어요

 

1년 가까이 시간이 흐르고 그 친구와 자주다니던 동네 겜방에 혼자 가서 되었고

시간을 보내다 슬슬 집에 가려고 하니 K양의 목소리와 뒷모습이 보여서 혹시나 하는마음에

다가가서 먼저 말을 걸게 되었죠(K양은 겜방에서 알바를 하였고 알바가 끝나고 게임을 하고있는 도중 제가 아는척해서 처음에 당황스러워 했지만 그 시절로 돌아가듯 K양과 가깝게 다시 지내게 되었어요)

하지만 이게 다시한번 2차 사건이 터질줄은 상상도 못했습니다

K양이 모 게임에서 동아리가 있었는데 같은 나이 또래 애들과 친하게 지내었고

저는 같은 게임은 하지만 혼자 놀거나 하는 편이였습니다, 그런데 K양이 자신의 게임친구들을 소개시켜주면서 동아리에 가입하라고 얘기를 하였고 저는 가입하였지만 인사만 하고 혼자 게임하는 편이였어요,

몇일 뒤에 K양이 약속이 있어 저 혼자 가서 게임하는 도중, 동아리 사람들이 저를 안좋게 보는 것같고 저를 피하는것같이 행동을 하는 것 같더라구요

그래서 K양과 친하게 지낸 동아리 친구에게 직접적으로 얘길하니까 뭔가 얘기를 해줄듯 말듯 하길래 정말 뭐 때문인지 간절하게 얘기해달라고 닥달하니까 저에게 채팅으로는 하기 어렵고 연락처를 교환하재서 그날 전화를 통해 얘기를 듣게 되었습니다

내용은 즉, K양이 저를 1년만에 재회하는 순간부터 ~ 제가 동아리에 가입하는날 그리고 같이 놀면서 길드 사람들에게 뒷담을 해왔다더군요

과거에 저와 친하게 지냈는데 제가 K양집에 물건을 훔쳐갔다고.

그 얘기를 듣고 그건 K양의 얘기가 아니라 내가 당한거라고 얘기를 하니 믿어주지 않더라구요

너무 화가 나서 K양이 알바하는 아침시간까지 잠 못 자고 기다렸다 찾아갔습니다

K양에게 너무 화가 나서 얘기를 하였더니 저에게 과거와 같이 보자마자 사과를 하였고

그 동아리 사람에게 전화 바꿔줄테니 사과하라고 하니까 그러겠다고 했고 뭐라고 했는지는 잘 들리진 않았지만 사과했다기에 저도 집으로와서 공부하고 있었어요

근데 오후에 동아리 사람이 전화와서 그 애가 말을 바꿨다는겁니다

과거에 제가 물건을 먼저 훔쳐서 괴씸해서 자기도 훔친거라고 했다더라구요

그말을 듣고 다시한번 저녁에 겜방에 찾아가서 K양을 찾았는데 아직 알바시간이 아니라서 오지않았더라구요, 평소 알고지낸 겜방사장님이 계시길래 인사를 드렸더니 안좋게 보는것같아 혹시나하는마음에 사장님에게 K양에 대해서 얘기를하니까 이미 알고있다는 듯 그거 니가 훔친걸로 예전부터 들었었다 하더라구요 그래서 절 안좋게 봤다고 하시는데

진짜 너무 답답했고 그때 마침 K양이 겜방에 왔길래 제가 소리지르면서 얘기를 했고

오전에 K양이 저에게 사과했던 모습은 온데 간데 없고 주위사람들을 의식했는지 오히려 저에게

니가 훔친거잖아 라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저는 경찰불렀고 경찰 앞에서 얘기를 다 털어놓았습니다

그 친구도 마찬가지구요, 결국 그 친구는 저에게 또 사과하였고 경찰은 제 손을 들어주었습니다

 

하지만 여기서 그 친구의 주장과 제 주장이 너무 엇갈립니다

 

그 친구가 얘기하길 은반지(큐빅악세사리),지갑을 제가 먼저 가져갔다고 하는데

전 또렷히 기억합니다 그 친구 집에 놀러갔었을때 그 친구가 선물받았는데 안쓰는거라고 저에게 주었거든요 그 날 집에와서 그 친구에게 처음으로 받은선물이라며 엄마에게 자랑도 했었고

저희 엄마도 기억하시더라구요, 또 받은날부터 사진도 찍어서 올렸었거든요

이건 제가 기억하고 있어서 그런지 K양이 은반지는 그렇다치고 지갑은 진짜 니가 가져갔다고

제가 자기가 잃어버린 지갑을 쓰는걸 자기가 봤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괘씸해서

저희집 물건을 훔쳤던거라고 얘기하는데

저 말이 정말 사실이라면, 왜 과거에 우리집에서 물건을 훔쳤을때 얘기를 하지않았을까요

정말 본인이 억울해서 복수심에 똑같이 훔쳐더라면

K양의 부모님이 저에게 사과하고 물건값 변상해줄때까지 K양은 저희 집 앞에서 울면서 무릎꿇고 일주일 동안 사과를 했거든요 저는 용서해주면서 웃으면서 잊을테니 예전처럼 잘지내자하였구요

근데 그 얘기를 1년 가까이 하질않다가 경찰앞에서 이제와서 그렇게 얘기하니까

제가 지갑을 훔쳤다는게 정말 진짜인지 제 안에 또 다른 내가 있는건지 너무 혼란스러워요

왜 그때 그럼 얘기안했냐고 물어보니 자기도 모르겠다고 하고

제가 물건을 가져간것같아서 자기는 저를 잃기싫어서 말을 안했는데 생각해보니 괘씸해서

제가 링겔맞는다는 소식듣고 집에 문따고 들어가서 훔쳤다는데

이 말을 믿고 사과를 해야하는걸까요

여러분이 보시기엔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 댓글 K양과 볼꺼예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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