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올해 대학에 들어온 새내기야
솔직히 말하면 나는 진짜 볼품없고
인상좋다는 소리는 많이 듣지만 객관적으로 못생겼거든
그래서인지 자존감도 많이 낮고...
성형으로 어떻게 되는 얼굴도 아니고...
부모님을 원망도 해보고... 하...
같이 다니는 친구가 있어
그 친구는 인상도 좋고 하얗고 청순하고...
러블리즈 케이 있지 걔 닮았어
근데 되게 조용하고 내성적이라서 어쩌다보니 나랑 다니게됐어
근데 이 친구랑 다니는게 너무힘들어...
같이 다니면 내가 비교되는 것 같고 남들이 비웃을 것 같아...
또 나도 이 친구도 되게 조용하고
술자리 잘 안가고 엠티도 둘 다 안갔거든?
근데 이 친구는 친구들도 선배들도 다 알아...
어느새부턴가 인사하고 있더라고 서로 ㅠ...
나는 모르는데... 똑같이 참석 안했는데 이 친구만 알더라고...
뭐 이정도는 예쁘니까... 그럴 수 있지...
그런데 어딜가든 관심은 친구만...
나도 친해지고 싶어서 술자리에 참석했는데
이 친구랑 앉아있으니 질문은 친구에게만...
나는 그냥 외로워보이지 않게 보일 인형같은 느낌...
이 친구와 있으면 내가 힘들어지고 그러면 서로 안좋을것 같아서
나도 다른 친구들한테 먼저 말도 걸어보고 그랬어
그래서 어느정도 친해졌다고 생각했지
그런데 가만히 있어도 먼저 다가오는 사람들과 얘기하고
웃고 떠드는 친구를 보며 자괴감 들더라...
나는 왜이러는지 모르겠어...
솔직히 그 친구 착해... 여성스럽고...
내가 지금 어떤 기분인지 모를거야... 그 친구에게 솔직히 말도 해봤어
너는 좋겠다 너같이 예쁘면 관심도 많이 받고...
그랬더니 아니라고 자기는 관심같은거 필요없다더라...
아무말도 못했지만 속으로는...
예쁜 니가 뭘 알겠니... 나를 이해할수는 있겠니...
2학기 들어서 너무 힘들다ㅠ
그냥 푸념좀 해봤어... 읽어준 누군가들 고마워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