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난고2임
본론부터 빠르게들어갈께
난 중학생때부터 친하게지냈던 남자애가있었음
이새끼랑은 진짜 개인적이 감정 1도없이 한 4년?5년?쯤을 진짜 친구사이로 지내고있었음
진짜 착하고 내앞에서는 욕도안하고 술담이런거안하고 그냥 철없는 평범한 남자애였고 같이 있으면 재밋고 좋아서 친구관계를 오래이어갔음
나도 나에게 제일 오래된 남사친이고 걔도 걔한테 내기 제일오래된 여사친이어서 그냥 서로 장난치고 놀고 자연스럽게 편한사이었는데
원래 우리끼리 놀때 주변애들이 너네 썸타냐? 너네사귀냐? 뭐이런식의 질문을 던질만큼 우리가 좀 특이하게 놀긴했음..
그때나는 음?? 아니? 뭐붙어있기만하면 사귀는거냩ㅋㅋㅋㅋㅋ 이런식의 마인드를 가지고 주변애들이 이상하게 쳐다보는거 다 무시했는데 생각해보니 좀 이상한거같기도함
어떻게 놀았나면 그냥 서로 보고싶다 뭐이런말하고 너밖에없다 이런거보내고그랬는데 진짜 친구로써하는말이었고 좀 더한거는 서로 귀엽네 잘생겼네 칭찬해주다가 설렌다 드립치고 결혼은 너같은애랑해야지 뭐이런얘기까지 자주하면서 장난치고그랬음 그때 나한테는진짜 낄낄웃으면서 하는 장난이었는데 지금다시 생각해보니 이상하기도함ㅇㅇ
어쨋든 우리는 그런사이였음 친구이긴 확실히 친구인데 서로 이성으로는 보고있고 그래서 누구하나고백하더라도 이상할일없고 받아줄수도있을정도의 그런사이? 근데 그런사이만 5년정도를 지속했음
그러케 친구로지낸 중간중간에 내친구들이 걔한테 내폰으로 고백카톡을 장난으로보내기도하고 걔친구들도 나한테 걔톡으로 고백카톡을 보내기도하고 그래서 서로 좀 얘나진짜좋아하나? 하는생각이 들기도했을꺼임
그러다 며칠전에 이새끼가 갑자기 나한테 페메를 하더니 자기가 지금 술을 처먹고있다고함
난진짜 얘가 술먹는다는 얘기를 5년친구생활중 처음들은거임 그래서 난 술먹는거구라고 또 친구가 장난친건줄알았어 그랫더니 전화를하자고하네? 난솔직히 조금 그새끼가 걱정되기도하고 그래서 전화를 걸기로함 친구가 밖에서 술마신다는데.. 그것도 원래안마셧던애가 밖에서마시고잇다는데 당연히 걱정되지않음? 그래서 전화를했음
근데진짜 얘가 평소랑은 전혀다른거임
목소리도 기분이 좋아서그런가 붕떠있고
평소내앞에서 한번도 안했던 욕을 겁나 씨부리는거
그래서 아뭐야 역시 걔아니고 친구네;; 하고 얘누군데 이렇게 술먹는거자랑하고 욕지랄맞게해대고 까오충이지??? 이생각하고있었는데
대화를 하면할수록 겁나 내가아는 그새끼인거임
둘만아는얘기하고 둘만하는 별명부르고 그러니까 얘가 맞구나.... 하고 깨달아서 이것저것캐묻기 시작함
술은언제부터마셧냐 설마담배도피는거냐 왜지금까지나한테는너술마시는거말안했냐 뭐이런거캐묻다가 이새끼 글러먹은새끼였구만ㅉㅉ 이러고있었음
근데얘가 술김인지 나한테 고백을갑자기하더라고? 그래서 또 장난처럼 어잌후설레네 아이고그랫구나 너내일이거 기억나면 개쪽팔리겠닼ㅋㅋㅋㅋ 이런식으로 말했는데 자꾸 제바류ㅠㅠㅠ제발 받아줘ㅠㅠㅠㅠ 이러는거임 그래서 나는 이새끼 내일놀려먹을게생겼네킼키키킼ㅋ키킼ㅋㅋ 이러고 고백을 누가 술김에하냐고 술김에하는고백은 안받아줄꺼라고 만약받아줬는데 너가내일까먹으면 어쩔꺼냐고 내일 학교에서 만나서 얼굴보고 얘기하라고 그랬음
근데 이새끼가 술김에만 용기가난다고 빨리받아달라고 지랄하다가 너무 주변이 시끄럽고 옆에 같이술먹은 남자애들이 전화끊으라고 지랄지랄하길래 그냥 전화가 흐지부지 끊김
그런데 다음날되니까 이새끼가 어제일에대해 아무말도 없는거임 그래서 내가떠봤지 나는지금 어차피 썸남짝남심남따위 한명도 없어서 걔가 진짜 다시고백하면 5년지기 의리로라도 받아줄생각이었는데 이새끼가 모른척하고있길래 내가답답해서 먼저말했어
어제술먹고 잘들어갔냐 어제있었던일은 기억나냐 어디서밤새지내고 학교에 기어들어왔냐 뭐이런식으로 내가말을 거니까 처음에는 겁나 기억안나는척하는거임
아 진짜 기억안날수도있는데 기억이 안날리가 없는게 다른 대화랑 사건은 다기억하고 자기가 나한테 고백한것만 까먹었다는게 말이안됨 전화할때 옆에 남자애가 토하고 어떤 애는 말도없이 술먹다 사라지고 뭐그랬는데 그런내용은 다기억나서 낄낄웃어놓고 정작 나한테 고백한얘기는 없는거임
그래서 내가 어제 나한테 고백한거 진심이었냐고 직접물어봄 그랬더니 기억낫다고 자기는 진심이래 술먹엇다고 거짓말했을거라고 오해하지말아달라나어쩐다나 막그러길래
오 이제 제대로 고백하는건가??? 나솔탈하는건가??? 이러고 기대하고있는데 이새끼가 자꾸 말을 돌림.... 딴소리를 자꾸해대서 나도 다시 고백해달라는식으로 어제 얘기 꺼내기도 그렇고 내가매달리는것같아서 그냥 그일을 접어뒀는데 내친구들은 남자애가 뭐그렇개 남자답지못하고 찌질하냐고 그러는거임 난근데 그걸또 조카병신같이 에이 쑥쓰러워서구러는거겟지~~ 하면서 쉴드쳐주고그랬음... 나왜그랬지... 근데 다시생각해보니 겁나 희망고문인거임 고백할것처럼했다가 모른척하고 그러니까 좀짜증이나려고함... 그날이후로 내가먼저 톡을 안걸겠다고 굳게다짐함 내가아쉬운입장이아니니까 일을마무리하려고 걔가먼저하겠지 이러고있었음 근데 얘는 끝까지 먼저 톡을 안하더라... 난근대 이것도 쑥쓰러운가부다!! 하고 마냥기다렸음... 지금생각해보니 내가걔를 좋아한건가 싶기도함...
근데 때마침그새끼가 어떤 같은반여자애한테 반에서 공개고백을받은거임!!! 난진짜 내가저새끼 좋아하는것도아닌데 내가왜저걸신경쓰지 이런생각을하면서 동시에 내심궁금해서 고백한현장을 지켜보고있었음!! 나한테고백한애니까 안받아주겠지!! 그런은근한기대도있었고 그랬는데 이새끼가 그냥 고백을 받아준거임!!!! 아그래서 좀 많이 황당했고 어이가없었음..... 기억이안나는것도아닐텐데 그러니까 화도나고그랬는데 내가또 공개고백이니까 차기미안했나보다... 하고 나혼자 위로하고그랬음 그리고 내예상이 맞았다는걸보여주듯이 걔는 그여자애를 한 삼일정도후에 바로 차버림 근데 이것도 그여자애한테는 희망고문아닌가.... 어쨋든 그런상황이었음
나는 걔가 고백을 안하길래 계속 연락을 먼저안하고 학교이서 마주쳐도 말도안걸었음 근데 진ㅁ자 구렇다고 걔도 말을안걸더라... 그래서 나혼자 쟤한테 난 이정도인 친구였나 심각하게 고민하고 그랬는데 지금내가 어떻게 해야할지 잘모르겠음... 걔는 아직도 연락이없고 나는 걔가 사람마움 헷갈리게하지말고 제발 확답을 줬으면 좋겠음 근데 그렇다고 내가 걔를 좋아하는건가? 아닌가? 뭐이런생각도 동시에 들고그래서 내가먼저 연락은 지금까지못해왔음... 나어떻게하는게 좋은거같음? 이렇게 제일친햇던 남사친을 잃는것도 싫고 괜히 내자존심때문에 친구잃는건가싶기도함 어떻게하는게 좋을것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