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31살 여자입니다
급하신분은 맨 아래 요약한것 봐주세요~~^^
저는 19세에 회사에 입사해서
지금까지 한 직장에서 생활했습니다
회사가 집 같고 어렸을때부터 보아온 직원들은
가족같고 그래요ㅎㅎ
어느날 신입남사원이 같은팀에 입사를 하고
저랑 꽁냥꽁냥이 시작되며 비밀연애가 시작됐어요
중간에 그사람에 대한 오해가 생기는 사건과
그로인해 아직 적응도 못한 남친에게 텃새가 시작되며
같이 일하는 파트원들이 남친을 갈구고 욕하기 시작했고
못견디고 입사 몇개월만에 퇴사했습니다
그후 남친이랑 제사이의 뭔가 이상한기류를
눈치챈 팀원들이 혹시 만나는 사이냐고 추궁하고
남친이 안좋은 사람이니 만나지말라고
지속적으로 저한테 이야기를 했어요
저는 그 사람 편을 들다가 제가 지금껏 만들어온
사람관계에 금이 가기 시작했고
업무적으로도 점점 과부하가 걸리면서 힘든데
너무도 편했던 이회사가 눈뜨면 출근해야 하는
현실이 짜증나고 팀원들 얼굴보기가 싫어지고
회사권태기가 왔고요 퇴사를 결심했습니다.
퇴사를 이틀 앞두고 그동안 고생했다며
같은 파트원끼리 마지막으로 식사라도 하자고
급하게 자리가 잡혔습니다.
근데 남친이 그렇게 싫다던 사람들이랑 왜 밥을 먹냐며
회식을 가지 말라고 합니다
저를 위한 송별회인데 어떻게 제가 안가냐고 했더니
자기를 그렇게 욕하는 사람들하고 히히덕거리며
밥 먹고 싶냐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지금은 당신이야기 안한다
그리고 내가 지금껏 고생했다고 해준다는
송별회식 한번 받는걸 꼭 막아야겠냐고
(남친이 싫어해서 연애시작 후 한번도 회식간적 없음)
했더니 마음대로 하라고 아침부터 화를 내고..
다시 제가 점심에 전화해서 다른이야기하다가
또 송별회 가지말라고 이야기 나오고 싸우고
남친은 맘대로 하라며 전화를 툭 끊어버리고..
퇴근할때 다시 전화했더니
결국 송별회 가는거냐며 엄청 화를 내더라구요..
제가 조금 이해해주면 안되겠냐
1,2년도 아니고 10년이 넘는 회사생활이었다.. 했는데도
이해를 못하겠다고 화내고 전화를 끊었습니다
저도 기분이 너무 상해서
다시 연락 안하고 회식에 갔습니다.
제가 너무 한건가요?
여러분이라면 어떻게 하실까요?
@요약@
여자가 19세부터 12년간 다니던 회사를 그만둠
남친은 입사6개월만에 팀원들한테 욕먹다가 그만둠
여자 그만둘때 팀원들이 송별회 해준다는데
남친은 자기 욕한 사람들이랑 밥을 꼭 먹어야 하냐고
가지말라고 화냄
여자가 송별회를 가지말아야한다? 가야한다?
의견좀 주세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