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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 배신했어

ㅇㅇ |2016.10.03 19:22
조회 96 |추천 0

안녕 고1여학생이야
일단 상황을 말하자면 난 고등학생 들어와서 친구도 없었고 낯도 많이 가려서 말도 못 거는 편이야 그래서 항상 쉬는시간이나 점심시간 때 자는 척도 엄청했고 ..그렇게 나는 반에서 없는 애 처럼 취급 받았어 거의 8개월 정도 혼자 다니고 그랬어 그런데 지지난주 부터 우리반여자애들이 나를 괴롭히기 시작했어 처음엔 아주 사소 한 걸로 수업시간에 꼽을 준다던가 그러고 친구들끼리 모여있으면 내 다리가지고 저게 사람 다리냐고 그랬어 그때마다 항상 화장실에가서 울었고 점점 가면 갈 수록 애들이 심해졌어 내가 혼자 급식먹고 있으면 옆에 앉아서 반찬이랑 국이랑 다 말아가지고 먹으라그래 가면 갈 수록 애들이 심해지니까 그냥 학교가기가 너무 싫고 반 문 앞에서서 들어가기가 너무 무서웠어 그런데 지난주 수요일이였는데 우리반에 착하고 지혜롭다랄까...? 그런애가 나보고 점심을 같이 먹제 처음에는 왕따시키려나 싶어서 거절했어 그런데 자꾸 같이 먹제 그래서 걔랑 나랑 둘이 점심먹었거든..그런데 반애들은 왜 저런애랑 노냐고 그러고.. 막 불쌍하니까 놀아주는 거겠지 이러고 다 들렸어 그래서 점심 다 먹고 먼저 일어나서 화장실에서 소리안나게 엄청 울었어 그러고 반에 들어오고 5교시 끝난 쉬는 시간 되니까 그여자애가 자기랑 화장실을 가제 나는 그래서 따라갔어 그런데 그애가 왜 혼자 다니냐고 그냥 아무 표정 없이 물어보는 거야 그래서 그걸 물어봐준 것 만해도 고마워서 거기서 울어버렸어 화장실에 몇몇여자애들 들어오고 쟤 왜저래? 하고 갔지 그애는 내 말을 끝까지 들어줬어 그리고 살짝 고개들었는데 걔도 같이 울어주더라 그러면서 괜찮아 둘은 왕따가 아니잖아 하면서 나보고 괜찮다고 같이 다녀준대 그러고 우리 둘은 2틀정도 같이 다녔는데 여자애들이 지난주 금요일에 나한테 와서 그 여자애 뒷담을 까는거야 그리고 그여자애가 오면 나랑 같이 밥먹으로 가자고 그래 난 여자애들 무리랑 한번이라도 밥 먹어보는게 소원이였어 그래서 그여자애 놔두고 여자애들이랑 밥먹고 교실 올라왔는데 그여자애 엎드려서 있었어 내가 무슨 죄를 짓는 것 같아 내일 학교가면 뭐라고 말해야 될지 모르겠어 그여자애들이 자기네랑같이 다니자고 그러던데 걔네랑 같이 다니면 그여자애는 아예 혼자가 되는 거잖아 그치만 난 미움받는게 무서워 그리고 싫어.... 어쩌면 좋을까 애들아 도와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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