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얼마전 이별을 여자입니다.
정말! 너무! 힘든거 같아요....
전남친이지만 남친이라고 할께요, 이거 잡아도 되는 건지 알려주세요...
3년을 알았고 중간중간 헤어진거 빼면 거의 1년 반을 사귀었는데
군대도 기다리다가 남친이 너무 집착이 심하고 다툼이 잦아서 헤어졌다가 남친이 제대 후 다시 고백을 하여 다시 만나게 되었어요.
처음에는 길게 헤어져 있어서 잘 못 느꼈는데 헤어져 있을 때도 매일같이 연락을 하고
좋아하는 티를 내서 다시 만나게 되었어요.
점점 좋아지다가 둘이 아주 죽고 못사는 사이가 됬죠. 뭐 이제는 저 혼자만이지만요.
사귀면서 많이 헤어졌는데 제가 화나거나 기분이 상하면 헤어지자는 말을 많이 했어요.
남친이 그럴때마다 잡아서 다시 사귀기를 반복했지만 사실 전혀 헤어지고 싶은 맘이 없었어요.
그냥 헤어지자고 홧김에 말한게 다였거든요. 이 나쁜 습관은 진지하게 남친과 얘기한 이후 화가나도 절대 헤어지자고는 하지 말아야지 하여 참았습니다.
그러다가 얼마 전부터 먼저 보고싶다는 말도 사랑하는 말도 안하더니 싸우면 연락하지 말라면서 먼저 가버리고 여사친과의 연락이 잦아지고 집착하지 말라는둥 하며 화를 많이 내고 싸움이 잦아지더라구요. 그렇게 소홀함을 느끼고 화를 내면 싸우고 그러다 한번 너무 힘들어서 먼저 헤어지자고 했었습니다. 그러자 바로 알았다며 돌아서더라구요.
집앞에도 찾아가고 술먹고도 찾아가고 별짓 다해서 다시 잡았습니다.
근데 처음에는 핸드폰도 잘 보여주고 거리낌 없었는데 그맘 때쯤 자꾸 숨기는게 많아 보이더라구요. 그래서 몰래 폰을 봤는데 여사친과 연락한게 많아서 그걸로 속상하다 했더니 집착이라하고 자기는 친구랑 연락도 못하냐 엄청 뭐라고 하더라구요. 군대 때는 자기가 제 친구한테 절 만나지도 연락하지도 말라고 으름장을 내논 사람이요. 그래도 결국 풀어 넘어갔습니다. 그래도 많이 불안은 했죠.
그 이후로 서로 노력하는거 같다가도 어느새 보면 다시 헤어지기 전과 똑같이 소홀해졌고 친구를 만난다는 약속이 잦아지고 스킨쉽도 적어지고 또 다시 헤어지자고 하면 정말 끝일꺼 같아서 꾹꾹 참고 견디고 있었습니다.
근데 어느날은 또 엄청 싸우고 다음날 연락한통을 안하더라구요. 저도 오기가 생겨서 안했죠. 근데 다음날이 같이 영화를 보기로 한날이었는데 만나기로 한 장소에 시간이 지나도 안나오길래 연락을 했더니 어제 싸웠는데 왜나갔냐고 하더라구요. 비도 오는데 슬프지만 너무하다고는 하고 일단 만나려 했습니다. 그랬더니 그만하재요. 더이상 미안해하기도 나를 슬프게 하기도 싫다면서.
자기는 연애에 지쳤고 취업도 돈도 걱정하느라 너무 힘들다고요. 자꾸 불안해 하고 집착하는게 질리기도 한데요.
그렇게 헤어졌는데도 저는 아직 그 사람을 못 잊고 정때문에 힘들어 하고 있습니다. 매일 연락하여 좋다고 돌아와 달라고 하고 있지만 처음에는 나도 아직 너 좋다 근데 연애할 생각이 없다라고 하여 아직 좋다니까 좀더 얘기도 해보고 달래봤지만 점점 마음에 상처주는 말이 늘어가네요. 이제 어짜피 돌아가지도 않을꺼고 기다리지도 말아라. 난 연애에 지쳤다며 자꾸 내치기만 합니다. 주변 친구들도 다 하나같이 잡지 말고 다른 사람을 만나라고 하는데 그러기엔 제가 너무 좋아합니다. 시간이 약이라고 하지만 정말 너무 힘드네요.
잡고 싶어요 시간을 되돌린다면 절대 질리게도 힘들게 하지도 않을꺼 같아요.
자꾸 처음 그 사람이 잘해줬던거 사랑해줬던 거만 생각나고 그때로 돌아갈수 있을 것만 같아요.
맨날 울기만 하고 뭐에 제대로 집중을 할 수도 없습니다. 도와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