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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흑 들어줘

한가시 |2016.10.10 01:47
조회 77 |추천 0

으아 저 근데 판 처음 들어와서 처음 글 쓰는거라 이상하거나 어색한 부분이 있을 수 있어요 ㅠㅠ 이해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음슴체로 갈게요!

쓰니는 고등학교 1학년생입니다! 파릇파릇하죠?(죄송...)
우리학교는 학교에서 동아리 3학년 선배들한테 수능편지 쓰게 시킨단 말이야ㅇㅇ. 3학년 선배들은 수능을 보니까 올해 활동을 안하고 또 나는 올해 들어왔으니까 선배들을 볼 일이 없었음. 근데 또 수능편지는 시키니까 써야하고 ㅇㅇ.
수능편지를 어떻게 쓰냐면 작은 공책 하나 사서 2학년 동아리 선배들이 거기에 먼저 다 쓰고 1학년들이 그 공책 뒤에 돌려가면서 쓰는데, 우리 반에 같은 동아리 애들이 많아서 1학년중에는 우리반에 가장 먼저 돌았음.
근데 우리 집에 오빠가 고3이거든? 근데 오빠는 엄마가 "넌 수능 잘 볼거야. 걱정하지 마."라던가, "부담갖지 마. 넌 뭘 해도 잘할거야" 그런 말 하는거 되게 싫어했거든 그게 더 부담 된다고 ㅇㅇ... 그게 부담되는 것도 싫겠지만 같은 말 계속 해서 싫은 것도 있겠다고 그냥 막연히 생각하고 있었음.
그리고 수능 편지를 쓰려고 보니까, 얼굴도 모르는 사이니까 1학년 전체가 다 비슷한 말을 할거 아님? 그래서 나라도 좀 특색있거나 좀 뭔가 다른 걸 써보고 싶었음 ㅇㅇ.... 진짜 다른애들 편지 보니까 다 비슷해서 ㅠㅠ 그래서 솔직히 내가 봐도 오글거리게 썼음. 뭐라고 썼냐하면 다 기억은 안나는데

수능이라는 끝없는 마라톤에서 드디어 피니시 라인 앞에 서있으시네요. 기분이 어떠실지는 모르겠지만, 부디 마라톤이 끝난 후에는 그동안 즐기지 못한많은 것들, 해보고 싶었지만 해보지 못한 것들을 누리며 살기를 바랍니다.

선배님도 저같이 윗 선배들의 조언을 받을 때가 있으셨을텐데 벌써 고삼이시네요. 그 사이의 시간들은 빨랐나요, 느렸나요?

목표가 있는 삶은 생기를 불어 넣습니다. 저는 그게 내가 해야할 한계점이 명확하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공부와 대입은 그렇지 않은 것 같습니다. 최상위의 한두명이 될 때까지 경쟁을 계속하니까요. 그래서 공부는 사람을 지치게 합니다.

와....나중에 보니까 더 오글거리네 ㅋㅋㅋ 하지만 난 이렇게 ㅅ쓴거에 후회는 없음. 다들 수능편지 쓰기 싫어하는 것 같던데 (아닐 수도 있지만!) 나는 진짜 고3들한테 그렇게 말하고 싶었거든 평소에도 솔직히 저렇게 생각하고 있었고 ㅇㅇ..(이게 중2병이라는건가 혹시...?)
근데 친구가 그거 보고 "학원에서 니 편지얘기 하니까 다들 중2병이냐고 그러더라 ㅋㅋㅋ " 그러는거임.... 그게 확실히 그 말을 한 친구가 편지 내용을 말해준건지 다른 애가 보고 말한건지 모르겠는데 그 반에 우리 동아리+같은 반인 애는 없을테니까 걔가 말했을듯? 그냥 기분이 좀 그랬음. 근데 내가 찌질해서 뭐라 따지지는 못함ㅋㅋ.
님들이 보기에도 중이병같음? 죄송 중이병 같은거 앎. 아니 그래도 뻔한 말을 해주기는 싫었는데 다들 우리오빠같아서 ㅠ.....그게 그렇게 비웃음 살 일인가 ㅠㅜㅠㅠ 아 슬프다.... 아니 그냥 그렇다고요....이거 어떻게 끝내지......그냥 좀 위로가 필요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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