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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번의 이별과 재회를 통해 얻은내생각

|2016.10.11 12:35
조회 15,010 |추천 69
누군가와 헤어지게되면 항상 여기와서 위로를 구하고
조언을 듣고 했던거 같아요
이번에도 역시 남자친구의 잦은싸움에 지친다는 통보로
헤어짐을 당해 이곳을 매일 드나들며
옛날 글도 찾아보고 나와 비슷한 상황에서
재회했던 글은 없나 마구 찾아보게 되더라구요

다행히도 남자친구가 먼저 손내밀어준덕에
다시 잘 만나게 되었어요

보통 이별을 당한분들은 상대방에서 연락이올까
날 그리워하긴할까 우린 다시만날수있을까 너같은사람이
또 있긴할까 이런 수많은 생각들을 갖게되는거같아요
저역시 롤러코스터를 탄듯 그래 여기서 끝내자 하다가도
아냐 그래도 우린 행복했잖아 보고싶다 하며 오르락 내리락 했었어요

서두가 길었는데 여태 여럿사람들 만나보면서
느낀건 내가 감정적이여지면 그만큼 더 멀어지는거같아요
헤어지는당시엔 저역시 미친듯이 잡았죠 하지만 그는 이미 결정을 내린후 저에게 전하는말이라 그의 귀에는 들리지않는 말들 이였겠죠 그냥 혼자만의 시간을 주세요
그게 나를 위해서건 그를 위해서건 어찌되었든
자기가 내린 결론에 대해 생각하게 두세요
오랫동안 나와함께 지내왔던 일상도 바뀔테고
빈자리를 느끼게끔 변했다는걸 알게끔 하세요
그리고 나를 궁금하게 하는게 제일 좋은거같아요
최대한 잡을수있는만큼 잡아보고 그냥 놓아주세요

예전에 사귀던 남친은 제가 일년동안 못잊었었는데
제가 매달릴때마다 피하고 도망가고 그랬는데
내가진짜 뭐하는짓인지 나싫다는놈앞에서 내가 혼자서
뭘해보겠다고...스스로가 너무 작아지고 볼품없어 보이더라구요 그러고 연락 딱 끊으니 삼개월만에 연락오더라구요

그래 넌 날 못떠나 넌 날 잊지못해 이런 자만심을
깨줘야하는거같아요 그래야 어? 하고 궁금해하지
옆에서 항상 대기하고있는다면 그래 역시 내생각이 맞아
이렇게 착각하게되는거같아요

그리고 다른 사람을 만났을때 저한테 몇달동안 연락온 경우도 있었어요 싸워서 헤어졌는데 그래 헤어지자 하고 헤어졌더니 몇달동안 내내 미안하다며 붙잡는연락이 오는데
처음엔 그냥 그랬는데 점점 저한테 집착하는 모습에
무섭고 연락하나하나에 진절머리가 나더라구요
소름끼치고 차단하고 그랬었어요

제가 붙잡아보기도하고 누군가가 나를 붙잡는 상황도
겪다보니 잡을수록 잡히는 사람이라면 애초에
헤어질 맘이 없던 사람이였던걸꺼예요
만일 헤어질맘을 가진 사람이라면 그냥 우선은 보내주세요

저 역시 이번 이별에는 그냥 헤어지잔말에 보내줬어요
이미 내말은 들리지도않을테니
모든 sns.카톡 다 그냥 그때 그상태로 멈추고
전 운동하고 나만의 시간을 갖으며 지냈어요
중간중간 울컥하는맘에 밤새 울기도했지만 주변사람들이
헤어진걸 알아채지못할만큼 애써 참아냈었어요
그래 니가 날 떠나면 니가 후회하지 내가 후회하겠니
하는마음으로 나를 더 멋지게 가꾸려 했어요

올사람이라면 언젠가 올테고
갈사람이라면 그래 지금 잘가라 라는 마인드로요

그러다가 엊그제 연락이와서 망설이는듯 하길래
확 잡으며 말하고 어제만나서 화해했어요
언젠가 또 지금 이런일이 반복될수도있겠죠
근데 그건 그때 생각하려구요
50:50의 상황이잖아요 당장 내일부터 더 행복할수있게
그것부터 노력하려구요

두서없이 써내린 글이지만
제가 드리고 싶은말은 너무 그사람만 생각하며
나를 가두지마세요
나를 더 사랑하고 그에게 준 사랑만큼
내자신에게 잘했다고 고생했다고 많이 안아주세요

그리고 저의 주변커플들 그리고 결혼한 사람들 보면
한번쯤 긴 이별을 겪기도 하더라구요
1년,8개월 등 그러고나서 인연이 닿았는지 잘 만나
결혼도 하더라구요
돌고 돌아 올 사람이면 정말 언제 문득 그리고 갑자기
나타나요 그때를 위해서라도 나를 더 아름다운사람으로
사랑스러운 그런 존재로 스스로가 많이 사랑해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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